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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 KBO 두산 롯데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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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시즌 전체의 안정감에서는 김진욱, 경기 장소와 상대 전적에서는 최승용에게 각각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두 투수 모두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흔들린 경기가 포함돼 있어 시즌 평균자책점만으로 초반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잠실이라는 환경까지 고려하면 누가 더 강한 공을 던지느냐보다 볼넷과 장타를 얼마나 줄이면서 5회 이후까지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14.1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를 기록했다. WHIP는 1.28이다. 100이닝을 훌쩍 넘겼다는 사실만으로도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왔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 성적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다.
7월 25일 KT전에서 4.2이닝 3자책, 7월 31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8월 14일 NC전에서는 5이닝 6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최근 세 경기 합계는 14.2이닝 10자책으로 평균자책점 6.14다.
직전 한 경기의 부진만 문제인 것은 아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거나 정확히 5이닝에서 등판을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진욱이 어느 정도까지 마운드를 책임하느냐는 롯데 불펜 운용과 직접 연결된다.
이번 시즌 변화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구속과 볼넷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해 143.8km/h에서 이번 시즌 146.6km/h까지 올라왔고 경기에서는 최고 151km/h에 가까운 공도 기록했다. 구속 상승과 함께 114.1이닝에서 볼넷을 38개로 관리했다.
구속만 오른 것이 아니라 이전보다 불필요한 출루를 억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잠실처럼 홈런 생산이 제한되는 구장에서는 선두타자 볼넷을 줄이고 단타 위주로 승부를 끌고 가는 것 자체가 실점 관리에 도움이 된다.
원정 성적도 김진욱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홈에서는 12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했고 70이닝 동안 홈런 12개를 허용했다. 반면 원정에서는 8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고 44.1이닝 동안 피홈런은 4개였다.
이번 경기가 잠실 원정이라는 점에서 적어도 장소 때문에 김진욱의 위험 요소가 커지는 매치업은 아니다.
휴식 간격도 충분하다. 6일 이상 휴식 후에는 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8월 14일 이후 등판하는 일정 역시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운드에 오르는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두산 상대 기록은 경계해야 한다.
두산을 상대로 3경기 15이닝 동안 19피안타와 7자책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은 4.20, 피안타율은 .322였다. 피홈런은 1개였지만 안타 허용 자체가 많았다.
잠실에서 홈런 위험은 줄어들 수 있어도 연속 출루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좋은 조수행이나 박준순 앞뒤로 주자가 쌓이기 시작하면 김진욱도 편하게 이닝을 넘기기 어렵다.
김진욱에게 필요한 것은 최근 NC전의 6자책을 만회하려고 지나치게 힘으로 승부하는 투구가 아니다. 이번 시즌 좋아진 볼넷 관리와 원정에서의 장타 억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시즌 18경기에서 86.2이닝을 던져 3승 9패, 평균자책점 5.71, WHIP 1.58을 기록했다.
김진욱과 비교하면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 이닝 소화에서 모두 뒤처진다. 경기당 평균 이닝도 4이닝대에 머물러 있어 두산은 선발 이후의 운영까지 일찍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세 경기 역시 좋았다고 보기 어렵다.
7월 19일 NC전에서는 5.2이닝 2자책으로 승리했지만, 7월 29일 SSG전에서는 4이닝 4자책, 8월 15일 KIA전에서는 3.2이닝 4자책으로 연속해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세 경기 합계 13.1이닝 10자책, 평균자책점 6.75다.
직전 두 경기에서 모두 4자책을 허용한 것보다 더 부담스러운 부분은 이닝이다. 하영민처럼 5~6회를 전제로 계산할 수 있는 선발이 아니라 최근에는 불펜이 움직이는 시점 자체가 빨라졌다.
최승용은 최고 149km/h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고 평균 구속은 141~142km/h 수준이다. 슬라이더를 함께 활용하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다.
다만 86.2이닝에서 볼넷 34개를 허용했다. 최근 출루율 .441을 기록한 롯데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볼넷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최승용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긍정적인 수치는 홈 성적이다.
원정 10경기에서는 3승 6패, 평균자책점 7.38로 크게 흔들렸지만 잠실에서는 8경기 평균자책점 4.09, 피안타율 .270을 기록했다.
홈 승리는 아직 없지만 결과의 질은 원정보다 훨씬 나았다. 넓은 잠실 외야와 최승용의 투구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휴식 조건도 나쁘지 않다.
5일 휴식 후 9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00, WHIP 1.49를 기록했다. 6일 이상 쉬었을 때 평균자책점 8.56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일정은 최승용이 더 안정적이었던 구간에 해당한다.
롯데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가 있다.
한 차례 선발 등판에서 6이닝 7피안타 1자책,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없었다. 피안타율은 .269였다.
다만 한 경기의 상대전만으로 최근 팀 타율 .360의 롯데 타선을 다시 제어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특히 롯데가 최근 우완 상대보다 좌완 상대에서 약했다는 점이 최승용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호재다.
롯데의 최근 좌투수 상대 타율은 .273으로 우투수 상대 .365보다 낮았고 좌완을 상대로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선발의 시즌 안정성은 김진욱이 앞서지만 이번 경기 조건에서는 차이가 좁혀진다. 김진욱은 두산 상대 피안타율 .322가 부담이고, 최승용은 홈과 5일 휴식, 롯데전 성적이 자신의 시즌 평균보다 좋다.
초반 선발 싸움은 김진욱의 우세를 크게 잡기보다 최승용이 홈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를 확인해야 하는 매치업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선발 이후다.
김진욱은 최근 경기에서 5회 전후에 마운드를 내려갔고 최승용은 직전 두 경기에서 5회까지 가지 못했다. 따라서 두 팀 모두 구원진이 적어도 경기의 3분의 1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불펜 성적은 두산이 압도적이다.
두산 구원진은 최근 5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자책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0.57이고 피안타율은 .241, 피홈런은 0개다.
짧은 구간의 성적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최근 경기 후반을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한 쪽이 두산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박치국은 최근 연속 등판 기록과 26구 투구가 있어 운용 시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두산은 다른 자원을 통해 후반 이닝을 구성할 수 있다.
김택연은 최근 47구를 던져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적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병헌은 9구로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영하는 최근 21구로 1이닝 1실점, 이용찬은 13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
김정우는 최근 35구로 2이닝 무실점, 타카다 역시 29구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자원들이 있다는 것은 최승용의 이닝이 짧아지더라도 두산이 바로 승부처 자원을 당겨 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중간 이닝을 넘긴 뒤 후반 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
롯데 불펜은 최근 흐름이 두산과 다르다.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은 4.70이다. 단순히 두산의 0.57보다 높다는 것보다 승부처를 맡아야 할 자원들의 최근 실점이 겹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박정민은 최근 29구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연속 등판 기록이 있어 활용 시 피로 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이무라는 최근 23구로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평균자책점은 6.75다.
최준용은 37구를 던져 1.1이닝 2실점, 최근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투구 수와 실점 모두 가볍게 볼 수 없는 내용이다.
김한결은 최근 33구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이민석은 11구로 1이닝 무실점, 현도훈은 13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즉 롯데에도 최근 무실점을 기록한 자원은 있다. 문제는 한 점 차 리드에서 7회부터 9회까지 순서대로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 두산보다 답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차이는 경기 초반 롯데가 리드를 잡더라도 중요하다.
김진욱이 5~6회까지 앞선 상황을 만들어도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두산에게 다시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두산이 6회 이후 앞서 있다면 최근 5경기 0.57의 불펜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경기 구조 자체가 훨씬 단순해진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는 두산의 우위를 분명하게 본다.
최근 성적뿐 아니라 중간 이닝과 후반 승부처를 나눠 맡길 수 있는 자원의 구성까지 두산 쪽이 더 안정적이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감만 놓고 보면 롯데가 확실하게 앞선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60, 출루율 .441, 장타율 .517을 기록했다. 경기당 2루타 2.6개, 홈런 1개가 나왔다.
타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따라왔다. 상대 투수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형태의 상승세다.
중심에는 레이예스가 있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9, 장타율 .527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33을 유지했다.
한동희 역시 시즌 타율 .302, 장타율 .522에 최근 6경기 타율 .375를 기록했다.
나승엽은 시즌 .280, 최근 6경기 .333이고 고승민은 시즌 타율 .283, 장타율 .446, 최근 6경기 .286이다.
중심 타선에서 특정 한 명만 좋은 것이 아니다.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어 최승용이 한 타자를 피해서 승부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구조가 아니다.
최근 롯데 공격이 강한 또 다른 이유는 상위와 하위 타순까지 살아 있기 때문이다.
황성빈은 최근 6경기 .471, 장두성은 .571을 기록했다. 한태양은 .500, 손성빈은 .385다. 전민재도 .267을 기록했다.
이 정도로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나오는 시기에는 선발이 한 이닝을 간단하게 끝내기가 어렵다.
윤동희는 최근 6경기 .200으로 다른 타자들에 비해 흐름이 떨어져 있지만 롯데 전체 공격의 상승세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는 분명한 제동 요소가 있다.
롯데의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은 .273으로 우완 상대 .365보다 크게 낮았다. 좌완을 상대로 최근 홈런도 없었다.
최승용이 좌완이라는 점에서 최근 5경기 팀 타율 .360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여기에 장소가 잠실이다. 장타율 .517의 롯데가 최근처럼 외야를 넘기는 타구를 계속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따라서 롯데 공격에서는 홈런보다 출루와 연속 안타가 더 중요해진다.
최승용이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롯데는 최근 높은 출루율을 활용해 충분히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최승용이 스트라이크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롯데의 최근 폭발력도 어느 정도 억제될 여지가 있다.
두산은 최근 5경기 팀 타율 .276, 출루율 .344, 장타율 .382를 기록했다.
롯데와 비교하면 공격 수치는 확실히 낮다. 경기당 2루타와 홈런도 각각 0.8개로 최근 장타 생산에서 큰 폭발력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타순 안에는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들이 있다.
박준순은 시즌 타율 .319, 장타율 .554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33을 유지했다.
조수행의 최근 6경기 타율은 .667로 매우 좋다. 안재석은 .318, 김대한은 .304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시즌 타율 .269, 장타율 .460이다. 최근 6경기 타율은 .231로 다소 떨어졌지만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정수빈은 최근 .250, 윤준호와 이유찬은 각각 .200을 기록했다.
김민석과 박찬호는 .176, 박지훈은 .154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롯데처럼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상태는 아니다.
두산 역시 좌완 상대 성적은 좋지 않았다.
최근 5경기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은 .241로 우투수 상대 .293보다 낮았다. 좌완을 상대로 홈런도 없었다.
이번 선발 김진욱이 좌완인 만큼 두산 역시 상대 유형만 놓고 편한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두산은 김진욱을 상대로 통산 피안타율 .322를 기록했다. 최근 좌완 상대 전체 성적과 김진욱 개인을 상대했던 결과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두산이 공략해야 할 지점은 홈런보다 출루다.
잠실에서 김진욱을 상대로 장타만 노리기보다 조수행과 정수빈 같은 타자가 누상에 나가고 박준순, 양의지에게 기회를 연결하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타격 자체는 롯데가 확실히 우세하다.
다만 좌완 상대 성적과 잠실이라는 두 가지 조건 때문에 최근 .360이라는 압도적인 팀 타율이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다.
두산은 타선의 화력에서는 밀리지만 김진욱 상대 기록과 홈경기 조건을 이용해 그 차이를 줄여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이번 경기의 득점 규모를 판단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변수다.
좌우 펜스까지 100m, 중앙까지 125m로 외야가 넓고 홈런 파크팩터는 70.1이다. 장타가 홈런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환경이다.
최근 롯데 장타율이 .517에 달하더라도 다른 구장에서 담장을 넘길 만한 타구가 잠실에서는 외야 플라이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예상보다 점수가 빠르게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최승용은 잠실에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고 롯데를 상대로도 6이닝 1자책의 경험이 있다.
김진욱 역시 원정 평균자책점 3.45에 원정 피홈런이 44.1이닝 4개뿐이었다. 두 선발 모두 자신의 시즌 약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조건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첫 번째 승부처는 최승용이 롯데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시점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최승용은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롯데 타선이 첫 번째 타석에서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순부터 출루를 늘린다면 두산이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현재 두산에는 이것이 반드시 악재만은 아니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0.57이기 때문에 최승용이 무리해서 한 이닝을 더 던지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 빠르게 구원진으로 넘어가는 선택도 가능하다.
두산 공격에서는 반대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
김진욱은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이 6.14이고 두산 상대 피안타율이 .322다. 두산이 초반부터 안타를 이어 붙인다면 김진욱의 원정 성적과 관계없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시점은 6회 이후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두산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마운드의 질이 올라가고, 롯데는 선발이 내려간 뒤 불안 요소가 커진다.
따라서 5회까지 동점이거나 한 점 차라면 홈팀 두산 쪽에 더 편한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시즌 홈·원정 성적도 같은 방향이다.
두산은 홈에서 30승 2무 20패로 승률 60%를 기록했다. 롯데는 원정에서 26승 2무 26패로 정확히 승률 50%다.
시즌 상대전에서도 두산이 8승 4패로 앞서 있다.
반면 최근 팀 흐름은 롯데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2승 3패다.
결국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롯데가 초중반에 얼마나 앞서가느냐와 두산이 그 차이를 최소화한 상태로 불펜 구간에 진입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롯데가 5회까지 큰 리드를 확보하면 최근 타격 우위를 결과로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한두 점 차 접전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두산이 가진 불펜의 장점이 커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만 보면 롯데를 선택하고 싶은 매치업이다.
롯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360, 출루율 .441, 장타율 .517을 기록했다. 레이예스와 한동희뿐 아니라 황성빈, 장두성, 한태양, 손성빈 등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두산의 최근 팀 타율 .276과 비교하면 공격력 차이는 상당하다.
선발에서도 시즌 전체 숫자는 김진욱이 앞선다. 114.1이닝을 소화했고 WHIP 1.28로 최승용의 1.58보다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롯데에 유리한 숫자만 볼 수 없다.
최승용은 잠실에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해 원정 7.38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도 4.00이고 롯데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6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롯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273으로 전체 타격감보다 떨어졌고 홈런도 없었다.
김진욱은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두산 상대 15이닝에서 19안타를 허용하며 피안타율 .322를 기록했다.
따라서 선발과 타격을 합치면 롯데가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
승패 판단의 마지막 차이는 불펜이다.
두산은 최근 5경기 불펜 평균자책점 0.57을 기록했다. 20이닝에서 단 1자책이고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롯데 불펜은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 4.70이며 이이무라와 최준용 등 후반을 맡아야 할 자원들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 경기가 5회까지 접전으로 이어진다면 이후의 마운드 운영은 두산이 확실히 유리하다.
잠실 홈 승률 30승 2무 20패와 시즌 맞대결 8승 4패 역시 두산 쪽에 힘을 더한다.
승패에서는 두산 베어스를 선택한다.
롯데의 최근 타격감 때문에 편안한 경기가 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최승용이 잠실에서 최소한의 선발 역할을 해주고 경기 후반까지 한두 점 차 범위로 묶는다면 현재 두산 불펜의 안정성이 승부를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잠실의 홈런 파크팩터 70.1은 강력한 언더 요소다. 두 팀 모두 최근 좌완 상대 홈런이 없다는 점 역시 득점 확대를 제한할 수 있다.
반대쪽에는 선발의 최근 흐름이 있다.
김진욱은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 6.14, 최승용은 6.75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최근에는 시즌 전체 성적보다 실점이 늘었다.
롯데의 최근 팀 타율 .360과 출루율 .441도 무시하기 어렵다. 잠실이 홈런을 억제하더라도 많은 출루와 2루타가 이어진다면 점수는 만들어질 수 있다.
두산 역시 김진욱에게 통산 피안타율 .322를 기록했고, 경기 중후반에는 최근 흔들린 롯데 불펜을 상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오버 시나리오는 홈런이 연속으로 나오는 난타전보다는 양 팀 선발이 5회 전후까지 일정한 실점을 허용하고, 후반 롯데 불펜 구간에서 두산의 추가 득점이 붙는 형태에 가깝다.
잠실이라는 환경 때문에 오버 판단의 여유가 크지는 않지만 기준점이 7.5라는 점, 두 선발의 최근 실점 흐름과 롯데 타선의 상승세, 후반 롯데 불펜의 불안 요소를 합치면 최종적으로는 기준점을 넘어서는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선발 매치업은 시즌 전체의 안정감에서는 김진욱, 경기 장소와 상대 전적에서는 최승용에게 각각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두 투수 모두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는 흔들린 경기가 포함돼 있어 시즌 평균자책점만으로 초반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잠실이라는 환경까지 고려하면 누가 더 강한 공을 던지느냐보다 볼넷과 장타를 얼마나 줄이면서 5회 이후까지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14.1이닝을 소화하며 5승 5패를 기록했다. WHIP는 1.28이다. 100이닝을 훌쩍 넘겼다는 사실만으로도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왔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근 흐름은 시즌 전체 성적만큼 안정적이지 않았다.
7월 25일 KT전에서 4.2이닝 3자책, 7월 31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8월 14일 NC전에서는 5이닝 6자책으로 크게 흔들렸다. 최근 세 경기 합계는 14.2이닝 10자책으로 평균자책점 6.14다.
직전 한 경기의 부진만 문제인 것은 아니다.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했거나 정확히 5이닝에서 등판을 마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진욱이 어느 정도까지 마운드를 책임하느냐는 롯데 불펜 운용과 직접 연결된다.
이번 시즌 변화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구속과 볼넷이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지난해 143.8km/h에서 이번 시즌 146.6km/h까지 올라왔고 경기에서는 최고 151km/h에 가까운 공도 기록했다. 구속 상승과 함께 114.1이닝에서 볼넷을 38개로 관리했다.
구속만 오른 것이 아니라 이전보다 불필요한 출루를 억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잠실처럼 홈런 생산이 제한되는 구장에서는 선두타자 볼넷을 줄이고 단타 위주로 승부를 끌고 가는 것 자체가 실점 관리에 도움이 된다.
원정 성적도 김진욱에게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홈에서는 12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했고 70이닝 동안 홈런 12개를 허용했다. 반면 원정에서는 8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고 44.1이닝 동안 피홈런은 4개였다.
이번 경기가 잠실 원정이라는 점에서 적어도 장소 때문에 김진욱의 위험 요소가 커지는 매치업은 아니다.
휴식 간격도 충분하다. 6일 이상 휴식 후에는 7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8월 14일 이후 등판하는 일정 역시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운드에 오르는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두산 상대 기록은 경계해야 한다.
두산을 상대로 3경기 15이닝 동안 19피안타와 7자책을 허용했고 평균자책점은 4.20, 피안타율은 .322였다. 피홈런은 1개였지만 안타 허용 자체가 많았다.
잠실에서 홈런 위험은 줄어들 수 있어도 연속 출루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좋은 조수행이나 박준순 앞뒤로 주자가 쌓이기 시작하면 김진욱도 편하게 이닝을 넘기기 어렵다.
김진욱에게 필요한 것은 최근 NC전의 6자책을 만회하려고 지나치게 힘으로 승부하는 투구가 아니다. 이번 시즌 좋아진 볼넷 관리와 원정에서의 장타 억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시즌 18경기에서 86.2이닝을 던져 3승 9패, 평균자책점 5.71, WHIP 1.58을 기록했다.
김진욱과 비교하면 시즌 평균자책점과 WHIP, 이닝 소화에서 모두 뒤처진다. 경기당 평균 이닝도 4이닝대에 머물러 있어 두산은 선발 이후의 운영까지 일찍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세 경기 역시 좋았다고 보기 어렵다.
7월 19일 NC전에서는 5.2이닝 2자책으로 승리했지만, 7월 29일 SSG전에서는 4이닝 4자책, 8월 15일 KIA전에서는 3.2이닝 4자책으로 연속해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세 경기 합계 13.1이닝 10자책, 평균자책점 6.75다.
직전 두 경기에서 모두 4자책을 허용한 것보다 더 부담스러운 부분은 이닝이다. 하영민처럼 5~6회를 전제로 계산할 수 있는 선발이 아니라 최근에는 불펜이 움직이는 시점 자체가 빨라졌다.
최승용은 최고 149km/h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고 평균 구속은 141~142km/h 수준이다. 슬라이더를 함께 활용하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다.
다만 86.2이닝에서 볼넷 34개를 허용했다. 최근 출루율 .441을 기록한 롯데 타선을 상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볼넷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최승용에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긍정적인 수치는 홈 성적이다.
원정 10경기에서는 3승 6패, 평균자책점 7.38로 크게 흔들렸지만 잠실에서는 8경기 평균자책점 4.09, 피안타율 .270을 기록했다.
홈 승리는 아직 없지만 결과의 질은 원정보다 훨씬 나았다. 넓은 잠실 외야와 최승용의 투구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휴식 조건도 나쁘지 않다.
5일 휴식 후 9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00, WHIP 1.49를 기록했다. 6일 이상 쉬었을 때 평균자책점 8.56까지 올라갔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일정은 최승용이 더 안정적이었던 구간에 해당한다.
롯데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가 있다.
한 차례 선발 등판에서 6이닝 7피안타 1자책,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고 피홈런은 없었다. 피안타율은 .269였다.
다만 한 경기의 상대전만으로 최근 팀 타율 .360의 롯데 타선을 다시 제어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특히 롯데가 최근 우완 상대보다 좌완 상대에서 약했다는 점이 최승용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호재다.
롯데의 최근 좌투수 상대 타율은 .273으로 우투수 상대 .365보다 낮았고 좌완을 상대로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선발의 시즌 안정성은 김진욱이 앞서지만 이번 경기 조건에서는 차이가 좁혀진다. 김진욱은 두산 상대 피안타율 .322가 부담이고, 최승용은 홈과 5일 휴식, 롯데전 성적이 자신의 시즌 평균보다 좋다.
초반 선발 싸움은 김진욱의 우세를 크게 잡기보다 최승용이 홈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를 확인해야 하는 매치업이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간은 선발 이후다.
김진욱은 최근 경기에서 5회 전후에 마운드를 내려갔고 최승용은 직전 두 경기에서 5회까지 가지 못했다. 따라서 두 팀 모두 구원진이 적어도 경기의 3분의 1 이상을 책임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불펜 성적은 두산이 압도적이다.
두산 구원진은 최근 5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자책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0.57이고 피안타율은 .241, 피홈런은 0개다.
짧은 구간의 성적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최근 경기 후반을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한 쪽이 두산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박치국은 최근 연속 등판 기록과 26구 투구가 있어 운용 시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더라도 두산은 다른 자원을 통해 후반 이닝을 구성할 수 있다.
김택연은 최근 47구를 던져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적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병헌은 9구로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영하는 최근 21구로 1이닝 1실점, 이용찬은 13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
김정우는 최근 35구로 2이닝 무실점, 타카다 역시 29구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자원들이 있다는 것은 최승용의 이닝이 짧아지더라도 두산이 바로 승부처 자원을 당겨 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중간 이닝을 넘긴 뒤 후반 자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
롯데 불펜은 최근 흐름이 두산과 다르다.
최근 5경기 구원 평균자책점은 4.70이다. 단순히 두산의 0.57보다 높다는 것보다 승부처를 맡아야 할 자원들의 최근 실점이 겹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박정민은 최근 29구로 2.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연속 등판 기록이 있어 활용 시 피로 부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이무라는 최근 23구로 1.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최근 평균자책점은 6.75다.
최준용은 37구를 던져 1.1이닝 2실점, 최근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투구 수와 실점 모두 가볍게 볼 수 없는 내용이다.
김한결은 최근 33구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이민석은 11구로 1이닝 무실점, 현도훈은 13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즉 롯데에도 최근 무실점을 기록한 자원은 있다. 문제는 한 점 차 리드에서 7회부터 9회까지 순서대로 누구에게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 두산보다 답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차이는 경기 초반 롯데가 리드를 잡더라도 중요하다.
김진욱이 5~6회까지 앞선 상황을 만들어도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두산에게 다시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두산이 6회 이후 앞서 있다면 최근 5경기 0.57의 불펜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수 있다. 경기 구조 자체가 훨씬 단순해진다.
이번 불펜 비교에서는 두산의 우위를 분명하게 본다.
최근 성적뿐 아니라 중간 이닝과 후반 승부처를 나눠 맡길 수 있는 자원의 구성까지 두산 쪽이 더 안정적이다.
타선 분석
최근 타격감만 놓고 보면 롯데가 확실하게 앞선다.
롯데는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360, 출루율 .441, 장타율 .517을 기록했다. 경기당 2루타 2.6개, 홈런 1개가 나왔다.
타율만 높은 것이 아니라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따라왔다. 상대 투수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형태의 상승세다.
중심에는 레이예스가 있다.
레이예스는 시즌 타율 .359, 장타율 .527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33을 유지했다.
한동희 역시 시즌 타율 .302, 장타율 .522에 최근 6경기 타율 .375를 기록했다.
나승엽은 시즌 .280, 최근 6경기 .333이고 고승민은 시즌 타율 .283, 장타율 .446, 최근 6경기 .286이다.
중심 타선에서 특정 한 명만 좋은 것이 아니다. 여러 타자가 동시에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어 최승용이 한 타자를 피해서 승부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구조가 아니다.
최근 롯데 공격이 강한 또 다른 이유는 상위와 하위 타순까지 살아 있기 때문이다.
황성빈은 최근 6경기 .471, 장두성은 .571을 기록했다. 한태양은 .500, 손성빈은 .385다. 전민재도 .267을 기록했다.
이 정도로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나오는 시기에는 선발이 한 이닝을 간단하게 끝내기가 어렵다.
윤동희는 최근 6경기 .200으로 다른 타자들에 비해 흐름이 떨어져 있지만 롯데 전체 공격의 상승세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이번 경기에는 분명한 제동 요소가 있다.
롯데의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은 .273으로 우완 상대 .365보다 크게 낮았다. 좌완을 상대로 최근 홈런도 없었다.
최승용이 좌완이라는 점에서 최근 5경기 팀 타율 .360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여기에 장소가 잠실이다. 장타율 .517의 롯데가 최근처럼 외야를 넘기는 타구를 계속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다.
따라서 롯데 공격에서는 홈런보다 출루와 연속 안타가 더 중요해진다.
최승용이 볼넷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롯데는 최근 높은 출루율을 활용해 충분히 점수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최승용이 스트라이크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롯데의 최근 폭발력도 어느 정도 억제될 여지가 있다.
두산은 최근 5경기 팀 타율 .276, 출루율 .344, 장타율 .382를 기록했다.
롯데와 비교하면 공격 수치는 확실히 낮다. 경기당 2루타와 홈런도 각각 0.8개로 최근 장타 생산에서 큰 폭발력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타순 안에는 좋은 흐름을 보이는 타자들이 있다.
박준순은 시즌 타율 .319, 장타율 .554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6경기에서도 .333을 유지했다.
조수행의 최근 6경기 타율은 .667로 매우 좋다. 안재석은 .318, 김대한은 .304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시즌 타율 .269, 장타율 .460이다. 최근 6경기 타율은 .231로 다소 떨어졌지만 중심 타선에서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정수빈은 최근 .250, 윤준호와 이유찬은 각각 .200을 기록했다.
김민석과 박찬호는 .176, 박지훈은 .154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롯데처럼 타순 전체가 동시에 살아 있는 상태는 아니다.
두산 역시 좌완 상대 성적은 좋지 않았다.
최근 5경기 좌투수 상대 팀 타율은 .241로 우투수 상대 .293보다 낮았다. 좌완을 상대로 홈런도 없었다.
이번 선발 김진욱이 좌완인 만큼 두산 역시 상대 유형만 놓고 편한 경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두산은 김진욱을 상대로 통산 피안타율 .322를 기록했다. 최근 좌완 상대 전체 성적과 김진욱 개인을 상대했던 결과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두산이 공략해야 할 지점은 홈런보다 출루다.
잠실에서 김진욱을 상대로 장타만 노리기보다 조수행과 정수빈 같은 타자가 누상에 나가고 박준순, 양의지에게 기회를 연결하는 형태가 더 현실적이다.
타격 자체는 롯데가 확실히 우세하다.
다만 좌완 상대 성적과 잠실이라는 두 가지 조건 때문에 최근 .360이라는 압도적인 팀 타율이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다.
두산은 타선의 화력에서는 밀리지만 김진욱 상대 기록과 홈경기 조건을 이용해 그 차이를 줄여야 한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잠실야구장은 이번 경기의 득점 규모를 판단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변수다.
좌우 펜스까지 100m, 중앙까지 125m로 외야가 넓고 홈런 파크팩터는 70.1이다. 장타가 홈런으로 연결되기 어려운 대표적인 투수 친화적 환경이다.
최근 롯데 장타율이 .517에 달하더라도 다른 구장에서 담장을 넘길 만한 타구가 잠실에서는 외야 플라이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예상보다 점수가 빠르게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최승용은 잠실에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고 롯데를 상대로도 6이닝 1자책의 경험이 있다.
김진욱 역시 원정 평균자책점 3.45에 원정 피홈런이 44.1이닝 4개뿐이었다. 두 선발 모두 자신의 시즌 약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조건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첫 번째 승부처는 최승용이 롯데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시점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최승용은 5회를 채우지 못했다. 롯데 타선이 첫 번째 타석에서 공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순부터 출루를 늘린다면 두산이 예상보다 일찍 불펜을 움직일 수 있다.
다만 현재 두산에는 이것이 반드시 악재만은 아니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0.57이기 때문에 최승용이 무리해서 한 이닝을 더 던지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 빠르게 구원진으로 넘어가는 선택도 가능하다.
두산 공격에서는 반대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
김진욱은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이 6.14이고 두산 상대 피안타율이 .322다. 두산이 초반부터 안타를 이어 붙인다면 김진욱의 원정 성적과 관계없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중요한 시점은 6회 이후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두산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마운드의 질이 올라가고, 롯데는 선발이 내려간 뒤 불안 요소가 커진다.
따라서 5회까지 동점이거나 한 점 차라면 홈팀 두산 쪽에 더 편한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시즌 홈·원정 성적도 같은 방향이다.
두산은 홈에서 30승 2무 20패로 승률 60%를 기록했다. 롯데는 원정에서 26승 2무 26패로 정확히 승률 50%다.
시즌 상대전에서도 두산이 8승 4패로 앞서 있다.
반면 최근 팀 흐름은 롯데가 좋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2승 3패다.
결국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롯데가 초중반에 얼마나 앞서가느냐와 두산이 그 차이를 최소화한 상태로 불펜 구간에 진입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롯데가 5회까지 큰 리드를 확보하면 최근 타격 우위를 결과로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한두 점 차 접전이라면 후반으로 갈수록 두산이 가진 불펜의 장점이 커진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타격만 보면 롯데를 선택하고 싶은 매치업이다.
롯데는 최근 5경기 팀 타율 .360, 출루율 .441, 장타율 .517을 기록했다. 레이예스와 한동희뿐 아니라 황성빈, 장두성, 한태양, 손성빈 등 여러 타순에서 동시에 안타가 나오고 있다.
두산의 최근 팀 타율 .276과 비교하면 공격력 차이는 상당하다.
선발에서도 시즌 전체 숫자는 김진욱이 앞선다. 114.1이닝을 소화했고 WHIP 1.28로 최승용의 1.58보다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롯데에 유리한 숫자만 볼 수 없다.
최승용은 잠실에서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해 원정 7.38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5일 휴식 후 평균자책점도 4.00이고 롯데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6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롯데 역시 최근 좌완 상대 타율이 .273으로 전체 타격감보다 떨어졌고 홈런도 없었다.
김진욱은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두산 상대 15이닝에서 19안타를 허용하며 피안타율 .322를 기록했다.
따라서 선발과 타격을 합치면 롯데가 일방적으로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
승패 판단의 마지막 차이는 불펜이다.
두산은 최근 5경기 불펜 평균자책점 0.57을 기록했다. 20이닝에서 단 1자책이고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롯데 불펜은 같은 기간 평균자책점 4.70이며 이이무라와 최준용 등 후반을 맡아야 할 자원들의 최근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 경기가 5회까지 접전으로 이어진다면 이후의 마운드 운영은 두산이 확실히 유리하다.
잠실 홈 승률 30승 2무 20패와 시즌 맞대결 8승 4패 역시 두산 쪽에 힘을 더한다.
승패에서는 두산 베어스를 선택한다.
롯데의 최근 타격감 때문에 편안한 경기가 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최승용이 잠실에서 최소한의 선발 역할을 해주고 경기 후반까지 한두 점 차 범위로 묶는다면 현재 두산 불펜의 안정성이 승부를 바꿀 수 있다고 본다.
언오버 기준점은 7.5다.
잠실의 홈런 파크팩터 70.1은 강력한 언더 요소다. 두 팀 모두 최근 좌완 상대 홈런이 없다는 점 역시 득점 확대를 제한할 수 있다.
반대쪽에는 선발의 최근 흐름이 있다.
김진욱은 최근 세 경기 평균자책점 6.14, 최승용은 6.75를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최근에는 시즌 전체 성적보다 실점이 늘었다.
롯데의 최근 팀 타율 .360과 출루율 .441도 무시하기 어렵다. 잠실이 홈런을 억제하더라도 많은 출루와 2루타가 이어진다면 점수는 만들어질 수 있다.
두산 역시 김진욱에게 통산 피안타율 .322를 기록했고, 경기 중후반에는 최근 흔들린 롯데 불펜을 상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오버 시나리오는 홈런이 연속으로 나오는 난타전보다는 양 팀 선발이 5회 전후까지 일정한 실점을 허용하고, 후반 롯데 불펜 구간에서 두산의 추가 득점이 붙는 형태에 가깝다.
잠실이라는 환경 때문에 오버 판단의 여유가 크지는 않지만 기준점이 7.5라는 점, 두 선발의 최근 실점 흐름과 롯데 타선의 상승세, 후반 롯데 불펜의 불안 요소를 합치면 최종적으로는 기준점을 넘어서는 쪽에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두산 베어스 승
언오버 : 7.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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