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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KBO KT 키움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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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만 놓고 보면 안우진과 고영표라는 확실한 카드의 맞대결이다. 두 투수 모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대 중반으로 비슷하지만 실제 투구 방식은 전혀 다르다. 안우진이 강한 구위와 탈삼진으로 타자를 직접 제압하는 유형이라면 고영표는 정교한 제구와 땅볼 유도로 투구 수를 관리하며 긴 이닝을 가져가는 유형이다. 현재 컨디션과 최근 등판 내용까지 포함하면 선발 구간의 안정성은 고영표 쪽이 조금 더 높다.
고영표는 올 시즌 13승 6패, 152⅔이닝, 평균자책점 3.54, WHIP 1.11을 기록하고 있다.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볼넷이 20개 수준에 불과할 만큼 제구력이 뛰어나다. 타자에게 공짜 출루를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한두 개의 안타를 맞더라도 이닝 전체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지 않다.
최근 투구 페이스는 시즌 중에서도 가장 좋은 구간이다. 9월 9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 15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20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20이닝 1실점이다. 직전 세 경기에서 단순히 실점만 적었던 것이 아니라 선발이 맡아야 할 이닝까지 확실하게 소화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 이전 한 경기에서 크게 흔들린 적은 있었지만 이후 곧바로 투구 밸런스를 되찾았다. 시즌 후반 피로 때문에 구위가 떨어지는 흐름보다 오히려 제구와 경기 운영이 더 정돈된 모습이다.
고영표의 가장 큰 장점은 볼넷 억제다.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지 않으면서 땅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장타 한 방을 맞더라도 대량 실점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줄인다. 피홈런 역시 9이닝당 1개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 홈런에 크게 의존하는 상대에게도 쉽게 긴 이닝을 내주지 않는다.
수원에서의 성적도 안정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2점대 중반 수준으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좋았다. 야간 경기에서도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경기 장소와 시간대 모두 고영표에게 특별히 불리한 조건은 아니다.
다만 키움 상대 기록은 시즌 전체 성적만큼 좋지는 않았다. 키움을 상대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떼어놓으면 이번 경기의 가장 분명한 경계 요소다.
또 좌타자를 상대할 때 우타자보다 피안타가 늘어나는 성향이 있다는 점도 키움이 노려볼 수 있는 부분이다. 좌타 라인이 초반부터 낮은 공을 버리고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기다린다면 고영표를 상대로 출루 기회를 만들 여지는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고영표는 시즌 상대전적 하나만으로 낮게 평가하기 어렵다. 최근 세 경기 20이닝 1실점이라는 내용과 선발 이닝 소화력을 보면 6이닝 전후를 2~3실점 이내로 넘기는 그림이 가장 현실적이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3승 8패, 101이닝, 평균자책점 3.65, WHIP 1.3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승패만 보면 고영표보다 크게 떨어지지만 투수 개인의 능력을 단순히 승수로 평가할 수는 없다.
101이닝 동안 115개의 삼진을 잡았다. 타자를 직접 돌려세울 수 있는 구위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다. 피홈런도 7개로 장타 억제력까지 갖추고 있다.
안우진이 컨디션을 찾은 날에는 상대 타선이 연속 안타를 묶기가 쉽지 않다. 빠른 공의 힘뿐 아니라 결정구까지 있기 때문에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더라도 삼진으로 위기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무기다.
문제는 이닝이다.
올 시즌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구위가 좋아도 타자 한 명과 긴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전후부터 투구 수 부담이 생긴다. 고영표와 비교했을 때 경기 전체의 불펜 소모량에서 차이가 날 수 있는 지점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기복이 있었다. 9월 17일 KIA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그 이전 경기에서는 5이닝 전후에서 실점이 늘어난 경기가 있었다.
이번에는 직전 등판 이후 비교적 긴 휴식을 취했다. 체력적으로는 충분한 여유가 있다. 반대로 긴 등판 간격 이후 첫 이닝에서 제구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는 확인해야 한다.
안우진은 KT를 상대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지만 상대 평균자책점은 3.00이다. 승패 기록과 달리 실제 투구 내용 자체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고영표와 안우진 모두 선발 능력만 놓고 보면 상대 타선을 5회 이전에 쉽게 무너뜨릴 투수는 아니다. 차이는 경기 운영이다. 최근 이닝 소화력과 제구의 안정성에서는 고영표가 앞서고, 순수한 탈삼진 능력과 위기 탈출에서는 안우진이 강하다.
선발 구간은 KT의 미세한 우위로 본다. 고영표가 최근 흐름을 이어간다면 6이닝 안팎, 안우진은 5이닝 전후가 현실적인 예상 범위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불펜 자원 자체는 충분히 준비된 상태다. KT는 직전 경기 이후, 키움도 이전 경기 이후 휴식일이 있어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투수가 많지 않다.
하지만 불펜의 최근 내용은 양 팀 모두 완벽하지 않다. 결국 선발이 어느 시점까지 버텨주느냐가 후반 운영의 난도를 결정한다.
KT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키움보다 확실히 안정적이다. 다만 최근 일주일만 잘라보면 실점이 늘었다. 약 15이닝 동안 13점을 허용하며 시즌 전체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중간 계투 몇 명이 최근 1~2이닝 사이에 실점을 허용했고,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한 번에 점수를 내주는 장면도 나왔다. 시즌 동안 강점이었던 6회와 7회 연결 구간이 최근에는 조금 흔들렸다.
그래도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카드는 남아 있다.
김정운은 최근 4⅔이닝 동안 세이브 2개를 기록하며 9회를 안정적으로 책임했고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점대 초반이다.
전용주는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장민호도 한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김민수 역시 최근 등판에서 큰 붕괴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KT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에 진입한다면 사용할 카드 자체가 부족하지 않다.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를 모두 거치지 않고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선택하는 운영도 가능하다.
결국 고영표의 이닝이 중요하다.
고영표가 최근처럼 6회까지 책임해준다면 불펜이 맡아야 할 구간은 세 이닝 정도로 줄어든다. 그 경우 최근 중간 계투의 불안까지 상당 부분 숨길 수 있다.
반대로 고영표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4이닝 가까이를 불펜에 맡겨야 한다. 최근 흔들렸던 구간이 노출될 시간이 길어지면서 키움에도 추격 기회가 생긴다.
키움 불펜은 시즌 내내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고 최근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7이닝에서 7실점을 허용했다. 짧은 표본이지만 내용이 극단적으로 흔들렸다.
김선기와 이강준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여러 점을 내준 경기가 있었고, 김윤하 역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실점한 장면이 있었다. 투수가 바뀌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고 연속 실점으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좋은 내용의 투수들도 있었다.
박지성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조영건과 박준형, 임진묵도 각각 한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유도연과 윤석원 역시 여러 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즉 모든 투수가 동시에 무너져 있는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접전에서 가장 좋은 투수만 골라 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안우진이 5회에 내려가면 남은 네 이닝을 여러 명이 나눠야 한다. 경기 후반 KT 중심 타선을 두 번 가까이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
키움이 가장 원하는 흐름은 안우진이 최소 6회까지 버틴 뒤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이닝 흐름을 감안하면 5회 이후 교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양 팀 모두 최근 불펜이 완벽하지 않지만 구조적인 안정성에서는 KT가 앞선다. 고영표가 긴 이닝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 후반에 믿을 수 있는 카드 숫자 역시 KT가 더 많다.
타선 분석
현재 공격력은 KT가 확실하게 앞선다.
KT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팀 가운데 하나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 2푼대까지 올라왔고 장타율도 4할 후반, 홈런 생산까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한 최근 공격력이 좋다. 이번 상대 안우진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현재 타격 흐름을 그대로 연결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KT 중심 타선의 핵심은 장타력이다.
윌리어드는 시즌 장타율이 3할 5푼대 후반으로 팀 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과 장타를 만들어냈다. 삼진이 적은 유형은 아니지만 한 번 제대로 맞으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안현민 역시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3할 5푼대에 형성돼 있어 상위 타순에서 출루가 만들어지면 직접 타점을 생산할 수 있다.
리드오프 최원준은 3할 중후반대 타율을 기록하며 출루와 연결 역할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중심 타선이 장타로 해결하기 전에 주자를 만들어주는 역할이다.
최근 감이 올라온 타자도 있다. 김민혁은 직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배정대 역시 장타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다.
하위 타선까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일부 하위 타자는 1할 후반에서 2할 초반의 타율에 머물러 있다. 중심 타선이 안우진에게 묶이면 공격이 빠르게 끊길 수 있는 약점은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KT는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필요한 점수를 먼저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안우진이 삼진을 잡더라도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기 시작하면 투구 수 부담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
키움 타선의 현재 상황은 반대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할 1푼대까지 내려왔고 원정 팀 타율도 2할 4푼대에 머물렀다. 6연패 과정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도 득점력이다.
경기마다 주자가 전혀 나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득점권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중심 타선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면 하위 타선까지 공격이 이어지는 힘도 부족하다.
키움에도 확실한 장타자는 있다.
헤리어드는 시즌 3할 5푼대의 장타율로 팀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구를 만들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을 포함해 장타를 생산했다.
박한혁 역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고 중심 타선의 또 다른 타자들도 한 번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힘은 있다.
그러나 현재 키움은 특정 한두 명의 장타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상위 타자가 출루하지 못하거나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 하위 타순에서 다시 공격을 살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
고영표처럼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투수를 상대할 때 이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키움은 공짜 출루를 기다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다만 고영표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은 키움의 좌타 라인이 노려볼 수 있는 부분이다. 좌타자들이 초반에 출루를 만들어준다면 중심 타선에 득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그래도 현재 팀 전체의 컨디션과 장타 생산력, 득점권 집중력을 함께 비교하면 KT가 크게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수원은 타자 친화적인 성격이 강한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0점을 넘는다.
일반적인 경기라면 높은 총득점을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발 두 명의 최근 상태 때문에 평소 수원 경기보다 점수 기대치를 조금 낮춰볼 필요가 있다.
두 팀이 올 시즌 수원에서 만난 경기들은 평균 7~8점 정도에서 끝났고 KT가 6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시즌 전체 상대전적에서도 KT가 10승 1무 3패로 크게 앞선다.
KT는 홈에서 42승 23패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홈 경쟁력이 강한 팀이다.
반대로 키움은 원정 18승 44패로 원정 경기력이 가장 약한 팀 가운데 하나다. 단순한 최근 흐름뿐 아니라 시즌 전체 장소별 성적에서도 차이가 크다.
경기 초반은 선발 싸움이 중심이다.
고영표는 키움 상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투구 컨디션은 시즌 중 가장 좋다. 초구 스트라이크와 낮은 공이 정상적으로 들어간다면 키움 타선이 많은 출루를 만들기 어렵다.
안우진은 KT를 상대로 투구 내용 자체는 괜찮았다. 강한 구위로 중심 타선에서 삼진을 만들어내면 경기 초반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안우진의 투구 수다.
KT 타자들이 파울과 볼넷으로 타석을 길게 가져가 안우진을 5회 전후에 끌어내면 경기 분위기는 급격히 홈팀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키움 불펜이 4이닝 가까이를 KT 타선과 상대하는 그림은 원정팀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럽다.
반대로 안우진이 6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고 키움이 고영표에게 먼저 점수를 만들어낸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경기로 이어질 수 있다.
중반 이후에는 KT 쪽의 이점이 커진다.
KT는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공격력이 있고, 키움은 최근 불펜에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허용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따라서 초반부터 대량 득점이 나오는 경기보다는 4~5회까지는 투수전 성격을 유지하다가 6회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지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종합전망
두 팀의 현재 위치와 시즌 성적에는 큰 차이가 있다.
KT는 80승 4무 48패, 승률 .625로 1위에 올라 있다. 키움은 45승 4무 86패, 승률 .344로 10위다.
팀 타율에서도 KT가 .281로 키움의 .242보다 크게 앞선다. 팀 평균자책점 역시 KT 4.24, 키움 5.33으로 차이가 난다.
상대전적도 KT가 10승 1무 3패로 우위다.
선발만 비교하면 숫자 차이는 크지 않다. 고영표는 평균자책점 3.54, 안우진은 3.65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다르다.
고영표는 최근 세 경기 20이닝 1실점으로 절정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안우진 역시 구위는 충분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안정성은 고영표보다 떨어졌다.
불펜에서는 두 팀 모두 최근 완벽하지 않았지만 KT가 구조적으로 앞선다.
고영표가 6이닝 정도를 책임하면 KT는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를 최소화하면서 좋은 후반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키움은 안우진이 5회 전후에 내려갈 경우 불안한 불펜이 4이닝가량을 버텨야 한다. 현재 KT의 타격감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타선 차이는 더 크다.
KT는 최근 팀 타율과 장타율이 동시에 올라와 있고 상위와 중심 타순에 해결사가 충분하다. 키움은 최근 타율이 내려갔고 득점권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KT가 선발과 타선, 불펜의 세 구간에서 모두 조금씩 우위를 갖는 경기다.
다만 총득점은 승패와 다른 방향으로 본다.
수원 구장 자체는 타자 친화적이지만 두 선발이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영표가 현재의 제구를 유지한다면 키움이 많은 점수를 생산하기 쉽지 않다.
안우진도 구위만으로 KT 중심 타선을 4~5회까지 묶을 능력은 있다.
그래서 KT의 일방적인 8~9득점 경기보다 초중반은 낮은 점수로 진행된 뒤 중후반 홈팀이 필요한 점수를 추가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9.5라는 기준에서는 양 팀이 모두 5점 안팎을 기록해야 오버가 나온다. 현재 키움의 타격감과 고영표의 최근 흐름을 생각하면 원정팀 득점이 그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KT가 5점 안팎, 키움이 3점 안팎을 만드는 경기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이름만 놓고 보면 안우진과 고영표라는 확실한 카드의 맞대결이다. 두 투수 모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3점대 중반으로 비슷하지만 실제 투구 방식은 전혀 다르다. 안우진이 강한 구위와 탈삼진으로 타자를 직접 제압하는 유형이라면 고영표는 정교한 제구와 땅볼 유도로 투구 수를 관리하며 긴 이닝을 가져가는 유형이다. 현재 컨디션과 최근 등판 내용까지 포함하면 선발 구간의 안정성은 고영표 쪽이 조금 더 높다.
고영표는 올 시즌 13승 6패, 152⅔이닝, 평균자책점 3.54, WHIP 1.11을 기록하고 있다.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볼넷이 20개 수준에 불과할 만큼 제구력이 뛰어나다. 타자에게 공짜 출루를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한두 개의 안타를 맞더라도 이닝 전체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경우가 많지 않다.
최근 투구 페이스는 시즌 중에서도 가장 좋은 구간이다. 9월 9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 15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20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합계 20이닝 1실점이다. 직전 세 경기에서 단순히 실점만 적었던 것이 아니라 선발이 맡아야 할 이닝까지 확실하게 소화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 이전 한 경기에서 크게 흔들린 적은 있었지만 이후 곧바로 투구 밸런스를 되찾았다. 시즌 후반 피로 때문에 구위가 떨어지는 흐름보다 오히려 제구와 경기 운영이 더 정돈된 모습이다.
고영표의 가장 큰 장점은 볼넷 억제다. 주자를 스스로 내보내지 않으면서 땅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장타 한 방을 맞더라도 대량 실점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줄인다. 피홈런 역시 9이닝당 1개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 홈런에 크게 의존하는 상대에게도 쉽게 긴 이닝을 내주지 않는다.
수원에서의 성적도 안정적이다. 홈 평균자책점은 2점대 중반 수준으로 시즌 전체 기록보다 좋았다. 야간 경기에서도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경기 장소와 시간대 모두 고영표에게 특별히 불리한 조건은 아니다.
다만 키움 상대 기록은 시즌 전체 성적만큼 좋지는 않았다. 키움을 상대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상대전적만 떼어놓으면 이번 경기의 가장 분명한 경계 요소다.
또 좌타자를 상대할 때 우타자보다 피안타가 늘어나는 성향이 있다는 점도 키움이 노려볼 수 있는 부분이다. 좌타 라인이 초반부터 낮은 공을 버리고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기다린다면 고영표를 상대로 출루 기회를 만들 여지는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고영표는 시즌 상대전적 하나만으로 낮게 평가하기 어렵다. 최근 세 경기 20이닝 1실점이라는 내용과 선발 이닝 소화력을 보면 6이닝 전후를 2~3실점 이내로 넘기는 그림이 가장 현실적이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3승 8패, 101이닝, 평균자책점 3.65, WHIP 1.3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승패만 보면 고영표보다 크게 떨어지지만 투수 개인의 능력을 단순히 승수로 평가할 수는 없다.
101이닝 동안 115개의 삼진을 잡았다. 타자를 직접 돌려세울 수 있는 구위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이다. 피홈런도 7개로 장타 억제력까지 갖추고 있다.
안우진이 컨디션을 찾은 날에는 상대 타선이 연속 안타를 묶기가 쉽지 않다. 빠른 공의 힘뿐 아니라 결정구까지 있기 때문에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더라도 삼진으로 위기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무기다.
문제는 이닝이다.
올 시즌에는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 구위가 좋아도 타자 한 명과 긴 승부가 반복되면 5회 전후부터 투구 수 부담이 생긴다. 고영표와 비교했을 때 경기 전체의 불펜 소모량에서 차이가 날 수 있는 지점이다.
최근 등판에서도 기복이 있었다. 9월 17일 KIA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그 이전 경기에서는 5이닝 전후에서 실점이 늘어난 경기가 있었다.
이번에는 직전 등판 이후 비교적 긴 휴식을 취했다. 체력적으로는 충분한 여유가 있다. 반대로 긴 등판 간격 이후 첫 이닝에서 제구 감각을 얼마나 빨리 찾느냐는 확인해야 한다.
안우진은 KT를 상대로 승리 없이 2패를 기록했지만 상대 평균자책점은 3.00이다. 승패 기록과 달리 실제 투구 내용 자체가 나빴던 것은 아니다.
고영표와 안우진 모두 선발 능력만 놓고 보면 상대 타선을 5회 이전에 쉽게 무너뜨릴 투수는 아니다. 차이는 경기 운영이다. 최근 이닝 소화력과 제구의 안정성에서는 고영표가 앞서고, 순수한 탈삼진 능력과 위기 탈출에서는 안우진이 강하다.
선발 구간은 KT의 미세한 우위로 본다. 고영표가 최근 흐름을 이어간다면 6이닝 안팎, 안우진은 5이닝 전후가 현실적인 예상 범위다.
불펜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불펜 자원 자체는 충분히 준비된 상태다. KT는 직전 경기 이후, 키움도 이전 경기 이후 휴식일이 있어 연투 때문에 반드시 제외해야 할 투수가 많지 않다.
하지만 불펜의 최근 내용은 양 팀 모두 완벽하지 않다. 결국 선발이 어느 시점까지 버텨주느냐가 후반 운영의 난도를 결정한다.
KT 불펜은 시즌 전체로 보면 키움보다 확실히 안정적이다. 다만 최근 일주일만 잘라보면 실점이 늘었다. 약 15이닝 동안 13점을 허용하며 시즌 전체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중간 계투 몇 명이 최근 1~2이닝 사이에 실점을 허용했고,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한 번에 점수를 내주는 장면도 나왔다. 시즌 동안 강점이었던 6회와 7회 연결 구간이 최근에는 조금 흔들렸다.
그래도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카드는 남아 있다.
김정운은 최근 4⅔이닝 동안 세이브 2개를 기록하며 9회를 안정적으로 책임했고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3점대 초반이다.
전용주는 최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장민호도 한 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김민수 역시 최근 등판에서 큰 붕괴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KT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에 진입한다면 사용할 카드 자체가 부족하지 않다.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를 모두 거치지 않고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선택하는 운영도 가능하다.
결국 고영표의 이닝이 중요하다.
고영표가 최근처럼 6회까지 책임해준다면 불펜이 맡아야 할 구간은 세 이닝 정도로 줄어든다. 그 경우 최근 중간 계투의 불안까지 상당 부분 숨길 수 있다.
반대로 고영표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면 4이닝 가까이를 불펜에 맡겨야 한다. 최근 흔들렸던 구간이 노출될 시간이 길어지면서 키움에도 추격 기회가 생긴다.
키움 불펜은 시즌 내내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고 최근 흐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7이닝에서 7실점을 허용했다. 짧은 표본이지만 내용이 극단적으로 흔들렸다.
김선기와 이강준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여러 점을 내준 경기가 있었고, 김윤하 역시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실점한 장면이 있었다. 투수가 바뀌어도 흐름이 끊기지 않고 연속 실점으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좋은 내용의 투수들도 있었다.
박지성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조영건과 박준형, 임진묵도 각각 한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다. 유도연과 윤석원 역시 여러 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즉 모든 투수가 동시에 무너져 있는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접전에서 가장 좋은 투수만 골라 쓰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안우진이 5회에 내려가면 남은 네 이닝을 여러 명이 나눠야 한다. 경기 후반 KT 중심 타선을 두 번 가까이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
키움이 가장 원하는 흐름은 안우진이 최소 6회까지 버틴 뒤 불펜 노출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이닝 흐름을 감안하면 5회 이후 교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양 팀 모두 최근 불펜이 완벽하지 않지만 구조적인 안정성에서는 KT가 앞선다. 고영표가 긴 이닝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고, 후반에 믿을 수 있는 카드 숫자 역시 KT가 더 많다.
타선 분석
현재 공격력은 KT가 확실하게 앞선다.
KT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팀 가운데 하나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3할 2푼대까지 올라왔고 장타율도 4할 후반, 홈런 생산까지 동시에 나오고 있다.
특히 우완 투수를 상대로 한 최근 공격력이 좋다. 이번 상대 안우진이 우완이라는 점에서 현재 타격 흐름을 그대로 연결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KT 중심 타선의 핵심은 장타력이다.
윌리어드는 시즌 장타율이 3할 5푼대 후반으로 팀 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과 장타를 만들어냈다. 삼진이 적은 유형은 아니지만 한 번 제대로 맞으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타자다.
안현민 역시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3할 5푼대에 형성돼 있어 상위 타순에서 출루가 만들어지면 직접 타점을 생산할 수 있다.
리드오프 최원준은 3할 중후반대 타율을 기록하며 출루와 연결 역할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중심 타선이 장타로 해결하기 전에 주자를 만들어주는 역할이다.
최근 감이 올라온 타자도 있다. 김민혁은 직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배정대 역시 장타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다.
하위 타선까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일부 하위 타자는 1할 후반에서 2할 초반의 타율에 머물러 있다. 중심 타선이 안우진에게 묶이면 공격이 빠르게 끊길 수 있는 약점은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KT는 상위와 중심 타선에서 필요한 점수를 먼저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안우진이 삼진을 잡더라도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기 시작하면 투구 수 부담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
키움 타선의 현재 상황은 반대다.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2할 1푼대까지 내려왔고 원정 팀 타율도 2할 4푼대에 머물렀다. 6연패 과정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도 득점력이다.
경기마다 주자가 전혀 나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득점권에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중심 타선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면 하위 타선까지 공격이 이어지는 힘도 부족하다.
키움에도 확실한 장타자는 있다.
헤리어드는 시즌 3할 5푼대의 장타율로 팀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타구를 만들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 최근 경기에서도 홈런을 포함해 장타를 생산했다.
박한혁 역시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고 중심 타선의 또 다른 타자들도 한 번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힘은 있다.
그러나 현재 키움은 특정 한두 명의 장타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상위 타자가 출루하지 못하거나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 하위 타순에서 다시 공격을 살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
고영표처럼 볼넷을 거의 내주지 않는 투수를 상대할 때 이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키움은 공짜 출루를 기다리기보다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다만 고영표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는 점은 키움의 좌타 라인이 노려볼 수 있는 부분이다. 좌타자들이 초반에 출루를 만들어준다면 중심 타선에 득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그래도 현재 팀 전체의 컨디션과 장타 생산력, 득점권 집중력을 함께 비교하면 KT가 크게 앞선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수원은 타자 친화적인 성격이 강한 구장이다. 올 시즌 이곳에서 열린 경기의 평균 총득점은 10점을 넘는다.
일반적인 경기라면 높은 총득점을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발 두 명의 최근 상태 때문에 평소 수원 경기보다 점수 기대치를 조금 낮춰볼 필요가 있다.
두 팀이 올 시즌 수원에서 만난 경기들은 평균 7~8점 정도에서 끝났고 KT가 6승 2패로 우위를 보였다.
시즌 전체 상대전적에서도 KT가 10승 1무 3패로 크게 앞선다.
KT는 홈에서 42승 23패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홈 경쟁력이 강한 팀이다.
반대로 키움은 원정 18승 44패로 원정 경기력이 가장 약한 팀 가운데 하나다. 단순한 최근 흐름뿐 아니라 시즌 전체 장소별 성적에서도 차이가 크다.
경기 초반은 선발 싸움이 중심이다.
고영표는 키움 상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투구 컨디션은 시즌 중 가장 좋다. 초구 스트라이크와 낮은 공이 정상적으로 들어간다면 키움 타선이 많은 출루를 만들기 어렵다.
안우진은 KT를 상대로 투구 내용 자체는 괜찮았다. 강한 구위로 중심 타선에서 삼진을 만들어내면 경기 초반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첫 번째 승부처는 안우진의 투구 수다.
KT 타자들이 파울과 볼넷으로 타석을 길게 가져가 안우진을 5회 전후에 끌어내면 경기 분위기는 급격히 홈팀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키움 불펜이 4이닝 가까이를 KT 타선과 상대하는 그림은 원정팀 입장에서 가장 부담스럽다.
반대로 안우진이 6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고 키움이 고영표에게 먼저 점수를 만들어낸다면 예상보다 팽팽한 경기로 이어질 수 있다.
중반 이후에는 KT 쪽의 이점이 커진다.
KT는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득점을 만들 수 있는 공격력이 있고, 키움은 최근 불펜에서 한 이닝에 여러 점을 허용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따라서 초반부터 대량 득점이 나오는 경기보다는 4~5회까지는 투수전 성격을 유지하다가 6회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지는 흐름이 더 현실적이다.
종합전망
두 팀의 현재 위치와 시즌 성적에는 큰 차이가 있다.
KT는 80승 4무 48패, 승률 .625로 1위에 올라 있다. 키움은 45승 4무 86패, 승률 .344로 10위다.
팀 타율에서도 KT가 .281로 키움의 .242보다 크게 앞선다. 팀 평균자책점 역시 KT 4.24, 키움 5.33으로 차이가 난다.
상대전적도 KT가 10승 1무 3패로 우위다.
선발만 비교하면 숫자 차이는 크지 않다. 고영표는 평균자책점 3.54, 안우진은 3.65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다르다.
고영표는 최근 세 경기 20이닝 1실점으로 절정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안우진 역시 구위는 충분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안정성은 고영표보다 떨어졌다.
불펜에서는 두 팀 모두 최근 완벽하지 않았지만 KT가 구조적으로 앞선다.
고영표가 6이닝 정도를 책임하면 KT는 최근 흔들린 중간 계투를 최소화하면서 좋은 후반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키움은 안우진이 5회 전후에 내려갈 경우 불안한 불펜이 4이닝가량을 버텨야 한다. 현재 KT의 타격감을 생각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타선 차이는 더 크다.
KT는 최근 팀 타율과 장타율이 동시에 올라와 있고 상위와 중심 타순에 해결사가 충분하다. 키움은 최근 타율이 내려갔고 득점권에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KT가 선발과 타선, 불펜의 세 구간에서 모두 조금씩 우위를 갖는 경기다.
다만 총득점은 승패와 다른 방향으로 본다.
수원 구장 자체는 타자 친화적이지만 두 선발이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영표가 현재의 제구를 유지한다면 키움이 많은 점수를 생산하기 쉽지 않다.
안우진도 구위만으로 KT 중심 타선을 4~5회까지 묶을 능력은 있다.
그래서 KT의 일방적인 8~9득점 경기보다 초중반은 낮은 점수로 진행된 뒤 중후반 홈팀이 필요한 점수를 추가하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9.5라는 기준에서는 양 팀이 모두 5점 안팎을 기록해야 오버가 나온다. 현재 키움의 타격감과 고영표의 최근 흐름을 생각하면 원정팀 득점이 그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KT가 5점 안팎, 키움이 3점 안팎을 만드는 경기 흐름을 예상한다.
예측결과
승패 : KT 위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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