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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 KBO SSG 삼성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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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는 전형적인 선발 맞대결로 접근하면 오히려 흐름을 잘못 읽을 수 있다. SSG의 이로운과 삼성의 김백산 모두 시즌 대부분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보낸 투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로운은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다 최근 선발로 전환됐고, 김백산 역시 구원 등판 비중이 높았다. 따라서 시즌 평균자책점만 비교하기보다 최근 선발 전환 이후 투구량, 실제 이닝 소화 범위, 상대 타선과의 상성까지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SSG 선발 이로운은 시즌 58과 3분의 1이닝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5.40과 WHIP 1.4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체 기록만 보면 안정적인 선발투수의 숫자와는 거리가 있다. 볼넷도 28개를 내줬고 제구가 흔들리는 경기에서는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이로운을 시즌 전체 기록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최근 선발로 역할이 바뀐 뒤 투구 내용이 달라졌다.

처음 선발로 나섰던 9월 초 키움전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적응 과정을 거쳤다. 이후 두산전에서는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17일 NC전에서는 7이닝 1실점까지 이닝을 늘렸다. 세 차례 선발에서 모두 투구 수는 80개 초중반 수준이었지만 소화 이닝은 4이닝에서 6과 3분의 2이닝, 다시 7이닝으로 늘었다.

단순히 공을 더 많이 던져 이닝이 증가한 것이 아니다. 같은 투구 수 안에서 아웃카운트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불펜에서 짧은 이닝을 강하게 던질 때와 달리 선발로서는 타자 한 명에게 필요 이상의 공을 사용하지 않고 다음 타자까지 계산하는 투구가 필요하다. 최근 이로운에게는 이런 변화가 보였다.

특히 NC전 7이닝 1실점은 선발로서 한 단계 올라왔다는 것을 보여준 등판이었다. 80개 초중반의 공으로 7회까지 갈 수 있었다는 것은 타자와의 승부를 빠르게 가져갔다는 의미다. 최근 세 경기에서 선발로 던질 때의 운영 자체는 시즌 초중반 불펜 시절보다 안정적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 상승세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요소가 있다.

가장 먼저 삼성 타선과의 상성이다. 이로운은 삼성 상대 기록이 좋지 않았다. 삼성전 평균자책점이 8점대로 높았고, 현재 삼성 타선은 장타 생산과 출루가 동시에 가능한 상위권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한 타자가 많은 공을 보는 것뿐 아니라 상위 타선부터 중심 타선까지 연속해서 투수의 스트라이크존을 압박한다. 선발 전환 이후 이로운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투구 수 관리가 삼성전에서는 생각만큼 쉽게 풀리지 않을 수 있다.

오늘은 17일 등판 이후 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적으로는 충분한 휴식을 확보했다. 반대로 실전 간격이 길어진 만큼 1회와 2회 제구가 곧바로 잡히느냐는 확인이 필요하다.

불펜 투수에게 긴 휴식은 대부분 긍정적이지만 선발로 막 전환된 투수에게는 경기 감각이라는 다른 문제가 생긴다. 초반 볼넷이나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최근 두 경기에서 보여준 효율적인 투구와 완전히 다른 양상이 나올 수 있다.

이로운이 오늘도 6회 이상을 던지려면 투구 수 관리가 절대적이다. 3회까지 40구 안팎으로 끊어야 6회 이후를 바라볼 수 있다. 반대로 삼성 상위 타선이 파울과 볼넷을 통해 초반부터 공을 50개 이상 끌어내면 5회 부근에서 교체 가능성이 높아진다.

삼성 선발 김백산은 14와 3분의 1이닝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4와 WHIP 1.26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표본 자체가 이로운보다 훨씬 작다. 볼넷 8개, 탈삼진 10개, 피홈런 3개를 기록했고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타격을 피하며 실점을 억제한 경기가 있었다.

평균자책점 3.14라는 숫자만 보면 상당히 안정적이지만 선발투수로서 검증된 표본은 많지 않다.

7월 NC전에서는 5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짧은 이닝을 맡았다. 8월 중순 이후에는 다시 구원 투수로 나서 짧은 구간을 소화한 경기가 많았다.

오늘은 오랜만에 선발 역할을 맡는다.

이 점 때문에 김백산에게 처음부터 6이닝이나 7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즌 평균자책점보다 오늘 몇 구까지 정상적인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구원 등판과 선발 등판은 투구 강도와 페이스 조절부터 다르다.

김백산의 구위 자체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짧은 이닝에서는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면서 타자를 밀어붙일 수 있고, 위기에서도 삼진을 잡아낼 능력이 있다.

하지만 선발로 들어가면 같은 구위를 70구 이상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타순에서는 빠른 공의 힘으로 넘어가더라도 두 번째 타순부터 변화구 비율과 제구가 달라질 수 있다.

문학구장이라는 조건도 생각해야 한다. 외야가 짧고 장타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다. 김백산이 볼넷으로 주자를 먼저 내보낸 뒤 높은 공을 허용하면 한 번의 장타가 여러 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SSG 역시 김백산을 선발로 충분히 상대해본 데이터가 많지 않다. 초반에는 오히려 처음 상대하는 선발에 대한 적응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김백산이 가장 노려야 할 구간은 첫 번째 타순이다. 1회부터 3회까지 강하게 밀어붙인 뒤 투구 수가 늘어나는 시점부터 빠르게 불펜으로 연결하는 운영이 삼성 입장에서는 현실적이다.

김백산이 4이닝 정도를 1~2실점으로 끊어준다면 삼성은 충분히 원하는 경기를 만들 수 있다. 오늘 삼성은 김백산에게 퀄리티스타트를 반드시 요구하는 구조가 아니다. 뒤에 사용할 수 있는 불펜의 깊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닝 소화 기대치는 이로운 쪽이 확실히 높다. 최근 두 차례 선발에서 6과 3분의 2이닝, 7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반대로 김백산은 선발 준비 기간과 최근 운용을 생각하면 4~5이닝 정도가 현실적인 범위다.

하지만 선발 싸움을 단순히 이닝 수만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이로운은 삼성 타선과의 상성이 좋지 않고, 김백산은 짧게 던지는 대신 불펜으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선발이 누구냐보다 각 선발이 내려간 뒤 어느 팀이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어가느냐가 중요해진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불펜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두 선발이 모두 정규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보낸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양 팀 불펜이 평소보다 긴 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있다.

SSG 불펜의 최근 컨디션은 좋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9이닝을 소화하며 자책점을 2점으로 묶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 구원투수가 고르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타케다는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롱릴리프 역할까지 수행했다. 선발 이로운이 예상보다 빨리 내려가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카드다. 한 이닝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면 두 이닝 이상을 연결할 수 있는 투수가 있다는 것은 오늘 SSG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

전영준도 최근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고, 이기순과 문승원 역시 각각 맡은 이닝에서 무실점으로 버텼다.

SSG 입장에서는 이로운이 최소 5회 이상을 책임해주면 불펜 운영이 상당히 편해진다. 6회부터 9회까지 네 이닝을 현재 컨디션이 좋은 자원에게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로운이 최근처럼 6회를 넘겨준다면 SSG는 중간계투를 길게 쓸 필요가 없다. 7회부터 후반 승리조만 순서대로 붙이면 된다.

문제는 이로운의 삼성전 상성이다.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 5회 이전에 내려가면 타케다를 비롯한 중간계투가 예상보다 일찍 등장해야 한다. 이후 삼성 중심 타선이 세 번째, 네 번째 타석을 맞는 구간까지 불펜으로 버텨야 한다.

최근 컨디션은 좋지만 시즌 전체에서 SSG 불펜이 항상 압도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6회와 7회 사이에 주자를 쌓기 시작하면 삼성의 장타력을 버텨내기 쉽지 않다.

삼성 불펜은 최근 일주일 결과만 보면 SSG보다 좋지 않았다.

14와 3분의 2이닝 동안 9자책점을 허용했다. 여러 투수가 한꺼번에 실점하면서 최근 불펜 평균이 크게 올라갔다.

양창섭 등 일부 자원이 짧은 이닝에서도 점수를 허용했고, 이승현과 장현식 등도 평소보다 실점이 늘어난 구간이 있었다. 숫자만 보면 현재 컨디션은 SSG 불펜이 확실히 낫다.

하지만 이 수치를 그대로 삼성 불펜 전체의 능력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삼성에는 시즌 전체에서 안정적으로 후반을 책임해온 카드가 남아 있다.

이승민은 시즌 평균자책점 2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고, 김태훈과 장현식 역시 2점대 수준에서 중요한 이닝을 맡아왔다.

김태훈은 최근 무실점 이닝과 홀드를 추가하며 다시 안정감을 보여줬고, 임기영도 맡은 이닝을 실점 없이 정리했다.

마지막에는 김재윤이 있다.

김재윤은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세이브 2개를 추가했고 시즌 34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날 30개가 넘는 공을 던졌다는 부담은 있지만 1이닝을 맡기는 범위라면 리드 상황에서 등판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

오늘 삼성 불펜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은 9회보다 7회와 8회다.

김백산이 4이닝 정도에서 내려간다고 가정하면 5회부터 불펜이 움직여야 한다. 이닝 수가 길기 때문에 초반부터 김재윤이나 김태훈 같은 필승 자원을 쓸 수는 없다.

중간 이닝을 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넘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이런 상황에서 장현식, 김태훈, 이승민을 순서와 타순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 뒤로 갈수록 투수의 질이 올라가는 구조가 가능하다.

SSG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자원이 많지만 6회와 7회 중간계투에서는 삼성보다 조금 더 위험성이 있다.

8회와 9회만 놓고 보면 시즌 전체의 신뢰도는 삼성 쪽이 높다. 최근 일주일의 컨디션은 SSG가 앞선다.

결국 어느 팀의 불펜이 더 좋으냐보다 선발이 어디까지 던져주느냐가 중요하다.

이로운이 7회까지 다시 책임하면 SSG가 불펜 약점을 거의 노출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삼성 타선이 이로운의 투구 수를 늘려 5회 이전에 끌어내리면 SSG가 가장 부담스러운 중간계투 구간이 길어진다.

김백산은 이로운보다 빨리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만 삼성은 처음부터 이를 전제로 불펜을 준비할 수 있다.

이 차이가 오늘 후반 운영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타선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분명한 차이가 나타나는 곳은 타선이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자체가 압도적으로 높지는 않았다. 2할 5푼대 수준이다. 하지만 출루율이 3할 7푼대, 장타율이 4할 7푼대까지 올라가 있다.

이 수치는 삼성 공격이 어떤 방식으로 점수를 만드는지 보여준다.

안타 숫자만 늘리는 타선이 아니라 볼넷으로 주자를 만든 뒤 장타를 붙여 득점 효율을 높인다. 타율이 비슷한 팀끼리 붙어도 출루율과 장타율에서 차이가 나면 실제 득점은 크게 달라진다.

삼성 중심 타선의 핵심은 구자욱이다.

구자욱은 시즌 타율 .369, 장타율 .576으로 타선 전체를 이끌고 있다. 단순한 교타자가 아니라 장타와 출루, 득점권 해결 능력을 동시에 갖춘 타자다.

직전 경기에서도 3안타 3타점을 만들어 경기 흐름을 바꿨다.

구자욱 앞에 주자가 한 명만 나가도 SSG 투수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한다. 정면승부를 하면 장타 위험이 있고 피하면 다음 중심타자까지 상대해야 한다.

4번 디아즈는 시즌 장타율이 5할을 넘는다. 득점권에서도 3할대 중반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구자욱과 디아즈가 연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이로운이 한 타자에게만 집중하기 어렵다.

하위로 내려가도 최형우가 있다.

최형우는 타율 .312, 장타율 .475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 뒤에서 다시 한 번 장타 가능성을 만든다. 상위 타순을 간신히 막고도 하위에서 다시 해결사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 삼성 타선의 무게감이다.

리드오프 류지혁도 출루율 .387, 장타율 .471로 상위에서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다.

삼성은 상위 타순에서 출루하고 중심에서 장타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매우 명확하다.

이로운이 가장 힘들 수 있는 부분도 바로 여기다.

최근 선발 전환 이후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지만 삼성전에서는 과거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 오늘 삼성 상위 타선이 초반부터 볼을 골라내며 투구 수를 늘린다면 이로운이 최근 보여준 6~7이닝 운영을 그대로 재현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SSG 타선의 최근 흐름은 삼성보다 무겁다.

박성한은 타율 .329와 출루율 .426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SSG 공격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첫 번째 주자를 만들어줄 수 있는 타자다.

에레디아 역시 장타율 .466으로 중심에서 해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명준도 장타율 .514로 한 번의 실투를 장타로 바꿀 힘이 있다.

따라서 SSG 중심 타선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연결력이다.

김재환, 전의산, 안상현 등 타순 곳곳에서 헛스윙 비율이 높고 최근 출루 흐름이 일정하지 않았다. 박성한이 출루하고 에레디아가 해결하는 방식이 나오지 않으면 중간에서 공격이 끊기는 경기가 있었다.

특히 김백산은 많은 표본은 아니지만 짧은 이닝에서 타자를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투수다.

SSG가 김백산을 공략하려면 처음부터 장타만 노리는 방식보다 상위 타선에서 공을 골라내고 주자를 쌓아야 한다.

김백산은 긴 이닝을 맡는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1회부터 투구 수를 늘리면 삼성 계획보다 빠르게 불펜을 끌어낼 수 있다.

SSG가 노려야 할 부분은 바로 여기에 있다.

김백산을 완전히 무너뜨리지 못하더라도 3회나 4회에 투구 수를 충분히 늘리면 삼성 중간계투를 일찍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두 팀의 득점 전환 능력에는 차이가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SSG는 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4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삼성은 10안타에 볼넷 4개를 더해 5점을 만들었다.

안타 숫자는 큰 차이가 아니지만 주자를 실제 득점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삼성의 효율이 더 좋았다.

오늘도 이 차이가 중요하다.

SSG는 박성한과 에레디아, 고명준이 연속해서 역할을 해줘야 큰 이닝을 만들 수 있다.

삼성은 구자욱과 디아즈뿐 아니라 류지혁, 최형우까지 여러 지점에서 득점을 완성할 수 있다.

타선의 절대적인 무게와 최근 득점 생산 방식에서는 삼성이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문학은 외야가 짧아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이다.

장타력이 좋은 삼성에는 분명 유리한 환경이고, SSG 역시 홈에서 한 번의 장타로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다만 구장이 타자 친화적이라는 사실만으로 오늘 기준점 11.5를 쉽게 넘길 것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올 시즌 문학에서 나온 평균 총득점은 10점대 중반 수준이었다. 기준점 11.5보다 낮다.

올해 두 팀의 맞대결에서도 11.5점을 넘긴 경기는 전체 맞대결 가운데 일부에 그쳤다.

오늘 기준점이 평소보다 상당히 높게 형성된 것은 양 팀 모두 정규 선발이 아닌 투수를 마운드에 올린다는 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기 초반에는 오히려 예상보다 점수가 적을 가능성이 있다.

이로운은 최근 선발로 상당히 좋은 투구를 했고 김백산도 첫 번째 타순을 짧고 강하게 상대할 수 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두 투수 모두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다.

첫 번째 승부처는 4회와 5회다.

김백산은 이 시점부터 투구 수와 체력 문제가 생길 수 있다. SSG 상위 타선이 두 번째로 돌아오면서 박성한부터 중심 타선까지 다시 만난다.

삼성은 김백산의 투구 내용과 관계없이 이 시점부터 불펜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운 역시 삼성 타순을 두 번째, 세 번째 상대하는 구간이 가장 어렵다.

최근 선발전에서는 공을 아끼며 6회 이상을 던졌지만 삼성 상위 타선은 출루율이 높고 중심에서는 장타가 나온다.

이로운이 4회까지 이미 60구 이상을 던졌다면 최근처럼 7회까지 가는 것은 쉽지 않다.

두 번째 승부처는 6회와 7회다.

SSG는 이로운이 내려간 이후 중간계투가 삼성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

삼성은 김백산이 먼저 내려갈 가능성이 있지만 처음부터 불펜 데이를 어느 정도 준비하고 들어가는 형태라 투수 선택이 상대적으로 명확하다.

경기 후반 8회와 9회로 넘어가면 삼성이 조금 더 편하다.

최근 불펜 전체 성적은 SSG가 좋지만 삼성은 시즌 내내 후반 이닝을 맡겨온 필승조의 경험이 있다.

김재윤까지 연결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삼성은 리드를 지킬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반대로 SSG가 8회 이전까지 앞서 있다면 최근 좋은 불펜 컨디션을 바탕으로 접전을 가져갈 수 있다.

총득점 관점에서는 기준점이 핵심이다.

11.5는 상당히 높은 숫자다.

삼성이 6점, SSG가 5점을 기록해도 언더다. 양 팀이 합계 12점 이상을 만들려면 한쪽이 크게 무너지거나 양쪽 불펜에서 모두 실점이 나와야 한다.

오늘 그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문학은 장타가 잘 나오고 두 선발 모두 긴 이닝을 보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SSG 타선의 최근 흐름이 폭발적이지 않고 양 팀 모두 8회와 9회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있다.

경기 중반에는 점수가 나더라도 후반까지 계속해서 실점이 이어져야 오버가 가능한 기준이다.

따라서 양 팀 합계 9~10점 정도에서 경기가 정리되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전력은 삼성 쪽이 확실하게 앞선다.

삼성은 78승 3무 52패로 2위에 올라 있고 승률은 .600이다. SSG는 58승 5무 71패로 8위, 승률 .450이다.

팀 타율에서도 삼성 .277, SSG .258로 차이가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삼성 4.22, SSG 5.20이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삼성이 9승 6패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시즌 순위만큼 선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선발 전환 이후 투구 내용만 보면 오히려 이로운이 상당히 좋다.

6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을 연속해서 기록했고 이닝 소화 기대치 역시 김백산보다 높다.

김백산은 선발보다 구원 경험이 많고 오늘 4~5이닝 이상을 당연하게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경기 초반만 보면 SSG가 충분히 팽팽하게 맞설 수 있다.

그럼에도 경기 전체에서는 삼성 쪽으로 무게가 이동한다.

가장 큰 이유는 타선이다.

삼성은 구자욱과 디아즈를 중심으로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만들 수 있고 하위에 최형우까지 배치돼 있다.

SSG는 박성한, 에레디아, 고명준이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이후 타순의 연결이 삼성만큼 안정적이지 않다.

이로운이 최근처럼 좋은 공을 던지더라도 삼성 타선이 한 번에 무너지지 않고 계속 투구 수를 쌓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로운을 5회 이전에 끌어내린다면 경기 구도는 상당히 달라진다.

SSG 불펜은 최근 좋았지만 중간계투까지 길게 쓰는 상황에서는 부담이 생긴다.

삼성은 김백산이 먼저 내려가더라도 어느 정도 예상된 운영이다.

장현식, 김태훈, 이승민을 거쳐 마지막 김재윤까지 연결하는 후반 구조가 SSG보다 분명하다.

승부는 6회에서 8회 사이에 갈릴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는 이로운이 삼성 타선을 막고 SSG가 김백산에게 점수를 만들면서 홈팀이 앞서가는 장면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선발이 모두 내려간 뒤에는 삼성의 타격 깊이와 후반 불펜 경험이 조금씩 경기 흐름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삼성이 경기 중반 역전한 뒤 8회와 9회를 필승조로 정리하는 형태가 가장 자연스럽다.

언오버는 11.5 기준 언더 쪽이다.

선발 구성이 평소와 달라 높은 기준점이 형성됐지만 실제 양 팀 타선의 현재 상태를 보면 합계 12점 이상을 기본값으로 보기에는 부담이 있다.

삼성은 충분히 5~6점을 만들 수 있다.

SSG 역시 홈에서 김백산과 삼성 중간계투를 상대로 3~4점을 만들 여지가 있다.

그러나 이 정도 득점만으로는 기준점을 넘지 못한다.

오버가 되려면 SSG 타선까지 5점 이상을 만들어주거나 삼성에서 7~8점 가까운 득점이 필요하다.

최근 SSG의 득점 전환 능력과 삼성 후반 불펜을 감안하면 그보다는 양 팀 합계가 10점 안팎에서 멈출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본다.

예상 경기 흐름은 삼성 6점, SSG 4점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삼성 라이온즈 승

언오버 : 11.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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