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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NPB 오릭스 소프트뱅크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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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소프트뱅크가 먼저 우위를 가져가는 구도다. 소프트뱅크는 우와사와 나오유키, 오릭스는 구리 아렌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소화해왔지만 최근의 안정감과 이번 상대 타선과의 조합까지 놓고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우와사와는 올 시즌 19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약 116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8승 4패라는 승패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시즌 내내 선발로 꾸준하게 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31이닝 동안 1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실점이 조금 늘었지만 매 경기 6이닝 전후를 맡아줬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최근 투구가 완벽하지 않았다고 해도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서 불펜에 부담을 넘기는 형태는 아니었다.
직전 세 경기에서도 이닝 소화력은 확인됐다. 8월 26일 지바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9월 2일 니혼햄전에서 8이닝 1실점, 9월 9일 니혼햄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안에서 타순이 세 번째 돌아가는 시점까지 버틸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우와사와의 가장 좋은 조건은 원정이다. 홈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지만 원정 8경기, 약 50이닝에서는 1.80까지 내려갔다.
단순히 한두 경기에서 만들어진 수치가 아니다. 원정에서도 꾸준하게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 억제까지 유지했다.
이번 경기는 교세라 돔 원정이다. 우와사와가 시즌 동안 더 안정적인 결과를 냈던 조건과 맞는다.
야간 경기에서도 2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시간대에 따른 부담도 크지 않았다.
WHIP는 1.13 수준이다. 출루 허용 자체가 많지 않아 볼넷과 안타가 동시에 쌓이면서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드물었다.
9이닝당 탈삼진 역시 8개 중반을 유지했다. 단순히 수비에만 의존하는 투수가 아니라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직접 위기를 끊을 수 있다.
피홈런도 9이닝당 1개 아래다. 교세라 돔에서 한 번의 실투가 곧바로 큰 이닝으로 번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에서는 우타자를 상대로 특히 강했다. 우타자 피안타율이 2할1푼대에 머문다.
오릭스 타선에는 우타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 부분은 우와사와에게 분명히 편한 조건이다.
반대로 좌타자는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할5푼대까지 올라간다. 니시카와 료마와 무네 유마처럼 왼쪽에서 공격하는 타자들이 오릭스의 초반 득점 루트가 될 수 있다.
통산 맞대결에서도 니시카와와 구레바야시 고타로가 우와사와를 상대로 어느 정도 결과를 낸 기록이 있다.
즉 우와사와가 오릭스를 완전히 지울 것이라고 보기보다 우타 중심 구간을 빠르게 정리하고, 좌타자가 몰린 부분에서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2.63에 비해 실제 투구 내용이 조금 덜 압도적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렇더라도 원정에서의 안정성과 최근 이닝 소화력을 함께 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안팎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 선발 구리는 올 시즌 2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44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48, 8승 11패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만 보면 충분히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는 선발이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8월 25일 라쿠텐전에서 5⅓이닝 4실점, 9월 1일 라쿠텐전에서 5이닝 3실점, 9월 9일 세이부전에서는 4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등판할수록 이닝은 짧아지고 실점은 증가했다.
최근 5경기로 넓히면 25이닝도 채우지 못하면서 20실점했다. 시즌 평균과 현재 상태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8월 18일 경기에서도 4회를 채우지 못하고 6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한 달 정도는 타순이 두 번째 돌아가는 시점부터 급격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됐다.
구리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거의 없다. 홈 평균자책점 3.54, 원정 3.41이다. 주간과 야간에서도 큰 편차가 없다.
따라서 이번에는 교세라 돔이라는 장소보다 최근 투구 내용과 소프트뱅크 타선의 구성이 더 중요하다.
구리의 가장 큰 부담은 볼넷이다. 9이닝당 볼넷이 3.7개에 가까워 우와사와보다 확실히 많다.
탈삼진은 9이닝당 8개 이상이라 구위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좋은 공을 갖고도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지 못하면서 자신의 투구 수를 스스로 늘린다는 점이다.
5회 이전부터 80~90구에 가까워지면 최근처럼 후반 구위와 제구가 함께 떨어질 수 있다.
피홈런은 9이닝당 0.81개로 낮다. 홈런 한 방으로 쉽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소프트뱅크 타선은 홈런만으로 점수를 만드는 팀이 아니다.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고 장타 한 개로 여러 점을 가져가는 공격이 가능하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도 이번에는 부담스럽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대로 강하지만 좌타자에게는 2할5푼대까지 올라간다.
소프트뱅크 선발 타순에는 좌타자가 7명 정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곤도 겐스케와 야나기타 유키는 물론 마키하라 다이세이 등 왼쪽에서 공략할 수 있는 타자가 연속해서 나온다.
구리가 가장 편하게 상대했던 유형보다 가장 까다롭게 상대했던 유형이 훨씬 많이 배치되는 셈이다.
특히 곤도는 구리를 상대로 통산 좋은 결과를 냈고, 야나기타 역시 상대 전적에서 강점을 보였다.
구리가 버티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볼넷을 줄여야 한다. 좌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중심 타선까지 연결되면 최근의 짧은 이닝 흐름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선발 싸움은 소프트뱅크 쪽이다.
우와사와는 원정에서 강하고 최근에도 6이닝 이상을 꾸준히 맡았다. 구리는 최근 5경기에서 이닝과 실점 모두 흔들렸고, 이번 상대 타선의 좌타 비중도 부담스럽다.
불펜 분석
불펜에서는 시즌 전체의 깊이가 소프트뱅크 쪽으로 확실하게 기운다.
우와사와가 최근처럼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소프트뱅크는 경기 마지막 3이닝만 정리하면 된다.
최근 팀 불펜 상태까지 고려하면 상당히 편한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일주일 약 21이닝에서 5자책점만 허용했다.
유키 마쓰모토는 최근 일주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4개를 기록했다. 시즌 홀드도 30개에 도달했고 평균자책점은 1점대다.
현재 8회에 가장 먼저 계산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윈존 에르난데스도 최근 3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평균자책점이 1점대 중반이다.
로베르토 오스나 역시 최근 2이닝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경기 후반 한 점 차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여러 장이다.
유모키 투모리는 시즌 전체 기록은 좋지만 최근 일주일 3이닝에서 2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필승조 가운데서는 상대적으로 컨디션을 확인해야 하는 자원이다.
가장 큰 변수는 마무리 카즈키 스기야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세이브를 5개 기록했다. 소프트뱅크가 계속 접전을 이겼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등판 횟수와 투구 수가 많았다.
같은 기간 5이닝 2자책점으로 완벽하지 않았고 총 투구 수도 90개를 넘겼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점대이기 때문에 마쓰모토이나 에르난데스만큼 완벽한 실점 억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가 2~3점 차로 앞선다면 스기야마의 부담을 줄이는 다른 운영도 가능하다.
마쓰모토, 에르난데스, 오스나를 상황에 따라 앞뒤로 조정할 수 있고 호타 스즈키, 히카루 기무라, 치유이 코바야시도 대기한다.
스기야마와 마쓰모토, 투모리가 직전 경기에서 등판했지만 연투 상태는 아니어서 이번 경기에서도 사용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오릭스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소프트뱅크보다 약하다.
장기 평균자책점이 3점대 후반으로 차이가 크다.
다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최근 일주일 21이닝 이상을 던지며 5자책점에 그쳤고, 최근 사흘은 실점 없이 막았다.
마무리 앤드레스 마차드는 최근 2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2개를 기록했다.
시즌 31세이브, 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으로 9회 자체는 오릭스도 매우 강하다.
렌 무쿠노키 역시 최근 2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소이치로 야마자키는 최근 2이닝 1자책점으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필승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 세 명은 최근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오릭스가 7회까지 앞서 있다면 8회와 9회는 충분히 지킬 수 있다.
문제는 그 상황까지 가는 과정이다.
구리가 최근처럼 4~5회에 내려가면 마차드와 무쿠노키를 5회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결국 6~7회를 중간 계투로 연결해야 한다.
다이키 타지마, 쇼 이와사키, 타이스케 야마오카는 최근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반면 카타야마 라이쿠와 세이류 코타지마는 짧은 이닝에서도 실점했고 류세이 곤다 역시 최근 1실점이 있었다.
소프트뱅크가 가장 노릴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이 구간이다.
구리를 상대로 초반 2~3점을 만든 뒤 5~7회 오릭스 중간 계투를 추가로 공략하면 마차드가 나올 때는 이미 점수 차가 벌어져 있을 수 있다.
불펜 자체의 최근 컨디션은 양 팀 모두 나쁘지 않다.
그러나 시즌 전체 깊이, 필승 카드의 숫자, 선발 이닝 기대치를 함께 놓으면 소프트뱅크가 확실히 편하다.
타선 분석
현재 두 팀의 가장 큰 차이는 공격에서 나타난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1푼대, 장타율이 5할8푼대까지 올라갔다.
같은 기간 3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6점 이상이다.
단순히 타율이 높은 것이 아니라 장타가 동시에 붙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여러 차례 대량 득점 경기가 나왔다.
시즌 전체에서도 팀 타율 2할6푼대, 장타율 4할1푼대로 리그 상위권이다.
원정에서는 장타율이 3할8푼대로 조금 내려가지만 현재 최근 타격 사이클이 워낙 좋아 장소의 영향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1번 마사키 도모야의 최근 타격감이 특히 좋다.
최근 6경기에서 5할 수준의 타율을 기록하며 상위 타선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마사키가 출루하면 바로 곤도와 야나기타가 이어진다.
곤도 겐스케는 시즌 타율 3할대 초반으로 꾸준하게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고, 장타뿐 아니라 출루 능력에서도 중심을 잡는다.
야나기타 유키는 최근 6경기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이번 상대 구리가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에서 곤도와 야나기타의 타석은 소프트뱅크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이다.
구리하라 료야는 최근 타율이 2할 초반으로 다소 식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 장타 생산력은 충분해 앞에서 주자가 쌓이면 한 번의 실투만으로도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마키하라 다이세이도 최근 4할대 타율로 하위에서 타선을 다시 연결해주고 있다.
상위만 강한 타선이 아니라 중하위에서도 다음 이닝의 상위 타순을 만들어내는 흐름이 좋다.
가와무라 유토와 쇼지 유다이의 최근 타격감은 좋지 않다. 이 구간은 오릭스가 확실하게 끊어야 한다.
하지만 쉬어갈 수 있는 타자가 일부 있어도 그 앞뒤로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들이 몰려 있다는 점에서 구리의 투구 수가 쉽게 늘어날 수 있다.
오릭스는 최근 공격 생산력이 낮다.
최근 10경기에서 총 27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3점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 기간 무득점 경기만 네 차례 있었다.
최근 5경기에서는 총 17점으로 조금 올라왔지만 여전히 경기당 3점대 중반 수준이다.
시즌 전체 타율도 2할4푼대, 장타율 3할5푼대로 소프트뱅크보다 확실히 낮다.
최근 10경기 장타율은 3할 초반까지 내려갔다.
이번 상대가 우완 우와사와라는 것도 문제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이 1할9푼대에 머물고 있다.
현재 가장 식어 있는 유형의 타격으로 원정에서 강한 우와사와를 상대해야 한다.
홈에서는 타율 2할5푼대, 장타율 3할6푼대로 원정보다 조금 좋아진다.
교세라 돔에서 최소한의 반등 근거는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타 료의 흐름이 가장 좋다.
시즌 타율 2할9푼대이고 최근 6경기에서도 3할5푼 정도를 기록하며 중심에서 버티고 있다.
무네 유마도 최근 3할5푼대로 살아났다.
오릭스가 우와사와에게 점수를 내려면 이 두 타자가 출루와 장타를 연결해야 한다.
반면 구레바야시 고타로와 기다 료토는 최근 흐름이 내려가 있다.
중심 타선에서 오타와 무네가 출루해도 그 뒤가 끊기면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렵다.
1번 니시카와 료마도 최근 6경기 1할대에 머물러 있다.
스기모토 유타로와 와카쓰키 겐야 역시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다.
어제 같은 대진에서도 오릭스는 3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소프트뱅크가 원정에서 강한 우와사와를 내세운다. 오릭스가 전날보다 공격력을 크게 끌어올릴 근거가 많지 않다.
타선의 현재 힘은 소프트뱅크가 확실하게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 돔은 퍼시픽리그에서도 극단적인 타자·투수 친화 구장과는 거리가 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총득점이 7점 안팎으로 이번 기준점 7.5와 비슷하다.
최근 오릭스 홈 10경기는 평균 7점대 중반으로 조금 올라왔다.
이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오릭스의 최근 맞대결 10경기 역시 평균 7점 정도다.
구장 자체만으로 어느 한쪽을 강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대신 이번에는 타선의 현재 흐름과 선발 상태가 차이를 만든다.
경기 초반에는 우와사와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의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고, 우와사와는 원정에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왔다.
오릭스가 첫 3이닝에서 점수를 만들려면 니시카와나 무네 등 좌타자가 먼저 출루해야 한다.
우와사와가 우타자 구간을 빠르게 넘기면 투구 수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1~3회부터 구리의 볼넷을 얼마나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구리가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볼넷을 억제하면 홈런 허용이 적다는 강점을 살려 경기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좌타자 상대로 볼넷이 나오기 시작하면 곤도와 야나기타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이 반복된다.
첫 번째 큰 승부처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5회다.
최근 구리는 이 시점부터 실점이 늘어나며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소프트뱅크가 첫 타석에서 구종 궤적을 확인하고 두 번째 대면부터 적극적으로 들어가면 경기 흐름이 빠르게 기울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다.
구리가 내려간 이후 오릭스 중간 계투가 등장하는 구간이다.
오릭스는 마지막 8~9회는 강하지만 필승조 이전의 연결에서 편차가 있다.
소프트뱅크가 이때 추가점을 만들면 마차드가 등판해도 이미 승부를 뒤집기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구리가 6회까지 2실점 이하로 버틴다면 오릭스가 무쿠노키와 마차드로 곧바로 연결할 수 있어 접전이 된다.
소프트뱅크는 우와사와가 6회까지 버티면 후반 운영이 매우 편하다.
마쓰모토, 에르난데스, 오스나 등을 활용해 9회 스기야마의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초반보다 4~7회에 소프트뱅크 득점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타격의 현재 상태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우와사와는 원정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고 최근에도 꾸준하게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구리는 시즌 전체 이닝 소화력은 충분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크게 흔들렸고, 직전 경기에서는 4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상대 타선 구성도 차이가 있다.
구리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데 소프트뱅크에는 좌타자가 다수 배치된다.
반대로 우와사와는 우타자에게 강하고, 오릭스에는 우타 비중이 적지 않다.
타선의 현재 컨디션에서는 격차가 더 크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31득점과 장타율 5할8푼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는 최근 10경기 경기당 3점에도 미치지 못했고 우완 투수를 상대로도 최근 타율이 1할9푼대까지 떨어졌다.
불펜 역시 오릭스 필승조 자체는 강하지만 전체 깊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앞선다.
오릭스가 이번 경기를 가져가려면 구리가 최근 부진을 끊고 최소 6회까지 2실점 이하로 버틴 뒤 무쿠노키와 마차드에게 리드를 넘겨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요구되는 조건이 많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최근 경기력 차이를 고려하면 큰 이변을 전제로 할 필요가 없는 매치업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여기서는 승패보다 판단이 조금 더 어렵다.
언더 근거는 분명하다.
우와사와가 오릭스 타선을 2~3점 이하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고, 오릭스의 후반 필승조도 충분히 쉬었다.
교세라 돔의 시즌 평균 총득점 역시 기준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대로 오버 쪽에는 소프트뱅크 타격 흐름과 구리의 최근 부진이 있다.
구리가 5회 이전부터 3~4점을 허용하고 중간 계투까지 흔들리면 소프트뱅크 혼자 5점 이상을 만들 수 있다.
오릭스도 니시카와와 무네를 중심으로 우와사와에게 2~3점 정도를 보태면 기준점을 넘는 데 필요한 득점은 많지 않다.
스기야마의 최근 많은 투구 수와 9회 실점 가능성 역시 후반 한 점을 추가할 수 있는 요소다.
전날 같은 대진도 총 8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소프트뱅크가 5점 안팎을 만들고 오릭스가 2~3점을 보태는 범위를 가장 자연스럽게 본다.
구리와 오릭스 필승조가 기대 이상으로 버티면 언더로 끝날 가능성도 충분해 언오버의 차이는 크지 않다.
그래도 기준점 7.5에서는 현재 소프트뱅크 공격 사이클과 구리의 최근 실점을 조금 더 중요하게 보고 위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소프트뱅크가 먼저 우위를 가져가는 구도다. 소프트뱅크는 우와사와 나오유키, 오릭스는 구리 아렌이 선발로 나선다. 두 투수 모두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소화해왔지만 최근의 안정감과 이번 상대 타선과의 조합까지 놓고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우와사와는 올 시즌 19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약 116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8승 4패라는 승패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시즌 내내 선발로 꾸준하게 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31이닝 동안 1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실점이 조금 늘었지만 매 경기 6이닝 전후를 맡아줬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최근 투구가 완벽하지 않았다고 해도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서 불펜에 부담을 넘기는 형태는 아니었다.
직전 세 경기에서도 이닝 소화력은 확인됐다. 8월 26일 지바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 9월 2일 니혼햄전에서 8이닝 1실점, 9월 9일 니혼햄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안에서 타순이 세 번째 돌아가는 시점까지 버틸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우와사와의 가장 좋은 조건은 원정이다. 홈 11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지만 원정 8경기, 약 50이닝에서는 1.80까지 내려갔다.
단순히 한두 경기에서 만들어진 수치가 아니다. 원정에서도 꾸준하게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 억제까지 유지했다.
이번 경기는 교세라 돔 원정이다. 우와사와가 시즌 동안 더 안정적인 결과를 냈던 조건과 맞는다.
야간 경기에서도 2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시간대에 따른 부담도 크지 않았다.
WHIP는 1.13 수준이다. 출루 허용 자체가 많지 않아 볼넷과 안타가 동시에 쌓이면서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드물었다.
9이닝당 탈삼진 역시 8개 중반을 유지했다. 단순히 수비에만 의존하는 투수가 아니라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직접 위기를 끊을 수 있다.
피홈런도 9이닝당 1개 아래다. 교세라 돔에서 한 번의 실투가 곧바로 큰 이닝으로 번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에서는 우타자를 상대로 특히 강했다. 우타자 피안타율이 2할1푼대에 머문다.
오릭스 타선에는 우타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 부분은 우와사와에게 분명히 편한 조건이다.
반대로 좌타자는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할5푼대까지 올라간다. 니시카와 료마와 무네 유마처럼 왼쪽에서 공격하는 타자들이 오릭스의 초반 득점 루트가 될 수 있다.
통산 맞대결에서도 니시카와와 구레바야시 고타로가 우와사와를 상대로 어느 정도 결과를 낸 기록이 있다.
즉 우와사와가 오릭스를 완전히 지울 것이라고 보기보다 우타 중심 구간을 빠르게 정리하고, 좌타자가 몰린 부분에서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2.63에 비해 실제 투구 내용이 조금 덜 압도적이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렇더라도 원정에서의 안정성과 최근 이닝 소화력을 함께 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안팎을 책임할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 선발 구리는 올 시즌 2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44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48, 8승 11패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만 보면 충분히 로테이션을 지킬 수 있는 선발이다. 문제는 최근 흐름이다.
8월 25일 라쿠텐전에서 5⅓이닝 4실점, 9월 1일 라쿠텐전에서 5이닝 3실점, 9월 9일 세이부전에서는 4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등판할수록 이닝은 짧아지고 실점은 증가했다.
최근 5경기로 넓히면 25이닝도 채우지 못하면서 20실점했다. 시즌 평균과 현재 상태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8월 18일 경기에서도 4회를 채우지 못하고 6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한 달 정도는 타순이 두 번째 돌아가는 시점부터 급격하게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됐다.
구리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거의 없다. 홈 평균자책점 3.54, 원정 3.41이다. 주간과 야간에서도 큰 편차가 없다.
따라서 이번에는 교세라 돔이라는 장소보다 최근 투구 내용과 소프트뱅크 타선의 구성이 더 중요하다.
구리의 가장 큰 부담은 볼넷이다. 9이닝당 볼넷이 3.7개에 가까워 우와사와보다 확실히 많다.
탈삼진은 9이닝당 8개 이상이라 구위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좋은 공을 갖고도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지 못하면서 자신의 투구 수를 스스로 늘린다는 점이다.
5회 이전부터 80~90구에 가까워지면 최근처럼 후반 구위와 제구가 함께 떨어질 수 있다.
피홈런은 9이닝당 0.81개로 낮다. 홈런 한 방으로 쉽게 무너지는 유형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소프트뱅크 타선은 홈런만으로 점수를 만드는 팀이 아니다.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고 장타 한 개로 여러 점을 가져가는 공격이 가능하다.
좌우 타자 상대 성적도 이번에는 부담스럽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대로 강하지만 좌타자에게는 2할5푼대까지 올라간다.
소프트뱅크 선발 타순에는 좌타자가 7명 정도까지 들어갈 수 있다.
곤도 겐스케와 야나기타 유키는 물론 마키하라 다이세이 등 왼쪽에서 공략할 수 있는 타자가 연속해서 나온다.
구리가 가장 편하게 상대했던 유형보다 가장 까다롭게 상대했던 유형이 훨씬 많이 배치되는 셈이다.
특히 곤도는 구리를 상대로 통산 좋은 결과를 냈고, 야나기타 역시 상대 전적에서 강점을 보였다.
구리가 버티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볼넷을 줄여야 한다. 좌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중심 타선까지 연결되면 최근의 짧은 이닝 흐름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선발 싸움은 소프트뱅크 쪽이다.
우와사와는 원정에서 강하고 최근에도 6이닝 이상을 꾸준히 맡았다. 구리는 최근 5경기에서 이닝과 실점 모두 흔들렸고, 이번 상대 타선의 좌타 비중도 부담스럽다.
불펜 분석
불펜에서는 시즌 전체의 깊이가 소프트뱅크 쪽으로 확실하게 기운다.
우와사와가 최근처럼 6이닝 이상을 책임한다면 소프트뱅크는 경기 마지막 3이닝만 정리하면 된다.
최근 팀 불펜 상태까지 고려하면 상당히 편한 운영이 가능하다.
소프트뱅크 불펜은 최근 일주일 약 21이닝에서 5자책점만 허용했다.
유키 마쓰모토는 최근 일주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홀드 4개를 기록했다. 시즌 홀드도 30개에 도달했고 평균자책점은 1점대다.
현재 8회에 가장 먼저 계산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윈존 에르난데스도 최근 3이닝 무실점이고 시즌 평균자책점이 1점대 중반이다.
로베르토 오스나 역시 최근 2이닝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경기 후반 한 점 차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여러 장이다.
유모키 투모리는 시즌 전체 기록은 좋지만 최근 일주일 3이닝에서 2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필승조 가운데서는 상대적으로 컨디션을 확인해야 하는 자원이다.
가장 큰 변수는 마무리 카즈키 스기야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세이브를 5개 기록했다. 소프트뱅크가 계속 접전을 이겼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등판 횟수와 투구 수가 많았다.
같은 기간 5이닝 2자책점으로 완벽하지 않았고 총 투구 수도 90개를 넘겼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점대이기 때문에 마쓰모토이나 에르난데스만큼 완벽한 실점 억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 소프트뱅크가 2~3점 차로 앞선다면 스기야마의 부담을 줄이는 다른 운영도 가능하다.
마쓰모토, 에르난데스, 오스나를 상황에 따라 앞뒤로 조정할 수 있고 호타 스즈키, 히카루 기무라, 치유이 코바야시도 대기한다.
스기야마와 마쓰모토, 투모리가 직전 경기에서 등판했지만 연투 상태는 아니어서 이번 경기에서도 사용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오릭스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소프트뱅크보다 약하다.
장기 평균자책점이 3점대 후반으로 차이가 크다.
다만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다.
최근 일주일 21이닝 이상을 던지며 5자책점에 그쳤고, 최근 사흘은 실점 없이 막았다.
마무리 앤드레스 마차드는 최근 2이닝 무실점과 세이브 2개를 기록했다.
시즌 31세이브, 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으로 9회 자체는 오릭스도 매우 강하다.
렌 무쿠노키 역시 최근 2이닝 무실점과 홀드 2개를 기록했다.
소이치로 야마자키는 최근 2이닝 1자책점으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필승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 세 명은 최근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오릭스가 7회까지 앞서 있다면 8회와 9회는 충분히 지킬 수 있다.
문제는 그 상황까지 가는 과정이다.
구리가 최근처럼 4~5회에 내려가면 마차드와 무쿠노키를 5회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
결국 6~7회를 중간 계투로 연결해야 한다.
다이키 타지마, 쇼 이와사키, 타이스케 야마오카는 최근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반면 카타야마 라이쿠와 세이류 코타지마는 짧은 이닝에서도 실점했고 류세이 곤다 역시 최근 1실점이 있었다.
소프트뱅크가 가장 노릴 수 있는 시간이 바로 이 구간이다.
구리를 상대로 초반 2~3점을 만든 뒤 5~7회 오릭스 중간 계투를 추가로 공략하면 마차드가 나올 때는 이미 점수 차가 벌어져 있을 수 있다.
불펜 자체의 최근 컨디션은 양 팀 모두 나쁘지 않다.
그러나 시즌 전체 깊이, 필승 카드의 숫자, 선발 이닝 기대치를 함께 놓으면 소프트뱅크가 확실히 편하다.
타선 분석
현재 두 팀의 가장 큰 차이는 공격에서 나타난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1푼대, 장타율이 5할8푼대까지 올라갔다.
같은 기간 3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6점 이상이다.
단순히 타율이 높은 것이 아니라 장타가 동시에 붙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최근 10경기로 넓혀도 여러 차례 대량 득점 경기가 나왔다.
시즌 전체에서도 팀 타율 2할6푼대, 장타율 4할1푼대로 리그 상위권이다.
원정에서는 장타율이 3할8푼대로 조금 내려가지만 현재 최근 타격 사이클이 워낙 좋아 장소의 영향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1번 마사키 도모야의 최근 타격감이 특히 좋다.
최근 6경기에서 5할 수준의 타율을 기록하며 상위 타선의 출발점 역할을 한다.
마사키가 출루하면 바로 곤도와 야나기타가 이어진다.
곤도 겐스케는 시즌 타율 3할대 초반으로 꾸준하게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고, 장타뿐 아니라 출루 능력에서도 중심을 잡는다.
야나기타 유키는 최근 6경기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컨택과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이번 상대 구리가 좌타자에게 더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에서 곤도와 야나기타의 타석은 소프트뱅크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이다.
구리하라 료야는 최근 타율이 2할 초반으로 다소 식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 장타 생산력은 충분해 앞에서 주자가 쌓이면 한 번의 실투만으로도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다.
마키하라 다이세이도 최근 4할대 타율로 하위에서 타선을 다시 연결해주고 있다.
상위만 강한 타선이 아니라 중하위에서도 다음 이닝의 상위 타순을 만들어내는 흐름이 좋다.
가와무라 유토와 쇼지 유다이의 최근 타격감은 좋지 않다. 이 구간은 오릭스가 확실하게 끊어야 한다.
하지만 쉬어갈 수 있는 타자가 일부 있어도 그 앞뒤로 현재 가장 뜨거운 타자들이 몰려 있다는 점에서 구리의 투구 수가 쉽게 늘어날 수 있다.
오릭스는 최근 공격 생산력이 낮다.
최근 10경기에서 총 27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3점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 기간 무득점 경기만 네 차례 있었다.
최근 5경기에서는 총 17점으로 조금 올라왔지만 여전히 경기당 3점대 중반 수준이다.
시즌 전체 타율도 2할4푼대, 장타율 3할5푼대로 소프트뱅크보다 확실히 낮다.
최근 10경기 장타율은 3할 초반까지 내려갔다.
이번 상대가 우완 우와사와라는 것도 문제다.
최근 5경기 우완 상대 타율이 1할9푼대에 머물고 있다.
현재 가장 식어 있는 유형의 타격으로 원정에서 강한 우와사와를 상대해야 한다.
홈에서는 타율 2할5푼대, 장타율 3할6푼대로 원정보다 조금 좋아진다.
교세라 돔에서 최소한의 반등 근거는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타 료의 흐름이 가장 좋다.
시즌 타율 2할9푼대이고 최근 6경기에서도 3할5푼 정도를 기록하며 중심에서 버티고 있다.
무네 유마도 최근 3할5푼대로 살아났다.
오릭스가 우와사와에게 점수를 내려면 이 두 타자가 출루와 장타를 연결해야 한다.
반면 구레바야시 고타로와 기다 료토는 최근 흐름이 내려가 있다.
중심 타선에서 오타와 무네가 출루해도 그 뒤가 끊기면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렵다.
1번 니시카와 료마도 최근 6경기 1할대에 머물러 있다.
스기모토 유타로와 와카쓰키 겐야 역시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다.
어제 같은 대진에서도 오릭스는 3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소프트뱅크가 원정에서 강한 우와사와를 내세운다. 오릭스가 전날보다 공격력을 크게 끌어올릴 근거가 많지 않다.
타선의 현재 힘은 소프트뱅크가 확실하게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교세라 돔은 퍼시픽리그에서도 극단적인 타자·투수 친화 구장과는 거리가 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총득점이 7점 안팎으로 이번 기준점 7.5와 비슷하다.
최근 오릭스 홈 10경기는 평균 7점대 중반으로 조금 올라왔다.
이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오릭스의 최근 맞대결 10경기 역시 평균 7점 정도다.
구장 자체만으로 어느 한쪽을 강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
대신 이번에는 타선의 현재 흐름과 선발 상태가 차이를 만든다.
경기 초반에는 우와사와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의 최근 우완 상대 타격이 좋지 않고, 우와사와는 원정에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해왔다.
오릭스가 첫 3이닝에서 점수를 만들려면 니시카와나 무네 등 좌타자가 먼저 출루해야 한다.
우와사와가 우타자 구간을 빠르게 넘기면 투구 수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1~3회부터 구리의 볼넷을 얼마나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
구리가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볼넷을 억제하면 홈런 허용이 적다는 강점을 살려 경기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좌타자 상대로 볼넷이 나오기 시작하면 곤도와 야나기타에게 주자가 있는 상황이 반복된다.
첫 번째 큰 승부처는 타순이 두 번째로 돌아오는 3~5회다.
최근 구리는 이 시점부터 실점이 늘어나며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소프트뱅크가 첫 타석에서 구종 궤적을 확인하고 두 번째 대면부터 적극적으로 들어가면 경기 흐름이 빠르게 기울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6~7회다.
구리가 내려간 이후 오릭스 중간 계투가 등장하는 구간이다.
오릭스는 마지막 8~9회는 강하지만 필승조 이전의 연결에서 편차가 있다.
소프트뱅크가 이때 추가점을 만들면 마차드가 등판해도 이미 승부를 뒤집기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구리가 6회까지 2실점 이하로 버틴다면 오릭스가 무쿠노키와 마차드로 곧바로 연결할 수 있어 접전이 된다.
소프트뱅크는 우와사와가 6회까지 버티면 후반 운영이 매우 편하다.
마쓰모토, 에르난데스, 오스나 등을 활용해 9회 스기야마의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초반보다 4~7회에 소프트뱅크 득점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 불펜, 타격의 현재 상태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우와사와는 원정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고 최근에도 꾸준하게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구리는 시즌 전체 이닝 소화력은 충분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크게 흔들렸고, 직전 경기에서는 4이닝 6실점을 허용했다.
상대 타선 구성도 차이가 있다.
구리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데 소프트뱅크에는 좌타자가 다수 배치된다.
반대로 우와사와는 우타자에게 강하고, 오릭스에는 우타 비중이 적지 않다.
타선의 현재 컨디션에서는 격차가 더 크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경기 31득점과 장타율 5할8푼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릭스는 최근 10경기 경기당 3점에도 미치지 못했고 우완 투수를 상대로도 최근 타율이 1할9푼대까지 떨어졌다.
불펜 역시 오릭스 필승조 자체는 강하지만 전체 깊이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앞선다.
오릭스가 이번 경기를 가져가려면 구리가 최근 부진을 끊고 최소 6회까지 2실점 이하로 버틴 뒤 무쿠노키와 마차드에게 리드를 넘겨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요구되는 조건이 많다.
승패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쪽에 무게를 둔다.
최근 경기력 차이를 고려하면 큰 이변을 전제로 할 필요가 없는 매치업이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여기서는 승패보다 판단이 조금 더 어렵다.
언더 근거는 분명하다.
우와사와가 오릭스 타선을 2~3점 이하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고, 오릭스의 후반 필승조도 충분히 쉬었다.
교세라 돔의 시즌 평균 총득점 역시 기준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대로 오버 쪽에는 소프트뱅크 타격 흐름과 구리의 최근 부진이 있다.
구리가 5회 이전부터 3~4점을 허용하고 중간 계투까지 흔들리면 소프트뱅크 혼자 5점 이상을 만들 수 있다.
오릭스도 니시카와와 무네를 중심으로 우와사와에게 2~3점 정도를 보태면 기준점을 넘는 데 필요한 득점은 많지 않다.
스기야마의 최근 많은 투구 수와 9회 실점 가능성 역시 후반 한 점을 추가할 수 있는 요소다.
전날 같은 대진도 총 8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소프트뱅크가 5점 안팎을 만들고 오릭스가 2~3점을 보태는 범위를 가장 자연스럽게 본다.
구리와 오릭스 필승조가 기대 이상으로 버티면 언더로 끝날 가능성도 충분해 언오버의 차이는 크지 않다.
그래도 기준점 7.5에서는 현재 소프트뱅크 공격 사이클과 구리의 최근 실점을 조금 더 중요하게 보고 위쪽에 근소하게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소프트뱅크 호크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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