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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NPB 한신 히로시마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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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좌완 선발 두 명의 완성도 차이가 초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는 토코다 히로키, 한신은 타카하시 하루토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19경기에 전부 선발로만 나섰고, 9월 1일 이후 8일을 쉬고 등판한다. 휴식일 자체가 어느 한쪽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 성적에서도 두 투수 모두 안정적이었다. 토코다는 17차례 등판에서 평균 6이닝 2.35실점, 타카하시는 평균 6⅓이닝 1.82실점을 기록했다. 차이는 그 이후의 내용에서 벌어진다.
토코다는 약 11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자체만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그러나 이 투수는 삼진으로 이닝을 지배하기보다 타구를 유도해 아웃을 쌓는 비중이 높다.
9이닝당 탈삼진은 5.57개, 삼진 비율은 14.8%다. 볼넷 비율은 6.3%다.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지만 삼진이 적기 때문에 타구가 인플레이 되는 횟수가 많고, 그만큼 수비와 타구 결과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시즌 평균자책점 2.86과 수비 영향을 걷어낸 평가치 3.63 사이에는 0.77의 차이가 있다. 실제 전체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3.48까지 올라간다.
평균자책점 자체는 낮지만 매 경기 2점대 투수의 내용이 그대로 재현됐다고 보기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이유다.
피홈런은 9이닝당 0.85개다. 이번 두 선발 가운데서는 토코다가 장타 허용 위험이 더 크다.
토코다에게 더 중요한 문제는 원정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3.14로 올라간다. 실제 실점 기준으로 계산하면 원정에서 4.08까지 상승한다.
홈과 원정에서 소화한 이닝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결과의 편차가 컸다.
최근 세 경기 역시 안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8이닝 1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은 경기가 있었지만 5이닝 6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경기도 있었고, 또 다른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날에는 긴 이닝을 책임하지만 흐름을 잃은 날에는 5회 부근에서 경기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기는 형태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268, 우타 상대는 .260이다.
좌완임에도 좌타자를 상대로 특별한 우위를 만들지 못했다. 일반적인 좌우 상성만으로 한신 타선의 특정 구간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한신 상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3.00이고 2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토코다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삼진보다 초반부터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다. 타구가 계속 인플레이 되는 유형이라 선두타자 출루 이후 장타가 붙는 순간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반대편 타카하시는 시즌 내용 자체가 한 단계 위다.
132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했다. 실제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해도 2.17이다.
수비 영향을 제외한 평가치도 2.11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표면적인 성적뿐 아니라 투구 내용에서도 2점대 초반 수준의 억제력을 유지했다.
가장 큰 차이는 삼진과 볼넷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8.34개이고 삼진 비율은 24%다.
볼넷 비율은 3.1%에 불과하다.
위기에서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출루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선발투수에게 가장 안정적인 조합이다.
피홈런도 9이닝당 0.54개로 낮다.
좌우 타자별 결과에서도 약점이 없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 .196, 우타 상대 .201이다.
히로시마 라인업에 좌타자가 네 명 들어가지만 타카하시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타석의 방향에 따라 공략 난도가 크게 달라지는 투수가 아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6⅓이닝 2실점, 5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실점을 최소화했고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도 대부분 책임했다.
홈 기록은 표본을 조심해서 봐야 한다.
올 시즌 고시엔에서 던진 이닝은 13이닝 정도뿐이다. 홈 평균자책점 2.08이라는 수치만으로 고시엔에서 더 강하다고 평가하기에는 표본이 작다.
하지만 원정에서 약 12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는 점이 훨씬 중요하다.
장소에 의존해 성적을 만든 투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이 2.52로 주간보다 조금 높다는 점은 작은 변수다. 그러나 절대 수치 자체가 낮아 이번 경기에서 큰 약점으로 볼 정도는 아니다.
히로시마 상대로는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선발 싸움은 한신이 확실히 앞선다.
토코다도 충분히 좋은 투수지만 타카하시는 삼진, 볼넷 억제, 피홈런, 좌우 타자 상대 안정성에서 빈틈이 적다.
이번 경기는 토코다가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보다 타카하시가 히로시마의 최근 침체된 타선을 몇 이닝까지 묶어두느냐가 초반 흐름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운영은 상당히 깔끔하다.
직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9월 7일과 8일 양 팀 모두 등판 기록이 없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투수가 없고 연투 부담 때문에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도 없다.
접전으로 7회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양 팀 모두 가장 좋은 카드부터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조건에서는 한신 쪽이 더 강하다.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7이닝을 책임하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이다.
최근 3일은 7이닝 1자책, 최근 5일은 9이닝 1자책이다.
일시적인 한 경기 호투가 아니라 최근 흐름 자체가 안정적이다.
마무리 도리스 라파엘은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71이다.
9회 한 이닝을 맡기기에 충분한 기록이다.
그 앞의 선택지는 더 좋다.
쿠도 타이세이는 시즌 평균자책점 1.11, 키노시타 리토는 1.01이다.
최근 일주일에도 각각 1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수구루 이와자키도 최근 1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65 안팎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7회와 8회의 배치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카드가 많다.
히데키 오카루루는 2⅔이닝 무실점, 오토모 이시이는 1이닝 무실점이었다.
료스케 진구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했다.
타쿠마 키리시키 역시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한신 불펜의 최근 실점은 앤더슨 세베리노와 마토키 오오카와에게 집중됐다.
세베리노는 3⅓이닝 2자책, 오오카와는 1⅔이닝 1자책이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한신 불펜이 허용한 3자책점이 모두 이 두 투수에게서 나왔다.
하지만 이들은 접전의 마지막 두 이닝을 맡는 핵심 승부조와는 구분된다.
리드 상황에서는 도리스, 쿠도, 키노시타를 중심으로 운용할 수 있다.
시즌 전체 한신 불펜 평균자책점도 3.02다.
최근 흐름과 시즌 누적 모두 안정적이다.
히로시마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3.46으로 한신보다 높다.
최근 흐름은 더 좋지 않았다.
최근 3일은 2⅔이닝 무실점이지만 5일로 넓히면 12⅔이닝 8자책, 평균자책점 5.68이다.
최근 팀이 3연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불펜이 버티지 못한 경기가 있었다.
그렇다고 필승조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다.
모리우라 다이스케는 시즌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36이다.
데일러 한이 1.53, 타이치 타카가 1.96, 아츠시 엔도가 2.03이다.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사용할 주요 자원의 숫자만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이틀을 쉬었다.
체력적인 문제로 필승조를 아낄 이유도 없다.
히로시마 불펜의 문제는 투수의 이름보다 경기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최근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7회나 8회를 리드한 채 들어갈 확률 자체가 높지 않다.
뒤진 상태에서 불펜을 계속 투입하게 되면 필승조를 어느 시점에 사용할지 판단도 어려워진다.
반면 한신은 타카하시가 6이닝 안팎을 책임한 뒤 리드를 잡고 있다면 자신의 가장 강한 구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은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운영의 편의성에서 차이가 난다.
한신이 6회까지 먼저 앞서 있을 경우 7회 이후 역전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든다.
타선분석
현재 가장 심각한 차이는 타선에서 나온다.
히로시마 타선은 시즌 전체로도 공격력이 강한 편이 아니었고 최근에는 그마저 크게 떨어졌다.
시즌 팀 타율은 .229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98, 최근 5경기는 .205다.
장타율도 시즌 .329에서 최근 10경기 .280까지 내려갔다.
출루가 어렵고, 어렵게 안타가 나와도 장타로 연결되는 비율까지 낮다.
주전 9명의 최근 6경기 타율을 합치면 .174에 불과하다.
타순에서 상승 흐름보다 하락 흐름이 더 많이 나타난다.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도 좋지 않다.
히로시마는 시즌 전체 좌완 상대 타율 .242, 장타율 .349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은 .151, 장타율 .197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161, 장타율 .237에 머물렀다.
현재 히로시마 타선이 가장 힘들어하는 투수 유형이 좌완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그런 상황에서 좌우 타자 모두 2할 안팎으로 묶은 타카하시를 만난다.
라인업에서도 확실하게 기대할 구간이 많지 않다.
나카무라 쇼세이와 사토 케이스케, 사사키 야스시 정도가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나카무라는 .200, 사토는 .211이다.
상승 흐름이 있다고 해도 절대적인 타율 자체가 높지는 않다.
중심에서는 사카쿠라 쇼고가 .255, 파비안이 .226, 키쿠치 료스케가 .243이다.
세 타자 모두 눈에 띄게 올라온 상태가 아니다.
하위 타선의 모치마루 야스키는 .197에 하락 흐름이고 카츠다 세이도 .177이다.
7번 이후에서 이닝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가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려면 상위 타순이 한 번 만들어낸 기회를 중심 타선이 바로 해결해야 한다.
하위 타선까지 연결하면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드는 형태는 기대하기 어렵다.
팀 득실이 마이너스 83점이고 시즌 성적이 49승 67패 4무라는 수치도 지금 타선의 한계를 설명한다.
한신은 절대적인 공격력에서 히로시마보다 확실히 위다.
시즌 팀 타율 .249, 출루율 .316, 장타율 .376이다.
팀 득실도 플러스 72점이다.
최근 5경기 타율은 .233으로 다소 떨어졌다.
그런데 같은 기간 장타율은 .405다.
안타의 개수는 줄었지만 좋은 타구가 나왔을 때 장타로 이어지는 비율은 오히려 높아졌다.
중심 타선의 상태가 좋다.
사토 테루아키가 .321로 상승 흐름이고 모리시타 쇼타는 .301이다.
오야마 유스케도 .280으로 올라오고 있다.
3번부터 5번까지가 동시에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
테이블세터도 살아 있다.
치카모토 코지가 .281, 나카노 타쿠무가 .284다.
두 선수 모두 상승 흐름이다.
따라서 한신은 1번과 2번이 출루하고 3~5번에서 장타나 적시타로 해결하는 가장 이상적인 공격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좌완 상대 최근 성적이다.
한신은 시즌 전체 좌완 상대 타율 .267, 장타율 .398로 강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27, 최근 5경기는 .200까지 떨어졌다.
홈 좌완 상대 성적도 타율 .261, 장타율 .348로 시즌 전체보다는 낮다.
토코다가 최근 기복을 보였다고 해도 한신이 초반부터 계속해서 안타를 몰아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하위 타선도 강한 편은 아니다.
타카데라 노조무가 .223, 사카모토 세이시로가 .210이며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모토야마 히유는 .262다.
한신 역시 공격의 중심은 분명하다.
상위 다섯 타순에서 기회를 만들고 해결하지 못하면 하위 타순에서는 득점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이번 타격 비교는 한신 우위다.
그렇다고 홈팀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한신도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떨어져 있고, 히로시마는 현재 전체 타선이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많은 이닝에서 점수를 만들기보다는 한신 상위 타선이 토코다를 상대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고시엔은 이번 경기의 언오버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올 시즌 58경기에서 평균 합산 득점은 5.57점, 중앙값은 5.0점이다.
12개 구장 가운데 득점을 가장 강하게 억제한 구장이다.
넓은 외야와 깊은 펜스 때문에 평범한 외야 뜬공이 장타로 바뀌는 빈도가 낮다.
특히 홈런과 장타 비중이 높은 공격에는 불리하다.
두 팀의 맞대결도 같은 방향이다.
시즌 18경기 평균 합산 득점은 5.94점이다.
고시엔에서 열린 7경기만 보면 평균이 4.00점까지 떨어진다.
이번 기준점은 5.5다.
최근 두 팀이 고시엔에서 보여준 득점 흐름은 기준점보다 확실히 낮았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타카하시는 삼진과 볼넷 관리 모두 안정적이고 최근 히로시마의 좌완 상대 타격은 바닥에 가깝다.
토코다 역시 최근 기복은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오며 한신도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좋지 않다.
첫 번째 점수가 나오는 시점이 중요하다.
한신은 치카모토와 나카노가 출루한 뒤 모리시타, 사토, 오야마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 타순에서 토코다의 투구 수를 늘리고 한 차례 장타가 나온다면 홈팀이 먼저 1~2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는 타카하시를 상대로 비슷한 장면을 만들기가 더 어렵다.
볼넷 비율이 3.1%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수의 제구 난조를 기다리는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안타를 직접 연결해야 한다.
현재 히로시마 타선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그 과정 자체가 쉽지 않다.
한신이 선취점을 가져간 뒤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경기의 득점 흐름은 더 낮아질 수 있다.
타카하시가 내려간 뒤에도 쿠도, 키노시타, 도리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공격적으로 추가 점수를 쫓지 않아도 마운드 힘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반대로 토코다가 예상보다 좋은 투구를 하며 1-1이나 0-0으로 후반까지 끌고 가더라도 결과는 언더 쪽에 더 가까워진다.
이번 경기는 어느 쪽 선발이 흔들려야만 6점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승패와 언오버가 같은 방향의 논리에서 출발한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토코다는 평균자책점 2.86으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삼진 비율이 낮고 원정에서는 실제 실점이 늘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8이닝 1실점과 5이닝 6실점이 함께 존재할 만큼 기복이 컸다.
반면 타카하시는 평균자책점 1.90, 수비무관 평가치 2.11, 9이닝당 탈삼진 8.34개, 볼넷 비율 3.1%다.
좌타와 우타를 상대로도 차이가 없다.
히로시마가 최근 좌완을 상대로 보여준 타격을 생각하면 선발 구간에서 가장 큰 우위를 만들 수 있는 쪽은 한신이다.
타선 상태에서도 차이가 있다.
히로시마는 최근 10경기 타율 .198, 좌완 상대 .151이다.
주전 최근 6경기 타율도 .174다.
현재 공격 흐름은 시즌 최저 수준에 가깝다.
한신도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떨어졌지만 중심 타선은 다르다.
모리시타, 사토, 오야마가 모두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치카모토와 나카노도 앞에서 출루를 만들어줄 수 있다.
결정적인 한두 번의 기회를 해결할 가능성은 한신이 더 높다.
불펜도 홈팀이 우세하다.
양 팀 모두 이틀 휴식을 받아 필승조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이 조건에서는 도리스, 쿠도, 키노시타를 보유한 한신의 후반 운영이 더 강하다.
히로시마 역시 모리우라와 데일러 한, 타카, 엔도라는 카드가 있지만 최근 불펜 흐름은 한신보다 좋지 않았다.
승패에서는 한신이 유리하다.
다만 경기 자체가 크게 벌어지기보다 적은 득점 속에서 한신이 선발과 중심 타선의 차이로 앞서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5.5다.
낮은 기준이지만 이번 경기는 언더 근거가 충분하다.
고시엔 시즌 평균 합산 득점이 5.57점이고 중앙값이 5.0점이다.
두 팀이 고시엔에서 치른 7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4.00점이었다.
히로시마는 좌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이 .151이고 장타율은 .197이다.
한신도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200까지 떨어졌다.
양 선발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이고 타카하시의 경우 삼진과 볼넷, 피홈런 관리가 모두 안정적이다.
불펜까지 이틀을 쉬었다.
후반에 지친 구원투수가 올라와 갑자기 실점이 늘어나는 경기 환경도 아니다.
한신이 초반 상위 타순에서 2~3점을 만들고 타카하시가 6이닝 이상을 1실점 안팎으로 막은 뒤 필승조가 이어받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토코다가 좋은 날의 투구를 보여준다면 한신 득점이 더 줄어들 수 있지만 그 경우에도 총득점은 오히려 언더 쪽으로 더 강하게 기운다.
중심 스코어는 한신의 3-1 또는 4-1 정도다.
승패는 홈팀 한신, 총득점은 5.5 아래쪽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타이거스 승
언오버 : 5.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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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좌완 선발 두 명의 완성도 차이가 초반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는 토코다 히로키, 한신은 타카하시 하루토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19경기에 전부 선발로만 나섰고, 9월 1일 이후 8일을 쉬고 등판한다. 휴식일 자체가 어느 한쪽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 성적에서도 두 투수 모두 안정적이었다. 토코다는 17차례 등판에서 평균 6이닝 2.35실점, 타카하시는 평균 6⅓이닝 1.82실점을 기록했다. 차이는 그 이후의 내용에서 벌어진다.
토코다는 약 11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 자체만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발이다. 그러나 이 투수는 삼진으로 이닝을 지배하기보다 타구를 유도해 아웃을 쌓는 비중이 높다.
9이닝당 탈삼진은 5.57개, 삼진 비율은 14.8%다. 볼넷 비율은 6.3%다.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는 유형은 아니지만 삼진이 적기 때문에 타구가 인플레이 되는 횟수가 많고, 그만큼 수비와 타구 결과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시즌 평균자책점 2.86과 수비 영향을 걷어낸 평가치 3.63 사이에는 0.77의 차이가 있다. 실제 전체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3.48까지 올라간다.
평균자책점 자체는 낮지만 매 경기 2점대 투수의 내용이 그대로 재현됐다고 보기에는 조금 조심스러운 이유다.
피홈런은 9이닝당 0.85개다. 이번 두 선발 가운데서는 토코다가 장타 허용 위험이 더 크다.
토코다에게 더 중요한 문제는 원정이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3.14로 올라간다. 실제 실점 기준으로 계산하면 원정에서 4.08까지 상승한다.
홈과 원정에서 소화한 이닝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결과의 편차가 컸다.
최근 세 경기 역시 안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8이닝 1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은 경기가 있었지만 5이닝 6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경기도 있었고, 또 다른 경기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날에는 긴 이닝을 책임하지만 흐름을 잃은 날에는 5회 부근에서 경기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기는 형태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268, 우타 상대는 .260이다.
좌완임에도 좌타자를 상대로 특별한 우위를 만들지 못했다. 일반적인 좌우 상성만으로 한신 타선의 특정 구간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다.
한신 상대 통산 평균자책점은 3.00이고 2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토코다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삼진보다 초반부터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다. 타구가 계속 인플레이 되는 유형이라 선두타자 출루 이후 장타가 붙는 순간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반대편 타카하시는 시즌 내용 자체가 한 단계 위다.
132이닝 이상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했다. 실제 실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해도 2.17이다.
수비 영향을 제외한 평가치도 2.11로 실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다.
표면적인 성적뿐 아니라 투구 내용에서도 2점대 초반 수준의 억제력을 유지했다.
가장 큰 차이는 삼진과 볼넷이다.
9이닝당 탈삼진이 8.34개이고 삼진 비율은 24%다.
볼넷 비율은 3.1%에 불과하다.
위기에서 수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타자를 정리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출루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선발투수에게 가장 안정적인 조합이다.
피홈런도 9이닝당 0.54개로 낮다.
좌우 타자별 결과에서도 약점이 없다.
좌타 상대 피안타율 .196, 우타 상대 .201이다.
히로시마 라인업에 좌타자가 네 명 들어가지만 타카하시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타석의 방향에 따라 공략 난도가 크게 달라지는 투수가 아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6⅓이닝 2실점, 5이닝 1실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실점을 최소화했고 선발이 맡아야 할 구간도 대부분 책임했다.
홈 기록은 표본을 조심해서 봐야 한다.
올 시즌 고시엔에서 던진 이닝은 13이닝 정도뿐이다. 홈 평균자책점 2.08이라는 수치만으로 고시엔에서 더 강하다고 평가하기에는 표본이 작다.
하지만 원정에서 약 12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는 점이 훨씬 중요하다.
장소에 의존해 성적을 만든 투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야간 경기 평균자책점이 2.52로 주간보다 조금 높다는 점은 작은 변수다. 그러나 절대 수치 자체가 낮아 이번 경기에서 큰 약점으로 볼 정도는 아니다.
히로시마 상대로는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선발 싸움은 한신이 확실히 앞선다.
토코다도 충분히 좋은 투수지만 타카하시는 삼진, 볼넷 억제, 피홈런, 좌우 타자 상대 안정성에서 빈틈이 적다.
이번 경기는 토코다가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보다 타카하시가 히로시마의 최근 침체된 타선을 몇 이닝까지 묶어두느냐가 초반 흐름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의 불펜 운영은 상당히 깔끔하다.
직전 경기가 취소되면서 9월 7일과 8일 양 팀 모두 등판 기록이 없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투수가 없고 연투 부담 때문에 제외해야 할 핵심 자원도 없다.
접전으로 7회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양 팀 모두 가장 좋은 카드부터 순서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조건에서는 한신 쪽이 더 강하다.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17이닝을 책임하며 3자책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1.53이다.
최근 3일은 7이닝 1자책, 최근 5일은 9이닝 1자책이다.
일시적인 한 경기 호투가 아니라 최근 흐름 자체가 안정적이다.
마무리 도리스 라파엘은 최근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71이다.
9회 한 이닝을 맡기기에 충분한 기록이다.
그 앞의 선택지는 더 좋다.
쿠도 타이세이는 시즌 평균자책점 1.11, 키노시타 리토는 1.01이다.
최근 일주일에도 각각 1이닝,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수구루 이와자키도 최근 1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65 안팎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7회와 8회의 배치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카드가 많다.
히데키 오카루루는 2⅔이닝 무실점, 오토모 이시이는 1이닝 무실점이었다.
료스케 진구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했다.
타쿠마 키리시키 역시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한신 불펜의 최근 실점은 앤더슨 세베리노와 마토키 오오카와에게 집중됐다.
세베리노는 3⅓이닝 2자책, 오오카와는 1⅔이닝 1자책이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한신 불펜이 허용한 3자책점이 모두 이 두 투수에게서 나왔다.
하지만 이들은 접전의 마지막 두 이닝을 맡는 핵심 승부조와는 구분된다.
리드 상황에서는 도리스, 쿠도, 키노시타를 중심으로 운용할 수 있다.
시즌 전체 한신 불펜 평균자책점도 3.02다.
최근 흐름과 시즌 누적 모두 안정적이다.
히로시마는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3.46으로 한신보다 높다.
최근 흐름은 더 좋지 않았다.
최근 3일은 2⅔이닝 무실점이지만 5일로 넓히면 12⅔이닝 8자책, 평균자책점 5.68이다.
최근 팀이 3연패를 당하는 과정에서 불펜이 버티지 못한 경기가 있었다.
그렇다고 필승조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다.
모리우라 다이스케는 시즌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36이다.
데일러 한이 1.53, 타이치 타카가 1.96, 아츠시 엔도가 2.03이다.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사용할 주요 자원의 숫자만 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이틀을 쉬었다.
체력적인 문제로 필승조를 아낄 이유도 없다.
히로시마 불펜의 문제는 투수의 이름보다 경기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최근 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7회나 8회를 리드한 채 들어갈 확률 자체가 높지 않다.
뒤진 상태에서 불펜을 계속 투입하게 되면 필승조를 어느 시점에 사용할지 판단도 어려워진다.
반면 한신은 타카하시가 6이닝 안팎을 책임한 뒤 리드를 잡고 있다면 자신의 가장 강한 구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불펜 싸움은 단순 평균자책점보다 운영의 편의성에서 차이가 난다.
한신이 6회까지 먼저 앞서 있을 경우 7회 이후 역전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든다.
타선분석
현재 가장 심각한 차이는 타선에서 나온다.
히로시마 타선은 시즌 전체로도 공격력이 강한 편이 아니었고 최근에는 그마저 크게 떨어졌다.
시즌 팀 타율은 .229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98, 최근 5경기는 .205다.
장타율도 시즌 .329에서 최근 10경기 .280까지 내려갔다.
출루가 어렵고, 어렵게 안타가 나와도 장타로 연결되는 비율까지 낮다.
주전 9명의 최근 6경기 타율을 합치면 .174에 불과하다.
타순에서 상승 흐름보다 하락 흐름이 더 많이 나타난다.
이번 상대가 좌완이라는 점도 좋지 않다.
히로시마는 시즌 전체 좌완 상대 타율 .242, 장타율 .349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좌완 상대 타율은 .151, 장타율 .197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타율 .161, 장타율 .237에 머물렀다.
현재 히로시마 타선이 가장 힘들어하는 투수 유형이 좌완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그런 상황에서 좌우 타자 모두 2할 안팎으로 묶은 타카하시를 만난다.
라인업에서도 확실하게 기대할 구간이 많지 않다.
나카무라 쇼세이와 사토 케이스케, 사사키 야스시 정도가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나카무라는 .200, 사토는 .211이다.
상승 흐름이 있다고 해도 절대적인 타율 자체가 높지는 않다.
중심에서는 사카쿠라 쇼고가 .255, 파비안이 .226, 키쿠치 료스케가 .243이다.
세 타자 모두 눈에 띄게 올라온 상태가 아니다.
하위 타선의 모치마루 야스키는 .197에 하락 흐름이고 카츠다 세이도 .177이다.
7번 이후에서 이닝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가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려면 상위 타순이 한 번 만들어낸 기회를 중심 타선이 바로 해결해야 한다.
하위 타선까지 연결하면서 여러 차례 찬스를 만드는 형태는 기대하기 어렵다.
팀 득실이 마이너스 83점이고 시즌 성적이 49승 67패 4무라는 수치도 지금 타선의 한계를 설명한다.
한신은 절대적인 공격력에서 히로시마보다 확실히 위다.
시즌 팀 타율 .249, 출루율 .316, 장타율 .376이다.
팀 득실도 플러스 72점이다.
최근 5경기 타율은 .233으로 다소 떨어졌다.
그런데 같은 기간 장타율은 .405다.
안타의 개수는 줄었지만 좋은 타구가 나왔을 때 장타로 이어지는 비율은 오히려 높아졌다.
중심 타선의 상태가 좋다.
사토 테루아키가 .321로 상승 흐름이고 모리시타 쇼타는 .301이다.
오야마 유스케도 .280으로 올라오고 있다.
3번부터 5번까지가 동시에 좋은 흐름을 유지한다.
테이블세터도 살아 있다.
치카모토 코지가 .281, 나카노 타쿠무가 .284다.
두 선수 모두 상승 흐름이다.
따라서 한신은 1번과 2번이 출루하고 3~5번에서 장타나 적시타로 해결하는 가장 이상적인 공격 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좌완 상대 최근 성적이다.
한신은 시즌 전체 좌완 상대 타율 .267, 장타율 .398로 강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227, 최근 5경기는 .200까지 떨어졌다.
홈 좌완 상대 성적도 타율 .261, 장타율 .348로 시즌 전체보다는 낮다.
토코다가 최근 기복을 보였다고 해도 한신이 초반부터 계속해서 안타를 몰아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하위 타선도 강한 편은 아니다.
타카데라 노조무가 .223, 사카모토 세이시로가 .210이며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모토야마 히유는 .262다.
한신 역시 공격의 중심은 분명하다.
상위 다섯 타순에서 기회를 만들고 해결하지 못하면 하위 타순에서는 득점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
이번 타격 비교는 한신 우위다.
그렇다고 홈팀의 대량 득점을 전제로 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한신도 최근 좌완 상대 타격이 떨어져 있고, 히로시마는 현재 전체 타선이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다.
결국 양 팀 모두 많은 이닝에서 점수를 만들기보다는 한신 상위 타선이 토코다를 상대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고시엔은 이번 경기의 언오버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올 시즌 58경기에서 평균 합산 득점은 5.57점, 중앙값은 5.0점이다.
12개 구장 가운데 득점을 가장 강하게 억제한 구장이다.
넓은 외야와 깊은 펜스 때문에 평범한 외야 뜬공이 장타로 바뀌는 빈도가 낮다.
특히 홈런과 장타 비중이 높은 공격에는 불리하다.
두 팀의 맞대결도 같은 방향이다.
시즌 18경기 평균 합산 득점은 5.94점이다.
고시엔에서 열린 7경기만 보면 평균이 4.00점까지 떨어진다.
이번 기준점은 5.5다.
최근 두 팀이 고시엔에서 보여준 득점 흐름은 기준점보다 확실히 낮았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타카하시는 삼진과 볼넷 관리 모두 안정적이고 최근 히로시마의 좌완 상대 타격은 바닥에 가깝다.
토코다 역시 최근 기복은 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오며 한신도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좋지 않다.
첫 번째 점수가 나오는 시점이 중요하다.
한신은 치카모토와 나카노가 출루한 뒤 모리시타, 사토, 오야마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가장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 타순에서 토코다의 투구 수를 늘리고 한 차례 장타가 나온다면 홈팀이 먼저 1~2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히로시마는 타카하시를 상대로 비슷한 장면을 만들기가 더 어렵다.
볼넷 비율이 3.1%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수의 제구 난조를 기다리는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안타를 직접 연결해야 한다.
현재 히로시마 타선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그 과정 자체가 쉽지 않다.
한신이 선취점을 가져간 뒤 6회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경기의 득점 흐름은 더 낮아질 수 있다.
타카하시가 내려간 뒤에도 쿠도, 키노시타, 도리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공격적으로 추가 점수를 쫓지 않아도 마운드 힘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다.
반대로 토코다가 예상보다 좋은 투구를 하며 1-1이나 0-0으로 후반까지 끌고 가더라도 결과는 언더 쪽에 더 가까워진다.
이번 경기는 어느 쪽 선발이 흔들려야만 6점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다.
종합전망
이번 매치업은 승패와 언오버가 같은 방향의 논리에서 출발한다.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토코다는 평균자책점 2.86으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삼진 비율이 낮고 원정에서는 실제 실점이 늘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8이닝 1실점과 5이닝 6실점이 함께 존재할 만큼 기복이 컸다.
반면 타카하시는 평균자책점 1.90, 수비무관 평가치 2.11, 9이닝당 탈삼진 8.34개, 볼넷 비율 3.1%다.
좌타와 우타를 상대로도 차이가 없다.
히로시마가 최근 좌완을 상대로 보여준 타격을 생각하면 선발 구간에서 가장 큰 우위를 만들 수 있는 쪽은 한신이다.
타선 상태에서도 차이가 있다.
히로시마는 최근 10경기 타율 .198, 좌완 상대 .151이다.
주전 최근 6경기 타율도 .174다.
현재 공격 흐름은 시즌 최저 수준에 가깝다.
한신도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떨어졌지만 중심 타선은 다르다.
모리시타, 사토, 오야마가 모두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치카모토와 나카노도 앞에서 출루를 만들어줄 수 있다.
결정적인 한두 번의 기회를 해결할 가능성은 한신이 더 높다.
불펜도 홈팀이 우세하다.
양 팀 모두 이틀 휴식을 받아 필승조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이 조건에서는 도리스, 쿠도, 키노시타를 보유한 한신의 후반 운영이 더 강하다.
히로시마 역시 모리우라와 데일러 한, 타카, 엔도라는 카드가 있지만 최근 불펜 흐름은 한신보다 좋지 않았다.
승패에서는 한신이 유리하다.
다만 경기 자체가 크게 벌어지기보다 적은 득점 속에서 한신이 선발과 중심 타선의 차이로 앞서는 흐름을 우선적으로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5.5다.
낮은 기준이지만 이번 경기는 언더 근거가 충분하다.
고시엔 시즌 평균 합산 득점이 5.57점이고 중앙값이 5.0점이다.
두 팀이 고시엔에서 치른 7경기의 평균 합산 득점은 4.00점이었다.
히로시마는 좌완 상대 최근 10경기 타율이 .151이고 장타율은 .197이다.
한신도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200까지 떨어졌다.
양 선발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이고 타카하시의 경우 삼진과 볼넷, 피홈런 관리가 모두 안정적이다.
불펜까지 이틀을 쉬었다.
후반에 지친 구원투수가 올라와 갑자기 실점이 늘어나는 경기 환경도 아니다.
한신이 초반 상위 타순에서 2~3점을 만들고 타카하시가 6이닝 이상을 1실점 안팎으로 막은 뒤 필승조가 이어받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토코다가 좋은 날의 투구를 보여준다면 한신 득점이 더 줄어들 수 있지만 그 경우에도 총득점은 오히려 언더 쪽으로 더 강하게 기운다.
중심 스코어는 한신의 3-1 또는 4-1 정도다.
승패는 홈팀 한신, 총득점은 5.5 아래쪽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타이거스 승
언오버 : 5.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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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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