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26일 KBO NC 한화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NC와 한화의 선발 매치업은 양쪽 모두 최근 내용이 불안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위험의 형태가 다르다. NC는 토다, 한화는 황준서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직전 등판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보다는 현재 제구와 상대 타선과의 상성이 경기 초반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토다는 올 시즌 7승 10패, 131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19, WHIP 1.56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켜왔다는 점에서는 계산이 가능한 선발이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최근 세 경기 모두 5이닝 안팎에서 실점이 반복됐다. 롯데전에서 4⅓이닝 5실점, 두산전에서 3⅔이닝 7실점, LG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선발이 원하는 수준의 이닝과 실점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다의 문제는 제구가 완전히 붕괴하는 유형이라는 데 있지 않다. 볼넷은 9이닝당 3개 남짓으로 관리되고 있다. 더 부담스러운 부분은 장타 허용이다. 피홈런이 9이닝당 1.4개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한 번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맞으면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
한화를 상대로도 편하지 않았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고 상대 평균자책점은 6.14다. 시즌 평균보다 한화를 만났을 때 실점 억제가 더 어려웠다.
그렇다고 토다의 긴 이닝 가능성을 완전히 지울 필요는 없다. 131⅔이닝을 던졌다는 사실 자체가 기본적인 이닝 소화 경험을 보여준다. 다만 최근 컨디션을 기준으로 보면 6~7이닝을 기본값으로 잡기보다 5회 전후까지 실점을 어느 정도에서 끊어내느냐가 중요하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올 시즌 1승 3패, 52⅔이닝, 평균자책점 5.64와 WHIP 1.71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부터 토다보다 좋지 않다.
황준서의 가장 큰 장점은 탈삼진 능력이다. 9이닝당 삼진이 9개를 넘을 만큼 타자의 배트를 피할 수 있는 공을 가지고 있다. 공 자체에 힘이 없어서 맞아 나가는 투수와는 성격이 다르다.
문제는 그 구위를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다. 볼넷이 9이닝당 5개를 넘을 정도로 많고 WHIP 역시 1.71이다. 안타를 많이 맞지 않는 날에도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면서 스스로 투구 난도를 높이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이런 유형은 이닝 소화에서 직접적인 손해를 본다. 한 타자를 잡는 데 필요한 투구 수가 늘어나고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실점이 많지 않아도 4~5회부터 교체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롯데전 4이닝 3실점, NC전 4이닝 5실점, LG전 5이닝 4실점으로 매번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다.
특히 NC와의 상대전적이 부담스럽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합계 7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평균적으로 한 경기 4이닝도 채 버티지 못한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 기록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는 NC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다. NC는 최근 좌완을 상대로 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황준서의 볼넷 문제가 다시 나타날 경우 출루 이후 장타까지 연결될 위험이 상당하다.
황준서가 NC 타선을 상대하려면 삼진 숫자보다 초구 스트라이크가 먼저다. 볼넷으로 상위 타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장면이 반복되면 좋은 구위를 갖고 있어도 버티기 어렵다.
선발만 비교하면 NC가 근소하게 앞선다. 토다 역시 최근 내용이 좋지 않아 확실한 우위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황준서의 볼넷과 NC전 부진을 감안하면 한화가 초반에 감수해야 할 위험이 더 크다.
이번 선발전의 핵심은 누가 더 잘 던지느냐보다 누가 먼저 무너지지 않느냐다. 두 투수 모두 최근 흐름상 5회 전후부터 교체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의 상당 부분을 불펜이 책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선발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불펜은 보조 전력이 아니라 사실상 승부의 중심이다. 양쪽 선발이 모두 5회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두 팀 계투진을 합쳐 8~9이닝 가까이를 책임해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부분에서는 NC가 조금 더 나은 조건을 갖췄다.
NC 불펜은 최근 중간계투 자원들이 무실점 흐름을 만들며 허리를 버텨줬다. 최근 일주일 동안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가 있었고, 다른 구원 자원들도 3이닝과 2⅔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5회와 6회를 연결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이번처럼 선발에게 7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에서는 마무리보다 중간계투의 숫자와 상태가 더 직접적으로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준다.
다만 NC 역시 경기 마지막까지 완벽한 불펜은 아니다.
최근 8회와 9회를 맡은 일부 투수가 실점했고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마무리 구간이 확실하게 잠겨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리드를 잡았다고 해서 경기 종료까지 자동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아니다.
따라서 NC가 원하는 것은 한 점 차보다 두세 점의 여유를 확보한 상태로 후반에 진입하는 것이다.
한화 불펜의 상황은 조금 더 복잡하다.
전날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서 불펜이 약 7이닝을 책임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구원 투수가 20구 이상을 던졌고 한 투수는 30구를 넘겼다.
연속 등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더라도 전날 많은 공을 던진 투수를 다시 중요한 승부처에 올리는 것은 부담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황준서가 4~5회에 내려간다면 이틀 연속 긴 불펜 운영이 필요해진다.
최근 한화 불펜에서 안정적인 내용을 보여준 자원도 있다.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가 있고 필승조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한두 명으로 남은 4~5이닝을 전부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결국 중간계투를 여러 명 거쳐야 하고, 현재 한화 불펜의 상태에서는 투수가 바뀔 때마다 실점 가능성이 다시 열린다.
양 팀 불펜의 차이는 경기 후반보다 중반에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NC는 토다가 5회 정도만 버텨도 중간계투를 통해 7회까지 연결할 자원이 있다. 반면 한화는 황준서가 일찍 내려가면 전날 많은 투구를 소화한 불펜을 다시 길게 사용해야 한다.
NC 역시 마무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한화가 후반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하지만 경기 전체의 가용 자원과 피로도를 함께 보면 NC 쪽이 조금 더 편하다.
결국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팀이 완벽하게 막느냐의 경쟁이 아니다.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어느 팀이 더 적은 피해로 긴 구간을 연결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이 구조 자체가 저득점 경기보다는 후반까지 점수가 계속 추가될 가능성을 높인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NC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좌완 상대 타격이다.
NC는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흐름을 이어왔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3할을 크게 웃돌았고 장타율도 6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단순히 안타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장타까지 동시에 생산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팀 전체의 최근 5경기 타율 역시 .273으로 안정적이다. 전날 한화를 상대로도 11안타 6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황준서는 좌완이다. 더구나 제구가 불안해 볼넷을 자주 내주는 유형이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이 좋은 NC 입장에서는 가장 공격하기 편한 형태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NC 중심 타선의 역할도 분명하다.
김휘집은 시즌 OPS .857로 팀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공격 생산력을 보이고 있고 득점권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도 2안타와 2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박민우는 삼진이 적고 주자가 있을 때 해결 능력이 높은 타자다. 황준서가 볼넷으로 선행 주자를 허용한다면 이처럼 컨택이 좋은 타자가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들도 뒤를 받친다. 한 명이 모든 득점을 책임지는 구조가 아니라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황준서의 NC전 기록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타자들의 접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미 공의 궤적과 타이밍을 경험했고 실제로 득점까지 만들어낸 기억이 있다.
NC가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만 노릴 이유도 없다. 황준서의 볼넷을 활용해 출루를 먼저 만든 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만 강하게 노리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한화 타선은 최근 공격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할 2푼대에 머물렀고 우완 투수를 상대로도 타격감이 떨어졌다. 연속 안타로 긴 공격을 만드는 힘이 최근에는 약해졌다.
그래도 한화의 공격력을 완전히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
시즌 전체 장타력은 NC보다 강한 부분이 있고 중심 타선에는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여러 명 있다.
페라자는 OPS .910으로 출루와 장타를 모두 갖춘 중심 타자다. 장타 생산력이 좋은 타자들도 상위와 중심에 배치돼 있어 토다가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반복하면 한화가 짧은 시간에 2~3점을 가져갈 수 있다.
전날에도 장타와 적시타를 묶어 점수를 생산했다. 현재 팀 타율이 낮더라도 한 번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힘 자체는 남아 있다.
토다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계속 실점했고 장타 허용이 있는 투수다. 한화가 반드시 여러 안타를 연속해서 만들어야만 득점할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이번 한화 공격의 관건은 토다를 얼마나 빨리 불펜으로 끌어내리느냐다.
상위에서 출루하고 중심에서 장타가 한 번 나오면 NC 역시 일찍 계투진을 가동해야 한다. NC 불펜의 마지막 구간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화도 경기 후반까지 득점 가능성이 남아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에서는 NC가 우위다. 특히 좌완 상대 타격과 황준서의 제구 문제를 결합하면 초반 득점 가능성도 NC가 더 높다.
다만 한화도 토다의 최근 피홈런과 후반 NC 불펜의 불안 요소를 이용할 수 있어 완전히 한쪽만 득점하는 경기로 보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창원NC파크는 타자가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0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구장보다 더 강한 수치가 있다. 양 팀의 시즌 맞대결에서 총득점 평균이 12점대이고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평균은 14점대까지 올라갔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도 15점이 나왔다. 이번 경기의 총득점 기준이 10.5까지 올라온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는 흐름이다.
10.5라는 숫자만 보면 높은 기준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투수 운용을 생각하면 단순히 높다고 언더부터 볼 수는 없다.
황준서는 최근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고 NC와의 두 차례 등판에서도 고전했다. 토다 역시 최근 세 경기 모두 실점이 많았고 5회 전후에서 교체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황준서가 NC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2회다.
황준서가 볼넷 없이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는다면 한화도 초반을 넘길 수 있다. 반대로 선두타자 출루와 볼넷이 섞이면 현재 좌완 상대 타격감이 좋은 NC 중심 타선이 곧바로 득점권 상황을 맞게 된다.
두 번째는 토다의 장타 관리다.
한화 타선이 최근 침체돼 있어도 중심 타선의 장타 능력은 남아 있다. 토다가 주자를 내보낸 뒤 높은 공을 던지면 홈런이나 2루타 한 방으로 실점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경기가 중반으로 넘어가면 불펜 싸움이 시작된다.
NC는 중간계투의 최근 상태가 한화보다 나은 편이지만 마지막 구간까지 완벽하게 잠그는 구조는 아니다. 한화는 전날 불펜 소모가 컸기 때문에 황준서가 일찍 내려갈 경우 가장 큰 부담을 안게 된다.
그래서 득점이 한 번에 몰리는 이닝이 양쪽에서 모두 나올 수 있다.
NC는 황준서가 흔들리는 초반, 한화는 토다의 장타 허용과 NC 불펜이 가동되는 중후반을 노릴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한쪽이 3~4점을 먼저 가져가더라도 그대로 끝나기보다 추격 점수가 계속 붙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팀 전체 흐름과 당일 매치업을 함께 보면 NC 쪽이 조금 더 유리하다.
NC는 61승 2무 69패로 6위, 한화는 54승 4무 75패로 9위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NC가 11승 3패로 크게 앞서 있다.
팀 승률은 NC .469, 한화 .419이며 팀 평균자책점 역시 NC 4.70, 한화 5.27로 차이가 난다. 팀 타율은 한화 .274, NC .270으로 한화가 조금 높지만 이번 경기는 타율 하나보다 선발과 좌우 상성이 더 중요하다.
선발에서는 NC가 근소하게 앞선다.
토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확실한 우위는 아니지만 황준서가 NC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7이닝 9실점을 허용했고 WHIP 1.71과 많은 볼넷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NC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 상승세가 정확하게 황준서의 약점과 만난다. 황준서가 삼진을 잡는 동안에도 볼넷이 계속 나오면 한 번의 장타가 2~3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불펜 역시 NC가 전체적으로 조금 낫다.
한화는 전날 많은 투수를 사용했고 일부 핵심 계투의 투구 수도 적지 않았다. 황준서가 다시 4~5회에 내려갈 경우 경기 후반까지 버텨야 할 이닝이 너무 길다.
NC도 후반을 완벽하게 잠글 수 있는 팀은 아니다. 이 때문에 승패에서는 NC를 보면서도 한화의 추가 득점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둘 필요가 있다.
타선 흐름도 NC가 더 좋다. 좌완 상대 강세와 전날 11안타 6득점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중심 타선의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한화의 반격 가능성은 토다의 장타 허용이다. 토다가 최근처럼 5회 이전부터 흔들리면 한화 역시 충분히 4~5점까지 접근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이지만 이번 대진은 시즌 맞대결부터 높은 득점이 반복됐다. 최근 맞대결 평균 총득점 역시 기준보다 높았고 전날에는 15점이 나왔다.
두 선발 모두 최근 실점이 많고 긴 이닝을 확실히 보장하기 어렵다. NC는 황준서의 볼넷을 이용해 초반부터 점수를 쌓을 수 있고, 한화는 토다의 장타 허용과 NC 후반 불펜을 상대로 따라갈 여지가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NC가 황준서를 상대로 먼저 주도권을 잡은 뒤 한화가 중반 이후 추격하고, 불펜 구간에서 양 팀 모두 추가점을 보태는 형태다.
NC가 7점 안팎, 한화가 5점 안팎까지 접근하는 경기 구도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NC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NC와 한화의 선발 매치업은 양쪽 모두 최근 내용이 불안하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위험의 형태가 다르다. NC는 토다, 한화는 황준서를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직전 등판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보다는 현재 제구와 상대 타선과의 상성이 경기 초반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토다는 올 시즌 7승 10패, 131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19, WHIP 1.56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지켜왔다는 점에서는 계산이 가능한 선발이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최근 세 경기 모두 5이닝 안팎에서 실점이 반복됐다. 롯데전에서 4⅓이닝 5실점, 두산전에서 3⅔이닝 7실점, LG전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선발이 원하는 수준의 이닝과 실점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다의 문제는 제구가 완전히 붕괴하는 유형이라는 데 있지 않다. 볼넷은 9이닝당 3개 남짓으로 관리되고 있다. 더 부담스러운 부분은 장타 허용이다. 피홈런이 9이닝당 1.4개 수준으로 형성돼 있어 한 번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맞으면 실점 규모가 빠르게 커질 수 있다.
한화를 상대로도 편하지 않았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고 상대 평균자책점은 6.14다. 시즌 평균보다 한화를 만났을 때 실점 억제가 더 어려웠다.
그렇다고 토다의 긴 이닝 가능성을 완전히 지울 필요는 없다. 131⅔이닝을 던졌다는 사실 자체가 기본적인 이닝 소화 경험을 보여준다. 다만 최근 컨디션을 기준으로 보면 6~7이닝을 기본값으로 잡기보다 5회 전후까지 실점을 어느 정도에서 끊어내느냐가 중요하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올 시즌 1승 3패, 52⅔이닝, 평균자책점 5.64와 WHIP 1.71을 기록했다. 표면적인 성적부터 토다보다 좋지 않다.
황준서의 가장 큰 장점은 탈삼진 능력이다. 9이닝당 삼진이 9개를 넘을 만큼 타자의 배트를 피할 수 있는 공을 가지고 있다. 공 자체에 힘이 없어서 맞아 나가는 투수와는 성격이 다르다.
문제는 그 구위를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다. 볼넷이 9이닝당 5개를 넘을 정도로 많고 WHIP 역시 1.71이다. 안타를 많이 맞지 않는 날에도 볼넷으로 주자를 쌓으면서 스스로 투구 난도를 높이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이런 유형은 이닝 소화에서 직접적인 손해를 본다. 한 타자를 잡는 데 필요한 투구 수가 늘어나고 풀카운트 승부가 반복되면 실점이 많지 않아도 4~5회부터 교체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
최근 세 차례 등판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롯데전 4이닝 3실점, NC전 4이닝 5실점, LG전 5이닝 4실점으로 매번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다.
특히 NC와의 상대전적이 부담스럽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합계 7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평균적으로 한 경기 4이닝도 채 버티지 못한 셈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 기록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는 NC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 흐름이다. NC는 최근 좌완을 상대로 강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황준서의 볼넷 문제가 다시 나타날 경우 출루 이후 장타까지 연결될 위험이 상당하다.
황준서가 NC 타선을 상대하려면 삼진 숫자보다 초구 스트라이크가 먼저다. 볼넷으로 상위 타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는 장면이 반복되면 좋은 구위를 갖고 있어도 버티기 어렵다.
선발만 비교하면 NC가 근소하게 앞선다. 토다 역시 최근 내용이 좋지 않아 확실한 우위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황준서의 볼넷과 NC전 부진을 감안하면 한화가 초반에 감수해야 할 위험이 더 크다.
이번 선발전의 핵심은 누가 더 잘 던지느냐보다 누가 먼저 무너지지 않느냐다. 두 투수 모두 최근 흐름상 5회 전후부터 교체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의 상당 부분을 불펜이 책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분석
선발의 최근 이닝 소화력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불펜은 보조 전력이 아니라 사실상 승부의 중심이다. 양쪽 선발이 모두 5회 안팎에서 내려간다면 두 팀 계투진을 합쳐 8~9이닝 가까이를 책임해야 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부분에서는 NC가 조금 더 나은 조건을 갖췄다.
NC 불펜은 최근 중간계투 자원들이 무실점 흐름을 만들며 허리를 버텨줬다. 최근 일주일 동안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가 있었고, 다른 구원 자원들도 3이닝과 2⅔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가더라도 5회와 6회를 연결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이번처럼 선발에게 7이닝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에서는 마무리보다 중간계투의 숫자와 상태가 더 직접적으로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준다.
다만 NC 역시 경기 마지막까지 완벽한 불펜은 아니다.
최근 8회와 9회를 맡은 일부 투수가 실점했고 시즌 전체 성적에서도 마무리 구간이 확실하게 잠겨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리드를 잡았다고 해서 경기 종료까지 자동으로 연결되는 구조는 아니다.
따라서 NC가 원하는 것은 한 점 차보다 두세 점의 여유를 확보한 상태로 후반에 진입하는 것이다.
한화 불펜의 상황은 조금 더 복잡하다.
전날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서 불펜이 약 7이닝을 책임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구원 투수가 20구 이상을 던졌고 한 투수는 30구를 넘겼다.
연속 등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더라도 전날 많은 공을 던진 투수를 다시 중요한 승부처에 올리는 것은 부담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황준서가 4~5회에 내려간다면 이틀 연속 긴 불펜 운영이 필요해진다.
최근 한화 불펜에서 안정적인 내용을 보여준 자원도 있다.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가 있고 필승조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한두 명으로 남은 4~5이닝을 전부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 결국 중간계투를 여러 명 거쳐야 하고, 현재 한화 불펜의 상태에서는 투수가 바뀔 때마다 실점 가능성이 다시 열린다.
양 팀 불펜의 차이는 경기 후반보다 중반에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NC는 토다가 5회 정도만 버텨도 중간계투를 통해 7회까지 연결할 자원이 있다. 반면 한화는 황준서가 일찍 내려가면 전날 많은 투구를 소화한 불펜을 다시 길게 사용해야 한다.
NC 역시 마무리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한화가 후반 추가점을 만들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하지만 경기 전체의 가용 자원과 피로도를 함께 보면 NC 쪽이 조금 더 편하다.
결국 이번 불펜 싸움은 어느 팀이 완벽하게 막느냐의 경쟁이 아니다.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어느 팀이 더 적은 피해로 긴 구간을 연결할 수 있느냐의 싸움이다.
이 구조 자체가 저득점 경기보다는 후반까지 점수가 계속 추가될 가능성을 높인다.
타선 분석
이번 경기에서 NC가 가장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좌완 상대 타격이다.
NC는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흐름을 이어왔다. 최근 5경기 좌완 상대 타율이 3할을 크게 웃돌았고 장타율도 6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단순히 안타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장타까지 동시에 생산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팀 전체의 최근 5경기 타율 역시 .273으로 안정적이다. 전날 한화를 상대로도 11안타 6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상대 황준서는 좌완이다. 더구나 제구가 불안해 볼넷을 자주 내주는 유형이다. 최근 좌완 상대 타격감이 좋은 NC 입장에서는 가장 공격하기 편한 형태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
NC 중심 타선의 역할도 분명하다.
김휘집은 시즌 OPS .857로 팀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공격 생산력을 보이고 있고 득점권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전날 경기에서도 2안타와 2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박민우는 삼진이 적고 주자가 있을 때 해결 능력이 높은 타자다. 황준서가 볼넷으로 선행 주자를 허용한다면 이처럼 컨택이 좋은 타자가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들도 뒤를 받친다. 한 명이 모든 득점을 책임지는 구조가 아니라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황준서의 NC전 기록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타자들의 접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미 공의 궤적과 타이밍을 경험했고 실제로 득점까지 만들어낸 기억이 있다.
NC가 초반부터 무리하게 장타만 노릴 이유도 없다. 황준서의 볼넷을 활용해 출루를 먼저 만든 뒤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만 강하게 노리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한화 타선은 최근 공격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할 2푼대에 머물렀고 우완 투수를 상대로도 타격감이 떨어졌다. 연속 안타로 긴 공격을 만드는 힘이 최근에는 약해졌다.
그래도 한화의 공격력을 완전히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
시즌 전체 장타력은 NC보다 강한 부분이 있고 중심 타선에는 한 번의 스윙으로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타자가 여러 명 있다.
페라자는 OPS .910으로 출루와 장타를 모두 갖춘 중심 타자다. 장타 생산력이 좋은 타자들도 상위와 중심에 배치돼 있어 토다가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반복하면 한화가 짧은 시간에 2~3점을 가져갈 수 있다.
전날에도 장타와 적시타를 묶어 점수를 생산했다. 현재 팀 타율이 낮더라도 한 번의 실투를 놓치지 않는 힘 자체는 남아 있다.
토다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계속 실점했고 장타 허용이 있는 투수다. 한화가 반드시 여러 안타를 연속해서 만들어야만 득점할 수 있는 매치업은 아니다.
이번 한화 공격의 관건은 토다를 얼마나 빨리 불펜으로 끌어내리느냐다.
상위에서 출루하고 중심에서 장타가 한 번 나오면 NC 역시 일찍 계투진을 가동해야 한다. NC 불펜의 마지막 구간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한화도 경기 후반까지 득점 가능성이 남아 있다.
타선의 현재 흐름에서는 NC가 우위다. 특히 좌완 상대 타격과 황준서의 제구 문제를 결합하면 초반 득점 가능성도 NC가 더 높다.
다만 한화도 토다의 최근 피홈런과 후반 NC 불펜의 불안 요소를 이용할 수 있어 완전히 한쪽만 득점하는 경기로 보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창원NC파크는 타자가 점수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0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구장보다 더 강한 수치가 있다. 양 팀의 시즌 맞대결에서 총득점 평균이 12점대이고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평균은 14점대까지 올라갔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도 15점이 나왔다. 이번 경기의 총득점 기준이 10.5까지 올라온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는 흐름이다.
10.5라는 숫자만 보면 높은 기준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의 투수 운용을 생각하면 단순히 높다고 언더부터 볼 수는 없다.
황준서는 최근 긴 이닝을 책임하지 못했고 NC와의 두 차례 등판에서도 고전했다. 토다 역시 최근 세 경기 모두 실점이 많았고 5회 전후에서 교체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첫 번째 승부처는 황준서가 NC 상위 타선을 처음 상대하는 1~2회다.
황준서가 볼넷 없이 빠르게 스트라이크를 잡는다면 한화도 초반을 넘길 수 있다. 반대로 선두타자 출루와 볼넷이 섞이면 현재 좌완 상대 타격감이 좋은 NC 중심 타선이 곧바로 득점권 상황을 맞게 된다.
두 번째는 토다의 장타 관리다.
한화 타선이 최근 침체돼 있어도 중심 타선의 장타 능력은 남아 있다. 토다가 주자를 내보낸 뒤 높은 공을 던지면 홈런이나 2루타 한 방으로 실점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경기가 중반으로 넘어가면 불펜 싸움이 시작된다.
NC는 중간계투의 최근 상태가 한화보다 나은 편이지만 마지막 구간까지 완벽하게 잠그는 구조는 아니다. 한화는 전날 불펜 소모가 컸기 때문에 황준서가 일찍 내려갈 경우 가장 큰 부담을 안게 된다.
그래서 득점이 한 번에 몰리는 이닝이 양쪽에서 모두 나올 수 있다.
NC는 황준서가 흔들리는 초반, 한화는 토다의 장타 허용과 NC 불펜이 가동되는 중후반을 노릴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한쪽이 3~4점을 먼저 가져가더라도 그대로 끝나기보다 추격 점수가 계속 붙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종합전망
팀 전체 흐름과 당일 매치업을 함께 보면 NC 쪽이 조금 더 유리하다.
NC는 61승 2무 69패로 6위, 한화는 54승 4무 75패로 9위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NC가 11승 3패로 크게 앞서 있다.
팀 승률은 NC .469, 한화 .419이며 팀 평균자책점 역시 NC 4.70, 한화 5.27로 차이가 난다. 팀 타율은 한화 .274, NC .270으로 한화가 조금 높지만 이번 경기는 타율 하나보다 선발과 좌우 상성이 더 중요하다.
선발에서는 NC가 근소하게 앞선다.
토다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확실한 우위는 아니지만 황준서가 NC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7이닝 9실점을 허용했고 WHIP 1.71과 많은 볼넷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NC의 최근 좌완 상대 타격 상승세가 정확하게 황준서의 약점과 만난다. 황준서가 삼진을 잡는 동안에도 볼넷이 계속 나오면 한 번의 장타가 2~3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불펜 역시 NC가 전체적으로 조금 낫다.
한화는 전날 많은 투수를 사용했고 일부 핵심 계투의 투구 수도 적지 않았다. 황준서가 다시 4~5회에 내려갈 경우 경기 후반까지 버텨야 할 이닝이 너무 길다.
NC도 후반을 완벽하게 잠글 수 있는 팀은 아니다. 이 때문에 승패에서는 NC를 보면서도 한화의 추가 득점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둘 필요가 있다.
타선 흐름도 NC가 더 좋다. 좌완 상대 강세와 전날 11안타 6득점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중심 타선의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살아 있다.
한화의 반격 가능성은 토다의 장타 허용이다. 토다가 최근처럼 5회 이전부터 흔들리면 한화 역시 충분히 4~5점까지 접근할 수 있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상당히 높은 기준이지만 이번 대진은 시즌 맞대결부터 높은 득점이 반복됐다. 최근 맞대결 평균 총득점 역시 기준보다 높았고 전날에는 15점이 나왔다.
두 선발 모두 최근 실점이 많고 긴 이닝을 확실히 보장하기 어렵다. NC는 황준서의 볼넷을 이용해 초반부터 점수를 쌓을 수 있고, 한화는 토다의 장타 허용과 NC 후반 불펜을 상대로 따라갈 여지가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은 NC가 황준서를 상대로 먼저 주도권을 잡은 뒤 한화가 중반 이후 추격하고, 불펜 구간에서 양 팀 모두 추가점을 보태는 형태다.
NC가 7점 안팎, 한화가 5점 안팎까지 접근하는 경기 구도를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NC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