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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MLB 볼티모어 보스턴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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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시즌 전체 성적만으로는 판단하기 까다롭다. 레인저 수아레즈는 최근 결과가 시즌 평균보다 좋아졌지만 볼넷과 원정 성적이 여전히 걸리고, 셰인 바즈는 상대 타순 구성에서는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최근 들어 선발 이닝을 충분히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결국 어느 투수가 더 적게 맞느냐보다 5회를 전후해 경기의 주도권을 어느 쪽에 넘겨주느냐가 중요하다.
보스턴의 레인저 수아레즈는 24차례 선발에서 123.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은 4.14, 원정에서는 3.25로 오히려 원정에서 더 안정적이었다. 경기 시간대에서도 낮 경기 4.22에 비해 야간은 3.09다.
이번 등판은 원정 야간이다. 시즌 스플릿만 놓고 보면 수아레즈에게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문제는 최근 다섯 경기다.
최근 5경기의 실제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6.08까지 올라갔다. 시즌 전체 실점 기준 수치 3.86과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평균 소화 이닝도 4.73이닝까지 떨어지면서 최근에는 5회를 넘기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직전 뉴욕 원정에서도 5.1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그렇다고 구위가 갑자기 사라진 투수로 보기는 어렵다. 볼넷이 급격하게 폭증한 것도 아니다. 최근에는 타자가 만들어낸 인플레이 타구를 충분히 통제하지 못하면서 주자가 쌓이고, 그 과정에서 투구 수까지 늘어나는 형태에 가깝다.
이번 경기에서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최근 볼넷 흐름이다.
최근 여섯 차례 등판에서 볼넷이 3개, 5개, 2개, 2개, 2개, 5개였다. 9이닝당 약 4.5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실점을 적게 막은 경기에서도 주자를 완전히 지운 것은 아니다. 이런 투수는 볼넷 뒤 장타가 붙는 순간 실점 규모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
수아레즈의 좌우 상대 편차는 상당히 특이하다.
좌타자에게는 .395를 허용한 반면 우타자에게는 .229로 강했다.
표본 차이는 있지만 방향 자체는 분명하다.
볼티모어는 알렉산더, 알론소, 메이요, 엔카나시온-스트랜드, 로버트, 타베라스, 나르바에스 등 우타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왼쪽 타석에서 들어오는 선수는 헨더슨과 홀리데이 정도다.
즉 볼티모어 타순의 숫자 구성만 보면 수아레즈가 가장 잘 상대했던 쪽과 계속 승부하게 된다.
최근 수아레즈의 실점 증가를 생각하면 무조건 편한 등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대 타순이 그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찌르는 구성도 아니다.
볼티모어가 공략하려면 헨더슨과 홀리데이가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내고 그 앞뒤 우타자들이 이를 연결해야 한다.
반대편 셰인 바즈는 27차례 선발로 157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수아레즈와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실제 실점은 조금 더 높게 봐야 한다.
총 80실점 가운데 자책점이 70점이다. 비자책 실점이 10점이기 때문에 실제 전광판에 올라간 실점 기준으로 보면 평균자책점 숫자보다 경기당 실점 부담이 더 컸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82, 원정은 4.18이다.
이번 경기는 홈이기 때문에 장소 조건은 나쁘지 않다.
반면 야간 평균자책점은 4.25로 낮 경기 3.89보다 조금 높았다. 홈이라는 장점과 야간이라는 약점이 동시에 들어간다.
바즈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좌우 타자 상대 차이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250이지만 좌타자에게는 .333까지 상승했다.
보스턴 타순은 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앤서니, 아브레우, 두란이 좌타이고 개스퍼, 럿슈맨, 소가드가 스위치 타자다. 실제 타석 구성에서 왼쪽 타석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다.
바즈 입장에서는 경기 내내 자신의 상대적인 약점 쪽과 반복해서 승부해야 한다.
이 부분은 최근 보스턴 타격감과도 맞물린다.
다만 바즈 역시 쉽게 무너질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5경기 평균 소화 이닝은 5.73이닝이다. 실점 환산은 4.71 수준으로 특별히 좋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수아레즈보다 선발 이닝은 조금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흐름이었다.
이번 경기는 바즈가 6이닝에 가까운 구간까지 버틸 수 있는지, 수아레즈가 최근처럼 5회 전후에서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가는지가 중요하다.
선발의 순수한 안정성에서는 바즈가 아주 조금 앞서지만 매치업 상성에서는 보스턴 타선이 더 유리하다.
큰 격차가 있는 선발전은 아니다.
불펜 분석
두 팀 모두 불펜의 가장 좋은 자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보스턴 불펜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3.31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리드를 잡은 뒤 8회와 9회의 구조가 분명하다.
마무리 채프먼은 평균자책점 2.12, 위트록은 1.96을 기록하고 있다.
벨로도 2.03으로 여러 이닝을 처리할 수 있고, 밀러를 좌타 구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한 점 차로 후반에 들어갔을 때 투수를 역할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 보스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5일 불펜 평균자책점이 9.30까지 올라가 있다는 숫자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승부가 기운 경기에서 야수 모나스테리오가 0.2이닝 동안 5자책을 허용한 결과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해도 최근 수치가 완전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시즌 전체 불펜의 수준과 현재 사용 가능한 자원을 생각하면 최근 5일 평균자책점만으로 보스턴 뒷문 전체를 불안하다고 판단하는 것도 과하다.
다만 수아레즈의 최근 이닝이 짧아졌다는 점이 변수다.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보스턴은 4이닝을 불펜에게 맡겨야 한다.
보스턴 불펜의 가장 좋은 구간은 마지막 두 이닝이다. 6~7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면 채프먼과 위트록이 대기하고 있어도 승부가 그 전에 흔들릴 수 있다.
볼티모어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3.99다.
최근 5일은 3.78, 홈에서는 3.66으로 현재 흐름도 나쁘지 않다.
마무리 구간에서는 메이슨 몽고메리와 카밀로 도발이 3점대 초반을 기록하며 후반을 맡을 수 있다.
루크 위버, 그레고리 소토, 요한 라미레스가 중간을 연결한다.
문제는 가용 인원이다.
카노와 울프램이 이틀 연속 등판해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두 자원 모두 중간 이닝에서 비중이 있기 때문에 6회부터 8회까지 평소와 같은 순서로 투수를 배치하기 어렵다.
워커, 호페, 데 레온, 가르시아, 샌더스가 그 구간을 나눠 맡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볼티모어가 유리한 부분은 불펜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닝이다.
바즈가 6회 가까이 버텨준다면 남은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수아레즈가 최근 흐름대로 5회에서 내려가면 보스턴은 한 이닝을 더 구원진에게 맡겨야 한다.
그래서 불펜의 질 자체는 보스턴이 앞서지만 실제 경기에서 노출되는 이닝까지 포함하면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다.
보스턴이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에 들어간다면 뒷문 우위가 분명하다.
볼티모어가 이 경기를 가져가려면 그 이전 6~7회에 승부를 만들어놓는 편이 낫다.
타선 분석
보스턴은 최근 공격 흐름이 살아나는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팀 타율 .228, 장타율 .406이었지만 최근 5경기로 좁히면 타율 .270, 장타율 .520까지 상승했다.
타율만 올라온 것이 아니라 장타 생산도 함께 크게 늘었다.
짧은 구간의 반등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공격의 질이 이전보다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원정 우완 상대 성적이다.
타율 .227, 장타율 .368로 시즌 전체 공격 흐름보다 떨어졌다.
이번 상대 바즈가 우완이라는 점만 보면 보스턴에게 완벽한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바즈 개인의 좌타 상대 약점이 이 불리함을 상당 부분 상쇄한다.
앤서니와 아브레우, 두란이 왼쪽 타석에 들어가고 럿슈맨과 소가드 등 스위치 타자까지 포함하면 바즈가 왼쪽 타석을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바즈의 좌타 피안타율이 .333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보스턴이 공략해야 할 지점은 명확하다.
보스턴의 공격은 한두 명의 우타 장타보다 왼쪽 타석에서 얼마나 많은 주자를 쌓느냐가 중요하다.
앤서니가 출루하고 아브레우 또는 스위치 타자들이 뒤를 연결하면 바즈의 투구 수도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선발을 5회 이전부터 흔드는 데 성공하면 볼티모어 불펜의 가용 자원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최근 5경기 장타율 .520이라는 점도 이런 상황에서 의미가 커진다.
볼티모어는 조금 다른 흐름이다.
홈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 .227, 장타율 .406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은 .287, 장타율 .541까지 올라갔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이 .233으로 다시 내려왔다.
그런데 장타율은 .533으로 거의 유지됐다.
많은 안타를 이어 붙이는 방식보다는 맞았을 때 크게 보내는 공격이 최근 볼티모어의 특징이다.
알론소, 헨더슨, 메이요, 엔카나시온-스트랜드, 로버트로 이어지는 중심은 충분한 장타력을 갖고 있다.
문제는 수아레즈의 상대 유형이다.
볼티모어 중심 타선 상당수가 우타자이고 수아레즈는 우타자에게 .229를 기록했다.
반대로 수아레즈가 가장 흔들렸던 좌타자는 헨더슨과 홀리데이 정도다.
볼티모어가 최근 좌완 상대 장타율을 그대로 재현하려면 결국 이 두 좌타자가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수아레즈의 최근 볼넷이 많다는 점이다.
볼티모어가 안타를 연속해서 치지 못하더라도 볼넷으로 주자를 확보한 뒤 홈런 하나를 붙이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수아레즈의 우타 상대 강점을 이유로 볼티모어 득점을 지나치게 낮게 잡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전체 타격 흐름은 보스턴이 조금 더 낫다.
특히 최근 장타가 살아났고 상대 선발의 좌타 약점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볼티모어는 안타 생산보다 장타 한두 번에 득점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야즈는 좌측 담장이 뒤로 이동한 이후 오른손 타자의 당겨친 장타가 이전보다 줄어든 환경이다.
반면 우측은 상대적으로 짧다.
이번 경기 타순 구성을 생각하면 이 차이는 보스턴 쪽에 조금 더 유리하다.
보스턴은 왼쪽 타석의 비중이 높고, 볼티모어는 중심 타선 상당수가 우타자다.
바람도 시속 7마일 정도로 좌측에서 우측 방향으로 흐른다.
기온은 화씨 84도로 타구가 뻗기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강수 확률은 45%로 경기 지연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지만 이 수치만으로 경기 전체 방향을 바꿀 필요는 없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약점을 바로 크게 공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수아레즈는 최근 결과는 흔들렸지만 볼티모어가 우타 중심이고, 바즈는 최근 이닝이 안정적이지 않아도 보스턴 우타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강하다.
첫 번째 큰 변화가 생길 시점은 4~6회다.
수아레즈는 최근 평균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바즈도 최근 평균적으로 6이닝을 안정적으로 끝내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두 팀 모두 선발의 두 번째 타순 대결이 시작되면 볼넷과 장타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보스턴은 바즈에게 왼손 타석을 반복해서 보여줄 수 있고, 볼티모어는 수아레즈의 높은 볼넷을 이용해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노릴 수 있다.
다만 선발이 일찍 내려간다고 반드시 득점이 계속 늘어나는 구조는 아니다.
보스턴은 후반 최상위 불펜 자원이 선발보다 안정적이고, 볼티모어 역시 마무리 쪽은 정돈돼 있다.
그래서 6~7회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위험한 득점 구간이고, 8~9회는 오히려 다시 점수가 잠길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이 먼저 앞서면 후반 운영은 원정팀 쪽이 편하다.
채프먼과 위트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상대 타순에 맞춰 투수를 배치할 수도 있다.
볼티모어는 바즈가 긴 이닝을 소화해야 후반 가용 인원의 공백을 줄일 수 있다.
접전으로 8회까지 가면 보스턴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장 배당만큼 한쪽으로 선명하게 기울어 있는 승부는 아니다.
보스턴이 시즌 76승 65패로 볼티모어의 69승 72패보다 앞서고 있고 후반 불펜의 안정성도 좋다.
하지만 선발만 비교하면 수아레즈가 최근 확실하게 우위라고 말하기 어렵다.
수아레즈는 원정과 야간에서 시즌 전체보다 나은 조건을 갖고 있지만 최근 실점과 볼넷이 늘었다.
바즈는 홈이라는 장점이 있고 보스턴 우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강하다.
반대로 타순 상성에서는 보스턴이 상당히 흥미로운 우위를 갖는다.
바즈가 약했던 좌타자를 여러 명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보스턴의 타격도 타율 .270, 장타율 .520까지 올라왔다.
볼티모어도 장타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수아레즈가 최근처럼 주자를 많이 내보내면 홈런 하나로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에게 한 가지씩 확실한 공격 경로를 가지고 있다.
승패를 가르는 것은 후반이다.
보스턴은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 3.20이고 마지막 두 이닝에 채프먼과 위트록을 사용할 수 있다.
볼티모어는 불펜 전체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카노와 울프램의 연속 등판 부담으로 중간 연결 카드가 줄었다.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갈 경우 보스턴 쪽의 리드 유지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여기서는 언더 쪽을 보지만 차이는 크지 않다.
두 선발 모두 완벽한 투수는 아니고 최근 실점 위험도 존재한다.
보스턴은 바즈의 좌타 약점을 공략할 수 있고, 볼티모어도 수아레즈의 볼넷과 최근 흔들림을 이용할 여지가 있다.
반면 선발이 내려간 뒤에는 양 팀 모두 마지막 두 이닝에 선발보다 나은 투수들을 배치할 수 있다.
특히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가면 8회 이후 공격보다 좋은 불펜 자원이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경기가 기준점을 넘으려면 5~7회에 점수가 상당 부분 만들어져야 한다.
그 구간에서 어느 한쪽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면 오버로 갈 수 있지만, 양 팀이 각각 3~4점 안쪽에서 멈추면 8.5 아래로 마무리된다.
현재 조건에서는 후자의 가능성을 아주 조금 더 높게 본다.
승패 역시 큰 차이는 없다.
보스턴의 최근 타격 반등과 바즈의 좌타 상대 약점, 그리고 경기 마지막 두 이닝의 불펜 안정성이 원정팀 쪽으로 기울게 하는 근거다.
볼티모어가 선발 이닝과 홈 이점을 이용해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후반 한 점 싸움에서는 보스턴의 선택지가 조금 더 좋다.
예측결과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시즌 전체 성적만으로는 판단하기 까다롭다. 레인저 수아레즈는 최근 결과가 시즌 평균보다 좋아졌지만 볼넷과 원정 성적이 여전히 걸리고, 셰인 바즈는 상대 타순 구성에서는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최근 들어 선발 이닝을 충분히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결국 어느 투수가 더 적게 맞느냐보다 5회를 전후해 경기의 주도권을 어느 쪽에 넘겨주느냐가 중요하다.
보스턴의 레인저 수아레즈는 24차례 선발에서 123.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홈 평균자책점은 4.14, 원정에서는 3.25로 오히려 원정에서 더 안정적이었다. 경기 시간대에서도 낮 경기 4.22에 비해 야간은 3.09다.
이번 등판은 원정 야간이다. 시즌 스플릿만 놓고 보면 수아레즈에게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문제는 최근 다섯 경기다.
최근 5경기의 실제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6.08까지 올라갔다. 시즌 전체 실점 기준 수치 3.86과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하다. 평균 소화 이닝도 4.73이닝까지 떨어지면서 최근에는 5회를 넘기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직전 뉴욕 원정에서도 5.1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그렇다고 구위가 갑자기 사라진 투수로 보기는 어렵다. 볼넷이 급격하게 폭증한 것도 아니다. 최근에는 타자가 만들어낸 인플레이 타구를 충분히 통제하지 못하면서 주자가 쌓이고, 그 과정에서 투구 수까지 늘어나는 형태에 가깝다.
이번 경기에서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최근 볼넷 흐름이다.
최근 여섯 차례 등판에서 볼넷이 3개, 5개, 2개, 2개, 2개, 5개였다. 9이닝당 약 4.5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실점을 적게 막은 경기에서도 주자를 완전히 지운 것은 아니다. 이런 투수는 볼넷 뒤 장타가 붙는 순간 실점 규모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
수아레즈의 좌우 상대 편차는 상당히 특이하다.
좌타자에게는 .395를 허용한 반면 우타자에게는 .229로 강했다.
표본 차이는 있지만 방향 자체는 분명하다.
볼티모어는 알렉산더, 알론소, 메이요, 엔카나시온-스트랜드, 로버트, 타베라스, 나르바에스 등 우타자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왼쪽 타석에서 들어오는 선수는 헨더슨과 홀리데이 정도다.
즉 볼티모어 타순의 숫자 구성만 보면 수아레즈가 가장 잘 상대했던 쪽과 계속 승부하게 된다.
최근 수아레즈의 실점 증가를 생각하면 무조건 편한 등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상대 타순이 그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찌르는 구성도 아니다.
볼티모어가 공략하려면 헨더슨과 홀리데이가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내고 그 앞뒤 우타자들이 이를 연결해야 한다.
반대편 셰인 바즈는 27차례 선발로 157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만 보면 수아레즈와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실제 실점은 조금 더 높게 봐야 한다.
총 80실점 가운데 자책점이 70점이다. 비자책 실점이 10점이기 때문에 실제 전광판에 올라간 실점 기준으로 보면 평균자책점 숫자보다 경기당 실점 부담이 더 컸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82, 원정은 4.18이다.
이번 경기는 홈이기 때문에 장소 조건은 나쁘지 않다.
반면 야간 평균자책점은 4.25로 낮 경기 3.89보다 조금 높았다. 홈이라는 장점과 야간이라는 약점이 동시에 들어간다.
바즈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좌우 타자 상대 차이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피안타율 .250이지만 좌타자에게는 .333까지 상승했다.
보스턴 타순은 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앤서니, 아브레우, 두란이 좌타이고 개스퍼, 럿슈맨, 소가드가 스위치 타자다. 실제 타석 구성에서 왼쪽 타석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다.
바즈 입장에서는 경기 내내 자신의 상대적인 약점 쪽과 반복해서 승부해야 한다.
이 부분은 최근 보스턴 타격감과도 맞물린다.
다만 바즈 역시 쉽게 무너질 이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5경기 평균 소화 이닝은 5.73이닝이다. 실점 환산은 4.71 수준으로 특별히 좋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수아레즈보다 선발 이닝은 조금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흐름이었다.
이번 경기는 바즈가 6이닝에 가까운 구간까지 버틸 수 있는지, 수아레즈가 최근처럼 5회 전후에서 투구 수가 빠르게 올라가는지가 중요하다.
선발의 순수한 안정성에서는 바즈가 아주 조금 앞서지만 매치업 상성에서는 보스턴 타선이 더 유리하다.
큰 격차가 있는 선발전은 아니다.
불펜 분석
두 팀 모두 불펜의 가장 좋은 자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보스턴 불펜은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원정에서도 3.31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리드를 잡은 뒤 8회와 9회의 구조가 분명하다.
마무리 채프먼은 평균자책점 2.12, 위트록은 1.96을 기록하고 있다.
벨로도 2.03으로 여러 이닝을 처리할 수 있고, 밀러를 좌타 구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한 점 차로 후반에 들어갔을 때 투수를 역할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는 것이 보스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5일 불펜 평균자책점이 9.30까지 올라가 있다는 숫자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승부가 기운 경기에서 야수 모나스테리오가 0.2이닝 동안 5자책을 허용한 결과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해도 최근 수치가 완전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시즌 전체 불펜의 수준과 현재 사용 가능한 자원을 생각하면 최근 5일 평균자책점만으로 보스턴 뒷문 전체를 불안하다고 판단하는 것도 과하다.
다만 수아레즈의 최근 이닝이 짧아졌다는 점이 변수다.
5회 전후에서 내려가면 보스턴은 4이닝을 불펜에게 맡겨야 한다.
보스턴 불펜의 가장 좋은 구간은 마지막 두 이닝이다. 6~7회를 안정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면 채프먼과 위트록이 대기하고 있어도 승부가 그 전에 흔들릴 수 있다.
볼티모어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3.99다.
최근 5일은 3.78, 홈에서는 3.66으로 현재 흐름도 나쁘지 않다.
마무리 구간에서는 메이슨 몽고메리와 카밀로 도발이 3점대 초반을 기록하며 후반을 맡을 수 있다.
루크 위버, 그레고리 소토, 요한 라미레스가 중간을 연결한다.
문제는 가용 인원이다.
카노와 울프램이 이틀 연속 등판해 이번 경기에서 활용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두 자원 모두 중간 이닝에서 비중이 있기 때문에 6회부터 8회까지 평소와 같은 순서로 투수를 배치하기 어렵다.
워커, 호페, 데 레온, 가르시아, 샌더스가 그 구간을 나눠 맡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볼티모어가 유리한 부분은 불펜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닝이다.
바즈가 6회 가까이 버텨준다면 남은 세 이닝만 계산하면 된다.
수아레즈가 최근 흐름대로 5회에서 내려가면 보스턴은 한 이닝을 더 구원진에게 맡겨야 한다.
그래서 불펜의 질 자체는 보스턴이 앞서지만 실제 경기에서 노출되는 이닝까지 포함하면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다.
보스턴이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에 들어간다면 뒷문 우위가 분명하다.
볼티모어가 이 경기를 가져가려면 그 이전 6~7회에 승부를 만들어놓는 편이 낫다.
타선 분석
보스턴은 최근 공격 흐름이 살아나는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팀 타율 .228, 장타율 .406이었지만 최근 5경기로 좁히면 타율 .270, 장타율 .520까지 상승했다.
타율만 올라온 것이 아니라 장타 생산도 함께 크게 늘었다.
짧은 구간의 반등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공격의 질이 이전보다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원정 우완 상대 성적이다.
타율 .227, 장타율 .368로 시즌 전체 공격 흐름보다 떨어졌다.
이번 상대 바즈가 우완이라는 점만 보면 보스턴에게 완벽한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바즈 개인의 좌타 상대 약점이 이 불리함을 상당 부분 상쇄한다.
앤서니와 아브레우, 두란이 왼쪽 타석에 들어가고 럿슈맨과 소가드 등 스위치 타자까지 포함하면 바즈가 왼쪽 타석을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바즈의 좌타 피안타율이 .333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보스턴이 공략해야 할 지점은 명확하다.
보스턴의 공격은 한두 명의 우타 장타보다 왼쪽 타석에서 얼마나 많은 주자를 쌓느냐가 중요하다.
앤서니가 출루하고 아브레우 또는 스위치 타자들이 뒤를 연결하면 바즈의 투구 수도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선발을 5회 이전부터 흔드는 데 성공하면 볼티모어 불펜의 가용 자원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최근 5경기 장타율 .520이라는 점도 이런 상황에서 의미가 커진다.
볼티모어는 조금 다른 흐름이다.
홈에서 좌완을 상대로 타율 .227, 장타율 .406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은 .287, 장타율 .541까지 올라갔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이 .233으로 다시 내려왔다.
그런데 장타율은 .533으로 거의 유지됐다.
많은 안타를 이어 붙이는 방식보다는 맞았을 때 크게 보내는 공격이 최근 볼티모어의 특징이다.
알론소, 헨더슨, 메이요, 엔카나시온-스트랜드, 로버트로 이어지는 중심은 충분한 장타력을 갖고 있다.
문제는 수아레즈의 상대 유형이다.
볼티모어 중심 타선 상당수가 우타자이고 수아레즈는 우타자에게 .229를 기록했다.
반대로 수아레즈가 가장 흔들렸던 좌타자는 헨더슨과 홀리데이 정도다.
볼티모어가 최근 좌완 상대 장타율을 그대로 재현하려면 결국 이 두 좌타자가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수아레즈의 최근 볼넷이 많다는 점이다.
볼티모어가 안타를 연속해서 치지 못하더라도 볼넷으로 주자를 확보한 뒤 홈런 하나를 붙이면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수아레즈의 우타 상대 강점을 이유로 볼티모어 득점을 지나치게 낮게 잡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전체 타격 흐름은 보스턴이 조금 더 낫다.
특히 최근 장타가 살아났고 상대 선발의 좌타 약점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볼티모어는 안타 생산보다 장타 한두 번에 득점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캠든야즈는 좌측 담장이 뒤로 이동한 이후 오른손 타자의 당겨친 장타가 이전보다 줄어든 환경이다.
반면 우측은 상대적으로 짧다.
이번 경기 타순 구성을 생각하면 이 차이는 보스턴 쪽에 조금 더 유리하다.
보스턴은 왼쪽 타석의 비중이 높고, 볼티모어는 중심 타선 상당수가 우타자다.
바람도 시속 7마일 정도로 좌측에서 우측 방향으로 흐른다.
기온은 화씨 84도로 타구가 뻗기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강수 확률은 45%로 경기 지연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지만 이 수치만으로 경기 전체 방향을 바꿀 필요는 없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상대 선발의 약점을 바로 크게 공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수아레즈는 최근 결과는 흔들렸지만 볼티모어가 우타 중심이고, 바즈는 최근 이닝이 안정적이지 않아도 보스턴 우타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강하다.
첫 번째 큰 변화가 생길 시점은 4~6회다.
수아레즈는 최근 평균 5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바즈도 최근 평균적으로 6이닝을 안정적으로 끝내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두 팀 모두 선발의 두 번째 타순 대결이 시작되면 볼넷과 장타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보스턴은 바즈에게 왼손 타석을 반복해서 보여줄 수 있고, 볼티모어는 수아레즈의 높은 볼넷을 이용해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노릴 수 있다.
다만 선발이 일찍 내려간다고 반드시 득점이 계속 늘어나는 구조는 아니다.
보스턴은 후반 최상위 불펜 자원이 선발보다 안정적이고, 볼티모어 역시 마무리 쪽은 정돈돼 있다.
그래서 6~7회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위험한 득점 구간이고, 8~9회는 오히려 다시 점수가 잠길 가능성이 있다.
보스턴이 먼저 앞서면 후반 운영은 원정팀 쪽이 편하다.
채프먼과 위트록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상대 타순에 맞춰 투수를 배치할 수도 있다.
볼티모어는 바즈가 긴 이닝을 소화해야 후반 가용 인원의 공백을 줄일 수 있다.
접전으로 8회까지 가면 보스턴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시장 배당만큼 한쪽으로 선명하게 기울어 있는 승부는 아니다.
보스턴이 시즌 76승 65패로 볼티모어의 69승 72패보다 앞서고 있고 후반 불펜의 안정성도 좋다.
하지만 선발만 비교하면 수아레즈가 최근 확실하게 우위라고 말하기 어렵다.
수아레즈는 원정과 야간에서 시즌 전체보다 나은 조건을 갖고 있지만 최근 실점과 볼넷이 늘었다.
바즈는 홈이라는 장점이 있고 보스턴 우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강하다.
반대로 타순 상성에서는 보스턴이 상당히 흥미로운 우위를 갖는다.
바즈가 약했던 좌타자를 여러 명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보스턴의 타격도 타율 .270, 장타율 .520까지 올라왔다.
볼티모어도 장타력이 살아 있기 때문에 수아레즈가 최근처럼 주자를 많이 내보내면 홈런 하나로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선발에게 한 가지씩 확실한 공격 경로를 가지고 있다.
승패를 가르는 것은 후반이다.
보스턴은 시즌 전체 불펜 평균자책점 3.20이고 마지막 두 이닝에 채프먼과 위트록을 사용할 수 있다.
볼티모어는 불펜 전체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카노와 울프램의 연속 등판 부담으로 중간 연결 카드가 줄었다.
한 점 차로 8회에 들어갈 경우 보스턴 쪽의 리드 유지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언오버 기준은 8.5다.
여기서는 언더 쪽을 보지만 차이는 크지 않다.
두 선발 모두 완벽한 투수는 아니고 최근 실점 위험도 존재한다.
보스턴은 바즈의 좌타 약점을 공략할 수 있고, 볼티모어도 수아레즈의 볼넷과 최근 흔들림을 이용할 여지가 있다.
반면 선발이 내려간 뒤에는 양 팀 모두 마지막 두 이닝에 선발보다 나은 투수들을 배치할 수 있다.
특히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가면 8회 이후 공격보다 좋은 불펜 자원이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경기가 기준점을 넘으려면 5~7회에 점수가 상당 부분 만들어져야 한다.
그 구간에서 어느 한쪽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면 오버로 갈 수 있지만, 양 팀이 각각 3~4점 안쪽에서 멈추면 8.5 아래로 마무리된다.
현재 조건에서는 후자의 가능성을 아주 조금 더 높게 본다.
승패 역시 큰 차이는 없다.
보스턴의 최근 타격 반등과 바즈의 좌타 상대 약점, 그리고 경기 마지막 두 이닝의 불펜 안정성이 원정팀 쪽으로 기울게 하는 근거다.
볼티모어가 선발 이닝과 홈 이점을 이용해 충분히 접전을 만들 수 있지만 후반 한 점 싸움에서는 보스턴의 선택지가 조금 더 좋다.
예측결과
승패 : 보스턴 레드삭스 승
언오버 : 8.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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