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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MLB 피츠버그 LA에인절스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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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보다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LA 에인절스의 라이언 존슨과 피츠버그의 자레드 존스 모두 최근 결과만 보면 완전히 무너진 상태는 아니지만, 시즌 전체 이닝 소화와 세부 내용에서는 불안 요소가 분명하다. 두 선발이 6~7회까지 안정적으로 책임하는 투수전보다는 5회 전후부터 불펜 개입이 시작될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매치업이다.
LA 에인절스 선발 라이언 존슨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했고 그중 14경기를 선발로 시작했다. 72.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47, WHIP 1.42를 기록했다. 피홈런은 16개다. 평균자책점만으로도 실점 부담이 적지 않았고 실제 실점까지 포함하면 9이닝 환산 수치가 6점대 초반까지 올라간다.
존슨에게 가장 분명한 차이는 홈과 원정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62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6.48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 원정이다. 시즌 동안 결과가 가장 좋지 않았던 조건에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수 없다.
그나마 야간 성적은 낫다. 야간 평균자책점 4.98, 주간 6.39다.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과 야간이라는 상대적으로 나은 조건이 함께 들어간다.
좌우 타자에 따른 성적 차이는 거의 없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 .233, 우타 상대 .237이다. 피츠버그가 왼손과 오른손을 섞어 라인업을 구성하더라도 어느 한 방향으로 완전히 유리해지는 투수는 아니다.
이 부분은 오히려 존슨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특정 유형의 타자에게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면 상대 타순의 일부를 빠르게 정리하면서 이닝을 끊을 수 있지만, 존슨은 좌우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결국 매 타자를 비슷한 긴장도로 상대해야 한다.
최근 성적만 보면 분위기는 달라 보인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허용한 실점은 1점, 1점, 2점, 0점, 1점이었다. 마지막 세 경기에서도 2실점, 무실점, 1실점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평균 소화 이닝 역시 약 5.1이닝 수준까지 올라왔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고 최근 존슨을 그대로 5점대 후반 투수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최근 호투에도 분명한 위험 신호는 남아 있다.
가장 먼저 볼넷이다.
최근 여섯 경기 볼넷이 3개, 5개, 2개, 2개, 2개, 5개였다.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5개에 가깝다.
실점을 적게 했더라도 주자 자체를 완벽하게 차단한 것은 아니다. 볼넷으로 지속적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적시타를 피하면서 버틴 경기들이 있었다.
이런 유형은 주자가 나간 뒤 장타 하나가 붙는 순간 실점 규모가 갑자기 커질 수 있다.
최근 실점 수치가 안정적이면서도 이번 경기에서 존슨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맞은 타구의 질을 반영한 기대 성적 역시 최근 실점 수치만큼 안정적인 방향은 아니었다.
따라서 최근 몇 경기에서 나타난 낮은 실점이 그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 볼넷 이후 피츠버그 타선이 얼마나 정확하게 주자를 불러들이느냐를 봐야 한다.
피츠버그는 최근 장타력이 크게 올라온 팀은 아니지만 홈에서 우완 상대 타격 생산력이 좋은 편이다.
존슨이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크루즈, 브랜든 로우, 레이놀즈, 호위츠가 이어지는 구간을 맞으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잃을 위험이 생긴다.
이번 경기에서 존슨에게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역할은 5이닝 전후다.
최근처럼 실점을 억제하면 5회 이상도 가능하지만, 원정과 높은 볼넷 비율을 생각하면 6회까지 안정적으로 맡기는 것을 기본값으로 보기는 어렵다.
피츠버그 선발 자레드 존스는 16차례 선발로 나서 72.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라이언 존슨보다 표면 평균자책점은 낮지만 최근 이닝 운영에는 문제가 있다.
존스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5.31, 원정에서는 4.28이다.
이번 경기가 PNC 파크라는 점만 보면 본인에게 가장 좋은 장소 조건은 아니다.
주간과 야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주간 4.89, 야간 4.72로 경기 시간대가 투구 결과를 크게 바꾸는 유형은 아니었다.
존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좌우 타자 상대 성적이다.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24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좌타자에게는 .317까지 상승했고 OPS도 .870을 허용했다.
명확한 약점이다.
이번 LA 에인절스 라인업은 네토와 트라웃, 그리솜, 무어, 페라자 등 오른손 비중이 높은 편이다.
존스가 시즌 동안 더 잘 막아왔던 방향의 타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은 피츠버그 선발에게 긍정적이다.
왼손 타석에서는 메클러와 바예스테로스, 스위치 타자인 하인만이 존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LA 에인절스가 초반 득점을 만들려면 이 좌타 구간에서 출루를 만들고 이후 중심 타순으로 이어주는 흐름이 중요하다.
문제는 존스의 최근 이닝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9이닝 기준 실점이 7.40까지 올라갔고 평균 소화 이닝도 4.1이닝에 미치지 못했다.
5회를 정상적으로 채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존스에게 유리한 상대 타순 구성이더라도 최근 경기처럼 4회 전후부터 투구 수가 크게 올라가면 피츠버그 불펜이 예상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다만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다.
최근 실제 결과와 맞은 타구 내용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모든 실점이 지속적으로 강한 타구를 허용한 결과라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최근 평균적인 4이닝 초반에서 반드시 끝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이번 경기에서는 4~5이닝을 어느 정도의 실점으로 통과하느냐가 중요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라이언 존슨은 최근 실점 억제가 좋지만 원정과 볼넷이 불안하고, 자레드 존스는 상대 우타 비중이 유리하지만 최근 이닝 소화가 좋지 않다.
한쪽이 7이닝을 압도적으로 지배할 가능성보다 두 선발 모두 5회 전후까지 버틴 뒤 경기의 중심이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총득점을 판단할 때 선발보다 더 중요한 구간이 6회와 7회다.
두 팀 모두 경기 마지막 두 이닝에 사용할 자원은 어느 정도 정리돼 있다. 문제는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그 필승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LA 에인절스 불펜은 최근 21일 기준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압도적으로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완전히 무너진 불펜도 아니다.
다만 최근 5일만 떼어놓으면 평균자책점이 9.00까지 올라갔다.
짧은 구간이라 그대로 시즌 능력으로 볼 수는 없지만 현재 중간 계투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결과는 맞다.
실점이 집중된 투수도 명확하다.
루크 머피가 0.2이닝 동안 4실점, 사미 나테라가 0.2이닝 2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최근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반면 경기 후반 리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상대적으로 낫다.
마무리 벤 조이스는 2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나테라 역시 셋업 상황 전체를 보면 2점대 중반 수준이다.
핵심 이닝을 맡는 자원들만 모으면 이닝 가중 평균자책점은 3점대 후반이다.
즉 LA 에인절스 불펜은 모든 구간이 동일하게 약한 구조가 아니다.
7회 이전보다 8회와 9회가 낫다.
문제는 라이언 존슨이 평균적으로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존슨이 5회까지 책임한다면 최소 세 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메워야 한다.
바로 그 6~7회를 어느 투수가 맡느냐가 LA 에인절스의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전날 등판 부담이 없어 조이스와 왓슨, 페르민, 나테라, 머피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유리하다.
피로도 때문에 정상적인 불펜 운용이 막히는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원정 불펜 평균자책점이 4.61이고 최근 다섯 경기 원정 흐름이 7점대까지 올라갔다는 점은 피츠버그가 중반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피츠버그 불펜도 비슷한 약점을 갖고 있다.
최근 21일 평균자책점 4.09, 최근 5일은 5.40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56이지만 최근 홈 다섯 경기에서는 4.05로 조금 안정됐다.
마지막 두 이닝은 LA 에인절스보다 오히려 형태가 명확하다.
메이슨 몽고메리와 카밀로 도발이 모두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뒷문을 맡을 수 있다.
루크 위버와 그레고리 소토, 요한 라미레스가 그 앞 구간을 연결한다.
한 점 차 리드를 가지고 8회에 들어갈 수 있다면 피츠버그도 충분히 계산 가능한 불펜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선발 이닝이다.
자레드 존스가 최근 반복적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이번에도 4~5회에 교체되면 피츠버그는 정상적인 마무리 구간까지 최소 3~4이닝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중간 계투 한 명은 연속 등판을 마친 상태라 정상적인 가용 자원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
선발이 짧고 중간 계투 숫자가 줄어드는 경기는 자연스럽게 가장 좋은 투수들의 등판 시점을 앞당긴다.
그러면 8회와 9회까지 같은 강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양 팀 불펜의 공통점은 마지막보다 그 앞이다.
8~9회에는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카드가 있지만 6~7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는 확신이 부족하다.
이번 경기에서 오버 가능성이 살아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초반 3이닝에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두 선발이 내려간 직후 경기 템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타선 분석
LA 에인절스는 원정에서 우완 선발을 상대로 타율 .251,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원정 우완 상대 성적만 보면 크게 나쁘지 않다.
다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타율 .239, 장타율 .351로 함께 내려왔다.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둔화된 상태다.
트라웃과 네토가 중심 역할을 하고 그리솜, 바예스테로스, 무어가 뒤를 받치는 형태다.
현재 공격 흐름은 한 이닝에 여러 개의 장타가 터지는 형태보다 출루한 주자를 끝까지 불러들이지 못하는 장면이 섞여 있다.
이번 상대 존스가 우타자에게 강하다는 것도 부담이다.
네토, 트라웃, 그리솜, 무어, 페라자처럼 오른손 타자가 많은 구성은 존스의 가장 불편한 약점을 직접 공략하는 라인업은 아니다.
오히려 메클러와 바예스테로스가 중요하다.
존스는 좌타자에게 .317을 허용했다.
이들이 존스에게 출루를 만들지 못하면 에인절스는 상대가 가장 잘 막았던 우타자들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좌타 구간에서 주자가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존스는 최근 이닝 소화가 짧다.
LA 에인절스가 선발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하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끌어올려 4~5회에 불펜을 불러낸다면 중간 계투를 상대로 다시 공격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LA 에인절스의 득점 기대치를 존스와의 직접 상성만으로 낮게 잡기는 어렵다.
피츠버그의 공격 상황은 조금 더 좋다.
홈에서 우완 선발을 상대로 타율 .277, 장타율 .448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라이언 존슨이 우완이라는 점과 맞는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도 .294까지 올라왔다.
장타율은 .345로 오히려 내려왔기 때문에 최근 공격 상승은 홈런이 몰린 결과라기보다 단타와 출루가 늘어난 형태에 가깝다.
이 부분은 존슨과의 매치업에서 중요하다.
존슨은 최근 실점은 적었지만 볼넷이 많았다.
피츠버그가 현재처럼 안타와 출루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흐름이라면 존슨이 주자를 계속 내보내면서도 실점을 피해가는 최근 패턴을 다시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크루즈와 브랜든 로우, 레이놀즈, 호위츠가 앞쪽에서 출루를 만들고 닉 곤살레스와 플로레스, 발데스, 트리올로가 뒤를 잇는다.
존슨은 좌타와 우타 상대 성적 차이가 거의 없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특정 타순이 선발에게 완전히 묶이는 부담이 적다.
최근 장타율이 떨어졌더라도 볼넷과 단타를 묶을 수 있다면 한 이닝에 2~3점을 만드는 방식은 충분히 가능하다.
피츠버그는 시즌 691득점으로 전체 5위다.
현재 공격의 기본적인 생산력 자체도 LA 에인절스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홈에서 우완 상대 생산력이 좋다는 점까지 더해진다.
양 팀 타선을 비교하면 LA 에인절스는 선발 존스의 좌타 약점을 일부 타순에서 공략해야 하고, 피츠버그는 존슨의 볼넷과 좌우 편차가 없는 피안타 성적을 타순 전체로 압박할 수 있다.
선발이 내려간 이후의 중간 계투 상황까지 생각하면 피츠버그가 경기 전체에서 더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득점을 크게 끌어올리는 구장은 아니다.
우측 담장까지의 거리가 있어 왼손 타자의 당겨친 타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는 빈도를 어느 정도 낮추는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언더 쪽을 지지하는 가장 분명한 요소가 구장이다.
하지만 구장이 낮춰주는 득점 폭만으로 양 팀 마운드의 불안 요소를 모두 덮기는 어렵다.
경기 시간대 기온은 화씨 79도이고 바람은 시속 6마일 정도로 우측에서 좌측 방향이다.
강수 확률은 27%다.
경기 진행 자체를 크게 흔들 변수로 볼 수준은 아니다.
초반 경기 흐름은 예상보다 조용할 수도 있다.
라이언 존슨은 최근 다섯 경기 실점을 상당히 잘 억제했고 자레드 존스는 에인절스의 우타 중심 타선과 상성이 나쁘지 않다.
1~3회부터 난타전이 나와야 오버가 가능한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은 5~7회다.
존슨은 최근 경기에서 평균 5이닝 정도를 책임했고 볼넷 부담이 있다.
피츠버그가 타순 두 번째 대결부터 출루를 늘리면 5회 전후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자레드 존스는 최근 아예 5회를 채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양 팀 선발이 비슷한 시점에 내려가면 경기 절반 가까이가 불펜전으로 바뀐다.
이때 두 팀 모두 가장 약한 부분이 먼저 노출된다.
필승조는 8~9회에 배치돼 있고 중간 연결 구간의 안정성은 떨어진다.
5회까지 낮은 점수로 흘러가더라도 6~7회에 양쪽에서 득점이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피츠버그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홈팀이 경기 운영에서 조금 더 편하다.
시즌 성적은 LA 에인절스가 53승 87패, 피츠버그가 69승 72패다.
홈 이점까지 포함하면 현재 경기 전체의 기반은 피츠버그가 낫다.
시장 역시 피츠버그 쪽을 강한 우위로 보고 있다.
다만 피츠버그가 승리하기 위해 선발 존스에게 반드시 7이닝 호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타선이 존슨의 볼넷을 이용해 초중반 점수를 만들고, 존스가 최소한 4~5회까지 큰 실점만 피한 뒤 불펜이 후반을 버티는 흐름만으로도 승리 구조는 만들어진다.
LA 에인절스가 이 경기를 뒤집으려면 존스가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많은 투구 수를 쓰게 하고 피츠버그 중간 계투가 등장하는 구간에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결국 양 팀 모두 후반보다 중반이 더 위험하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해서 승패나 언오버를 판단하기 어렵다.
라이언 존슨은 평균자책점 5.47이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실점을 크게 줄였다.
자레드 존스 역시 평균자책점 4.83이고 상대 타순의 우타 비중은 본인에게 유리하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예상보다 선발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세부 구조를 보면 두 투수 모두 긴 이닝을 확실하게 맡길 조건은 부족하다.
존슨은 최근 볼넷이 지나치게 많다.
주자를 내보낸 뒤 실점만 피한 경기가 계속됐고 이번에는 원정 평균자책점 6.48의 조건에서 던진다.
피츠버그는 홈에서 우완을 상대로 타율 .277, 장타율 .448을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도 .294다.
존슨이 이전 경기처럼 볼넷을 계속 허용하면 이번에는 주자가 실제 득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존스는 다른 문제를 갖고 있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이닝이 4.1이닝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대가 우타 중심이라는 점은 도움이 되지만 선발이 다시 4~5회에 내려가면 피츠버그도 중간 계투를 길게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총득점은 선발 구간보다 불펜 노출 시간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PNC 파크의 구장 환경은 분명 언더 쪽 요소다.
하지만 양쪽 선발의 이닝 기대치가 낮고 6~7회 연결 구간의 불펜 안정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더 크게 보인다.
LA 에인절스는 원정 불펜 평균자책점이 4.61이고 최근 원정 흐름은 더 좋지 않다.
피츠버그 역시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네 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만큼 중간 계투가 넉넉한 구조는 아니다.
오버가 나오기 위해 어느 한 선발이 1~2회부터 완전히 무너질 필요도 없다.
양쪽이 선발에게 2~3점 정도씩을 만들고 6~7회 중간 계투에서 추가 득점을 보태는 형태만으로 8.5를 넘길 수 있다.
승패에서는 피츠버그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홈에서 우완 상대 공격 생산력이 좋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라이언 존슨이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고 최근 낮은 실점에도 볼넷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시즌 전체 팀 성적과 후반 뒷문 구성에서도 피츠버그가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LA 에인절스에게도 득점 기회는 충분하다.
자레드 존스의 최근 이닝이 짧고 좌타 상대 약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선발과 중간 계투를 합쳐 일정 수준의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피츠버그 승리를 저득점 승부와 연결하기보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에서 홈팀이 공격 생산력과 후반 운영으로 앞서는 방향을 더 높게 본다.
경기의 핵심은 1~3회가 아니라 5회 이후다.
두 선발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투수의 질이 떨어지고, 양 팀 타선이 두 번째 득점 구간을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조건에서는 그 중반 싸움에서 피츠버그가 더 많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고, 경기 전체 총득점 역시 기준점 위쪽으로 열려 있다.
예측결과
승패 : 피츠버그 파이리츠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의 이름보다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LA 에인절스의 라이언 존슨과 피츠버그의 자레드 존스 모두 최근 결과만 보면 완전히 무너진 상태는 아니지만, 시즌 전체 이닝 소화와 세부 내용에서는 불안 요소가 분명하다. 두 선발이 6~7회까지 안정적으로 책임하는 투수전보다는 5회 전후부터 불펜 개입이 시작될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매치업이다.
LA 에인절스 선발 라이언 존슨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했고 그중 14경기를 선발로 시작했다. 72.1이닝에서 평균자책점 5.47, WHIP 1.42를 기록했다. 피홈런은 16개다. 평균자책점만으로도 실점 부담이 적지 않았고 실제 실점까지 포함하면 9이닝 환산 수치가 6점대 초반까지 올라간다.
존슨에게 가장 분명한 차이는 홈과 원정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62로 버텼지만 원정에서는 6.48까지 상승했다. 이번 경기는 피츠버그 원정이다. 시즌 동안 결과가 가장 좋지 않았던 조건에서 마운드에 오른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수 없다.
그나마 야간 성적은 낫다. 야간 평균자책점 4.98, 주간 6.39다. 원정이라는 불리한 조건과 야간이라는 상대적으로 나은 조건이 함께 들어간다.
좌우 타자에 따른 성적 차이는 거의 없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 .233, 우타 상대 .237이다. 피츠버그가 왼손과 오른손을 섞어 라인업을 구성하더라도 어느 한 방향으로 완전히 유리해지는 투수는 아니다.
이 부분은 오히려 존슨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특정 유형의 타자에게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다면 상대 타순의 일부를 빠르게 정리하면서 이닝을 끊을 수 있지만, 존슨은 좌우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결국 매 타자를 비슷한 긴장도로 상대해야 한다.
최근 성적만 보면 분위기는 달라 보인다.
최근 다섯 차례 등판에서 허용한 실점은 1점, 1점, 2점, 0점, 1점이었다. 마지막 세 경기에서도 2실점, 무실점, 1실점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결과를 냈다.
평균 소화 이닝 역시 약 5.1이닝 수준까지 올라왔다. 시즌 전체 성적만 보고 최근 존슨을 그대로 5점대 후반 투수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최근 호투에도 분명한 위험 신호는 남아 있다.
가장 먼저 볼넷이다.
최근 여섯 경기 볼넷이 3개, 5개, 2개, 2개, 2개, 5개였다.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5개에 가깝다.
실점을 적게 했더라도 주자 자체를 완벽하게 차단한 것은 아니다. 볼넷으로 지속적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적시타를 피하면서 버틴 경기들이 있었다.
이런 유형은 주자가 나간 뒤 장타 하나가 붙는 순간 실점 규모가 갑자기 커질 수 있다.
최근 실점 수치가 안정적이면서도 이번 경기에서 존슨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맞은 타구의 질을 반영한 기대 성적 역시 최근 실점 수치만큼 안정적인 방향은 아니었다.
따라서 최근 몇 경기에서 나타난 낮은 실점이 그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보다 볼넷 이후 피츠버그 타선이 얼마나 정확하게 주자를 불러들이느냐를 봐야 한다.
피츠버그는 최근 장타력이 크게 올라온 팀은 아니지만 홈에서 우완 상대 타격 생산력이 좋은 편이다.
존슨이 볼넷으로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크루즈, 브랜든 로우, 레이놀즈, 호위츠가 이어지는 구간을 맞으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잃을 위험이 생긴다.
이번 경기에서 존슨에게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역할은 5이닝 전후다.
최근처럼 실점을 억제하면 5회 이상도 가능하지만, 원정과 높은 볼넷 비율을 생각하면 6회까지 안정적으로 맡기는 것을 기본값으로 보기는 어렵다.
피츠버그 선발 자레드 존스는 16차례 선발로 나서 72.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라이언 존슨보다 표면 평균자책점은 낮지만 최근 이닝 운영에는 문제가 있다.
존스는 홈에서 평균자책점 5.31, 원정에서는 4.28이다.
이번 경기가 PNC 파크라는 점만 보면 본인에게 가장 좋은 장소 조건은 아니다.
주간과 야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주간 4.89, 야간 4.72로 경기 시간대가 투구 결과를 크게 바꾸는 유형은 아니었다.
존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좌우 타자 상대 성적이다.
우타자에게는 피안타율 .224로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좌타자에게는 .317까지 상승했고 OPS도 .870을 허용했다.
명확한 약점이다.
이번 LA 에인절스 라인업은 네토와 트라웃, 그리솜, 무어, 페라자 등 오른손 비중이 높은 편이다.
존스가 시즌 동안 더 잘 막아왔던 방향의 타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은 피츠버그 선발에게 긍정적이다.
왼손 타석에서는 메클러와 바예스테로스, 스위치 타자인 하인만이 존스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LA 에인절스가 초반 득점을 만들려면 이 좌타 구간에서 출루를 만들고 이후 중심 타순으로 이어주는 흐름이 중요하다.
문제는 존스의 최근 이닝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9이닝 기준 실점이 7.40까지 올라갔고 평균 소화 이닝도 4.1이닝에 미치지 못했다.
5회를 정상적으로 채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존스에게 유리한 상대 타순 구성이더라도 최근 경기처럼 4회 전후부터 투구 수가 크게 올라가면 피츠버그 불펜이 예상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다만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다.
최근 실제 결과와 맞은 타구 내용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모든 실점이 지속적으로 강한 타구를 허용한 결과라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최근 평균적인 4이닝 초반에서 반드시 끝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이번 경기에서는 4~5이닝을 어느 정도의 실점으로 통과하느냐가 중요하다.
두 선발을 비교하면 라이언 존슨은 최근 실점 억제가 좋지만 원정과 볼넷이 불안하고, 자레드 존스는 상대 우타 비중이 유리하지만 최근 이닝 소화가 좋지 않다.
한쪽이 7이닝을 압도적으로 지배할 가능성보다 두 선발 모두 5회 전후까지 버틴 뒤 경기의 중심이 불펜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더 자연스럽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에서 총득점을 판단할 때 선발보다 더 중요한 구간이 6회와 7회다.
두 팀 모두 경기 마지막 두 이닝에 사용할 자원은 어느 정도 정리돼 있다. 문제는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그 필승조까지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LA 에인절스 불펜은 최근 21일 기준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압도적으로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완전히 무너진 불펜도 아니다.
다만 최근 5일만 떼어놓으면 평균자책점이 9.00까지 올라갔다.
짧은 구간이라 그대로 시즌 능력으로 볼 수는 없지만 현재 중간 계투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결과는 맞다.
실점이 집중된 투수도 명확하다.
루크 머피가 0.2이닝 동안 4실점, 사미 나테라가 0.2이닝 2실점을 허용한 경기가 최근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다.
반면 경기 후반 리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상대적으로 낫다.
마무리 벤 조이스는 2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나테라 역시 셋업 상황 전체를 보면 2점대 중반 수준이다.
핵심 이닝을 맡는 자원들만 모으면 이닝 가중 평균자책점은 3점대 후반이다.
즉 LA 에인절스 불펜은 모든 구간이 동일하게 약한 구조가 아니다.
7회 이전보다 8회와 9회가 낫다.
문제는 라이언 존슨이 평균적으로 5이닝 정도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존슨이 5회까지 책임한다면 최소 세 이닝 이상을 불펜으로 메워야 한다.
바로 그 6~7회를 어느 투수가 맡느냐가 LA 에인절스의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전날 등판 부담이 없어 조이스와 왓슨, 페르민, 나테라, 머피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유리하다.
피로도 때문에 정상적인 불펜 운용이 막히는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원정 불펜 평균자책점이 4.61이고 최근 다섯 경기 원정 흐름이 7점대까지 올라갔다는 점은 피츠버그가 중반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피츠버그 불펜도 비슷한 약점을 갖고 있다.
최근 21일 평균자책점 4.09, 최근 5일은 5.40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4.56이지만 최근 홈 다섯 경기에서는 4.05로 조금 안정됐다.
마지막 두 이닝은 LA 에인절스보다 오히려 형태가 명확하다.
메이슨 몽고메리와 카밀로 도발이 모두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뒷문을 맡을 수 있다.
루크 위버와 그레고리 소토, 요한 라미레스가 그 앞 구간을 연결한다.
한 점 차 리드를 가지고 8회에 들어갈 수 있다면 피츠버그도 충분히 계산 가능한 불펜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선발 이닝이다.
자레드 존스가 최근 반복적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이번에도 4~5회에 교체되면 피츠버그는 정상적인 마무리 구간까지 최소 3~4이닝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
중간 계투 한 명은 연속 등판을 마친 상태라 정상적인 가용 자원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
선발이 짧고 중간 계투 숫자가 줄어드는 경기는 자연스럽게 가장 좋은 투수들의 등판 시점을 앞당긴다.
그러면 8회와 9회까지 같은 강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결국 양 팀 불펜의 공통점은 마지막보다 그 앞이다.
8~9회에는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카드가 있지만 6~7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는 확신이 부족하다.
이번 경기에서 오버 가능성이 살아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초반 3이닝에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두 선발이 내려간 직후 경기 템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타선 분석
LA 에인절스는 원정에서 우완 선발을 상대로 타율 .251, 장타율 .423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원정 우완 상대 성적만 보면 크게 나쁘지 않다.
다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타율 .239, 장타율 .351로 함께 내려왔다.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둔화된 상태다.
트라웃과 네토가 중심 역할을 하고 그리솜, 바예스테로스, 무어가 뒤를 받치는 형태다.
현재 공격 흐름은 한 이닝에 여러 개의 장타가 터지는 형태보다 출루한 주자를 끝까지 불러들이지 못하는 장면이 섞여 있다.
이번 상대 존스가 우타자에게 강하다는 것도 부담이다.
네토, 트라웃, 그리솜, 무어, 페라자처럼 오른손 타자가 많은 구성은 존스의 가장 불편한 약점을 직접 공략하는 라인업은 아니다.
오히려 메클러와 바예스테로스가 중요하다.
존스는 좌타자에게 .317을 허용했다.
이들이 존스에게 출루를 만들지 못하면 에인절스는 상대가 가장 잘 막았던 우타자들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좌타 구간에서 주자가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존스는 최근 이닝 소화가 짧다.
LA 에인절스가 선발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하지 못하더라도 투구 수를 끌어올려 4~5회에 불펜을 불러낸다면 중간 계투를 상대로 다시 공격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LA 에인절스의 득점 기대치를 존스와의 직접 상성만으로 낮게 잡기는 어렵다.
피츠버그의 공격 상황은 조금 더 좋다.
홈에서 우완 선발을 상대로 타율 .277, 장타율 .448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라이언 존슨이 우완이라는 점과 맞는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도 .294까지 올라왔다.
장타율은 .345로 오히려 내려왔기 때문에 최근 공격 상승은 홈런이 몰린 결과라기보다 단타와 출루가 늘어난 형태에 가깝다.
이 부분은 존슨과의 매치업에서 중요하다.
존슨은 최근 실점은 적었지만 볼넷이 많았다.
피츠버그가 현재처럼 안타와 출루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흐름이라면 존슨이 주자를 계속 내보내면서도 실점을 피해가는 최근 패턴을 다시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크루즈와 브랜든 로우, 레이놀즈, 호위츠가 앞쪽에서 출루를 만들고 닉 곤살레스와 플로레스, 발데스, 트리올로가 뒤를 잇는다.
존슨은 좌타와 우타 상대 성적 차이가 거의 없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특정 타순이 선발에게 완전히 묶이는 부담이 적다.
최근 장타율이 떨어졌더라도 볼넷과 단타를 묶을 수 있다면 한 이닝에 2~3점을 만드는 방식은 충분히 가능하다.
피츠버그는 시즌 691득점으로 전체 5위다.
현재 공격의 기본적인 생산력 자체도 LA 에인절스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홈에서 우완 상대 생산력이 좋다는 점까지 더해진다.
양 팀 타선을 비교하면 LA 에인절스는 선발 존스의 좌타 약점을 일부 타순에서 공략해야 하고, 피츠버그는 존슨의 볼넷과 좌우 편차가 없는 피안타 성적을 타순 전체로 압박할 수 있다.
선발이 내려간 이후의 중간 계투 상황까지 생각하면 피츠버그가 경기 전체에서 더 꾸준히 득점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PNC 파크는 득점을 크게 끌어올리는 구장은 아니다.
우측 담장까지의 거리가 있어 왼손 타자의 당겨친 타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는 빈도를 어느 정도 낮추는 환경이다.
이번 경기에서 언더 쪽을 지지하는 가장 분명한 요소가 구장이다.
하지만 구장이 낮춰주는 득점 폭만으로 양 팀 마운드의 불안 요소를 모두 덮기는 어렵다.
경기 시간대 기온은 화씨 79도이고 바람은 시속 6마일 정도로 우측에서 좌측 방향이다.
강수 확률은 27%다.
경기 진행 자체를 크게 흔들 변수로 볼 수준은 아니다.
초반 경기 흐름은 예상보다 조용할 수도 있다.
라이언 존슨은 최근 다섯 경기 실점을 상당히 잘 억제했고 자레드 존스는 에인절스의 우타 중심 타선과 상성이 나쁘지 않다.
1~3회부터 난타전이 나와야 오버가 가능한 경기는 아니다.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은 5~7회다.
존슨은 최근 경기에서 평균 5이닝 정도를 책임했고 볼넷 부담이 있다.
피츠버그가 타순 두 번째 대결부터 출루를 늘리면 5회 전후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자레드 존스는 최근 아예 5회를 채우지 못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양 팀 선발이 비슷한 시점에 내려가면 경기 절반 가까이가 불펜전으로 바뀐다.
이때 두 팀 모두 가장 약한 부분이 먼저 노출된다.
필승조는 8~9회에 배치돼 있고 중간 연결 구간의 안정성은 떨어진다.
5회까지 낮은 점수로 흘러가더라도 6~7회에 양쪽에서 득점이 추가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피츠버그가 먼저 리드를 잡으면 홈팀이 경기 운영에서 조금 더 편하다.
시즌 성적은 LA 에인절스가 53승 87패, 피츠버그가 69승 72패다.
홈 이점까지 포함하면 현재 경기 전체의 기반은 피츠버그가 낫다.
시장 역시 피츠버그 쪽을 강한 우위로 보고 있다.
다만 피츠버그가 승리하기 위해 선발 존스에게 반드시 7이닝 호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타선이 존슨의 볼넷을 이용해 초중반 점수를 만들고, 존스가 최소한 4~5회까지 큰 실점만 피한 뒤 불펜이 후반을 버티는 흐름만으로도 승리 구조는 만들어진다.
LA 에인절스가 이 경기를 뒤집으려면 존스가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많은 투구 수를 쓰게 하고 피츠버그 중간 계투가 등장하는 구간에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결국 양 팀 모두 후반보다 중반이 더 위험하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비교해서 승패나 언오버를 판단하기 어렵다.
라이언 존슨은 평균자책점 5.47이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실점을 크게 줄였다.
자레드 존스 역시 평균자책점 4.83이고 상대 타순의 우타 비중은 본인에게 유리하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예상보다 선발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세부 구조를 보면 두 투수 모두 긴 이닝을 확실하게 맡길 조건은 부족하다.
존슨은 최근 볼넷이 지나치게 많다.
주자를 내보낸 뒤 실점만 피한 경기가 계속됐고 이번에는 원정 평균자책점 6.48의 조건에서 던진다.
피츠버그는 홈에서 우완을 상대로 타율 .277, 장타율 .448을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도 .294다.
존슨이 이전 경기처럼 볼넷을 계속 허용하면 이번에는 주자가 실제 득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존스는 다른 문제를 갖고 있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이닝이 4.1이닝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대가 우타 중심이라는 점은 도움이 되지만 선발이 다시 4~5회에 내려가면 피츠버그도 중간 계투를 길게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총득점은 선발 구간보다 불펜 노출 시간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PNC 파크의 구장 환경은 분명 언더 쪽 요소다.
하지만 양쪽 선발의 이닝 기대치가 낮고 6~7회 연결 구간의 불펜 안정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더 크게 보인다.
LA 에인절스는 원정 불펜 평균자책점이 4.61이고 최근 원정 흐름은 더 좋지 않다.
피츠버그 역시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네 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만큼 중간 계투가 넉넉한 구조는 아니다.
오버가 나오기 위해 어느 한 선발이 1~2회부터 완전히 무너질 필요도 없다.
양쪽이 선발에게 2~3점 정도씩을 만들고 6~7회 중간 계투에서 추가 득점을 보태는 형태만으로 8.5를 넘길 수 있다.
승패에서는 피츠버그를 선택한다.
첫 번째 이유는 홈에서 우완 상대 공격 생산력이 좋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라이언 존슨이 원정에서 크게 흔들렸고 최근 낮은 실점에도 볼넷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시즌 전체 팀 성적과 후반 뒷문 구성에서도 피츠버그가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LA 에인절스에게도 득점 기회는 충분하다.
자레드 존스의 최근 이닝이 짧고 좌타 상대 약점이 분명하기 때문에 선발과 중간 계투를 합쳐 일정 수준의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피츠버그 승리를 저득점 승부와 연결하기보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는 경기에서 홈팀이 공격 생산력과 후반 운영으로 앞서는 방향을 더 높게 본다.
경기의 핵심은 1~3회가 아니라 5회 이후다.
두 선발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투수의 질이 떨어지고, 양 팀 타선이 두 번째 득점 구간을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조건에서는 그 중반 싸움에서 피츠버그가 더 많은 점수를 만들 가능성이 높고, 경기 전체 총득점 역시 기준점 위쪽으로 열려 있다.
예측결과
승패 : 피츠버그 파이리츠 승
언오버 : 8.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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