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9월26일 NPB 요코하마 한신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최근 흐름만 놓고 봐도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오기 쉽지 않은 조합이다. 한신은 사이키 히로토, 요코하마는 오가타 슈토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우완이고 올 시즌 상대 타선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반복했다. 특히 사이키의 최근 페이스는 단순한 호투를 넘어 시즌 막판 가장 안정적인 구간에 들어와 있다.
사이키는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다. 상대전적만으로도 충분히 강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을 보면 현재 컨디션을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8월 30일 요미우리전에서 6이닝 무실점, 9월 13일 주니치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 9월 20일 요코하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만 합쳐도 2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선발이 한두 차례 좋은 결과를 내는 수준이 아니라 상대 타순을 두 번, 세 번 돌면서도 실점 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약 34이닝 동안 허용한 점수가 3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평균 7이닝에 가까운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신 입장에서는 불펜을 조기에 투입해야 할 가능성 자체가 낮다.
사이키의 장점은 구위와 이닝 관리가 동시에 된다는 데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개를 넘는 수준으로 필요할 때 직접 타자를 처리할 수 있고, 피홈런 역시 9이닝당 1개를 밑돈다.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 한 방으로 크게 무너지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
요코하마와의 맞대결에서도 이 강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올 시즌 네 차례 상대해 약 25이닝 동안 7실점, 3승 무패를 기록했다. 매 경기 최소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요코하마 타자들이 이미 여러 번 사이키를 경험했음에도 뚜렷하게 공략해낸 경기가 많지 않았다.
낮 경기라는 조건도 사이키에게 불리하지 않다. 시즌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1점대에 형성돼 있고 최근 구위 역시 떨어지지 않았다. 일정이나 시간대 때문에 평소와 다른 투구를 예상할 이유가 크지 않다.
요코하마 선발 오가타 슈토는 시즌 5승 5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을 상대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04다. 전체 시즌 성적보다 한신전 성적이 더 좋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9월 5일 한신전 5⅔이닝 2실점, 9월 12일 히로시마전 7⅔이닝 2실점, 9월 19일 야쿠르트전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마다 큰 붕괴 없이 2~3실점 선에서 경기를 만들어냈다.
오가타는 사이키처럼 압도적인 삼진 능력으로 타선을 누르는 스타일은 아니다. 강하게 맞는 타구를 최소화하고 큰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아웃카운트를 쌓는 쪽에 가깝다.
한신전 성적은 이 스타일이 효과적으로 작동했다. 세 차례 만나 약 17⅓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했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신 타선이 오가타를 완전히 무너뜨린 경기는 없었다.
뜬공 비중이 있는 투수라 장타 위험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피홈런 빈도 자체가 지나치게 높은 투수는 아니다. 경기 초반 볼넷을 줄이고 한신 중심 타선 앞에서 주자를 쌓지 않는다면 5~6회까지는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다.
두 선발의 차이는 절대적인 능력보다 최근 완성도에서 나타난다. 오가타도 한신전에서는 강했지만 사이키는 최근 세 경기 22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선발 구간에서 요코하마가 많은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사이키의 제구가 평소와 다르게 흔들리거나 수비 실수가 겹쳐야 한다. 정상적인 투구 흐름이라면 6회 이전까지 한신이 크게 밀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가타 역시 한신을 상대로 버틸 힘은 충분하기 때문에 초반 3~4이닝은 선발투수 중심의 팽팽한 흐름을 예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불펜 분석
두 팀 모두 경기 후반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 선발진의 현재 상태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불펜을 길게 소모하는 방식보다 7회 이후 가장 좋은 카드만 투입하는 운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 불펜의 최근 흐름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7⅔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을 5점으로 막았다. 최근 사흘은 9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레이놀즈를 포함한 주요 승부처 자원들이 최근 여러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홀드와 세이브도 꾸준히 쌓았다. 특정 마무리 한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7회부터 9회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자원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올라와 있다.
중간계투 역시 최근 실점이 많지 않았다. 경기 후반 리드를 잡았을 때뿐 아니라 동점 상황에서도 사용할 카드가 있다는 의미다.
한 가지 변수는 전날 경기에서 일부 핵심 자원이 이미 공을 던졌다는 점이다. 연투 자체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접전이 길어질 경우 같은 투수에게 다시 높은 부담을 주기는 쉽지 않다.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전체 평균자책점만 보면 요코하마보다 높다. 다만 실점 대부분이 특정 투수와 특정 경기에서 몰렸다.
경기를 닫는 역할을 맡는 필승조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했다. 실제로 무실점으로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들이 있고, 오늘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자원이 많지 않다.
사이키가 최근처럼 7회 가까이 책임한다면 한신은 중간 불펜의 약한 구간을 아예 건너뛸 수 있다. 8회와 9회에 가장 신뢰하는 투수를 바로 연결하면 된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불펜 전체 평균만 보면 요코하마가 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경기 운용은 선발의 이닝과 연결된다.
요코하마는 오가타가 5회나 6회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한신은 사이키가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을 넘겨왔다. 같은 불펜 전력이라도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다르면 후반 부담은 크게 달라진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 한두 이닝을 막을 카드는 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6회까지 누가 먼저 리드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사이키가 7회까지 버티고 한신이 한 점이라도 앞선 상태라면 요코하마 입장에서는 남은 두 이닝 동안 현재 좋은 한신 필승조를 상대로 추격해야 한다.
반대로 오가타가 사이키와 비슷한 수준으로 버티고 요코하마가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최근 안정적인 요코하마 불펜이 경기 전체를 잠글 수 있다.
후반 역시 많은 점수가 몰리는 구조보다는 한 점의 가치가 크게 올라가는 경기다.
타선 분석
요코하마는 최근 경기 결과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 자체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6득점, 경기당 3점대 초반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팀 타율은 2할 3푼대, 장타율은 3할 7푼대다. 연승이 이어진 경기에서도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크게 무너뜨렸다기보다 투수진의 실점 억제가 승리를 만든 경우가 많았다.
상위와 중심 타선에는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존재한다. 한두 번 출루가 만들어지면 장타 한 번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구조는 갖춰져 있다.
문제는 연결성이다.
상위 타순에서 주자가 나가더라도 중심 타순까지 연속으로 안타가 이어지지 않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사이키처럼 탈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를 상대로는 한 번 끊긴 공격을 다시 이어가기 더욱 어렵다.
특히 사이키가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 날에는 요코하마가 공짜 출루 없이 직접 안타를 연속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근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과제다.
요코하마가 가장 현실적으로 노려야 할 것은 1~3회 사이키가 아직 자신의 리듬을 완전히 잡기 전이다. 초반 직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먼저 득점하지 못하면 중반 이후 투구 수가 쌓일수록 상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한신 타선 역시 최근 폭발적인 득점 흐름과는 거리가 있다.
최근 경기에서 한 점에 묶인 경우가 있었고, 짧은 기간을 보면 0점이나 1점에 그친 경기도 적지 않았다. 시즌 전체 타선의 무게와 별개로 현재 득점 생산력이 일정하지 않다.
그럼에도 한신은 중심 타선에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카드가 여러 명 있다. 오가타가 볼넷이나 단타로 먼저 주자를 허용하면 한 번의 장타로 2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은 요코하마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다.
오가타가 한신을 상대로 강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세 번째, 네 번째 타석까지 같은 패턴이 통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오가타가 5~6회부터 공의 높이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한신 중심 타선이 기다렸다가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좌우 상성 자체가 결정적인 변수는 아니다. 두 선발 모두 우완이고 양 팀 모두 좌타자를 충분히 배치할 수 있다.
오가타는 좌우 타자 상대 편차가 크지 않고 사이키 역시 특정 방향 타선만 극단적으로 약한 투수는 아니다.
결국 공격력을 좌우하는 것은 어느 팀이 많은 안타를 치느냐보다 득점권에서 한 번을 해결하느냐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 흐름만 보면 5점 이상을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취점을 만든 팀이 공격적으로 더 편해지고 뒤지는 팀은 강한 불펜을 상대로 추격해야 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시즌 경기당 총득점이 7점대 후반 수준에 형성돼 있다. 완전히 투수 친화적인 구장은 아니지만 7.5라는 기준에서 매 경기 난타전을 전제로 할 정도로 극단적인 타자 구장도 아니다.
이번 경기는 구장보다 선발 매치업의 영향이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사이키는 최근 2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오가타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매번 2~3실점 선으로 막았다. 두 선발 모두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반복하는 흐름이 아니다.
전날 맞대결 역시 2대1로 끝났다. 하루가 바뀌었다고 해서 양 팀 타선의 타격 사이클이 갑자기 크게 달라질 만한 근거는 많지 않다.
오히려 낮 경기라는 점에서 초반 투수 우위가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사이키의 빠른 공과 오가타의 제구가 정상적으로 들어간다면 빠른 경기 진행이 예상된다. 두 타선 모두 선두타자가 출루하지 못하면 한 이닝이 짧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두 선발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5회다.
요코하마는 이 시점에서 사이키의 직구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첫 타석에서 변화구와 직구 궤적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밀리면 경기 후반에는 기회가 더 줄어든다.
한신은 오가타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반드시 강한 스윙만 할 필요는 없다. 오가타를 5회 전후에 끌어내면 요코하마 불펜을 더 긴 시간 상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7회 이후다.
사이키가 자신의 최근 이닝 페이스를 유지하면 한신은 불펜을 두 명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오가타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요코하마는 최소 세 이닝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현재 양 팀 불펜 모두 크게 불안하지 않기 때문에 후반에도 득점이 급격히 증가하기보다는 한 점 차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초반 0대0이나 1대0으로 진행된 뒤 중반에 한두 점이 나오고, 남은 이닝을 불펜이 지키는 형태가 이번 경기와 가장 잘 맞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힘을 가장 먼저 봐야 한다.
오가타가 한신을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한 것은 분명 강점이다. 최근 등판 역시 2~3실점 범위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사이키의 현재 흐름은 그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2이닝을 던져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9이닝, 7이닝을 책임하면서 이닝 소화력까지 유지했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다. 특정 한 경기에서 우연히 잘 던진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상대하면서 계속 결과를 만들었다.
요코하마 타선의 최근 생산력이 높지 않다는 점도 사이키에게 유리하다.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있지만 상하위 타순 전체가 연속해서 출루하는 흐름은 부족하다.
한신 타선 역시 강한 상승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승패와 별개로 대량 득점 가능성은 낮게 보는 편이 타당하다.
오가타가 초반 5~6이닝을 2점 안쪽으로 막아준다면 요코하마도 끝까지 승부할 수 있다. 실제 한신전 성적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결국 차이는 사이키가 요코하마 타선을 어느 정도까지 눌러주느냐다.
사이키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넘긴다면 한신은 많은 점수가 필요하지 않다. 타선이 오가타에게 2~3점만 만들어줘도 경기 후반을 운영할 수 있다.
불펜까지 포함하면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은 뒤 경기를 닫을 힘이 있다. 그래서 선취점의 가치가 상당히 크다.
한신이 먼저 점수를 올릴 경우 요코하마가 사이키와 한신 필승조를 연속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반대로 요코하마가 먼저 득점하면 한신 역시 오가타와 최근 좋은 요코하마 불펜을 넘어야 한다.
전체적인 경기 구조에서는 한신이 조금 더 편하다.
총득점 기준은 7.5다.
사이키의 최근 무실점 행진과 요코하마전 강세, 오가타의 한신전 평균자책점 2.04, 양 팀 타선의 최근 득점 흐름을 모두 합치면 기준점 아래를 먼저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한쪽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흔들리지 않는 이상 8점 이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기 후반 불펜까지 연속해서 공략해야 한다. 현재 두 팀 불펜 상태를 고려하면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3대2 또는 3대1 정도의 점수대를 가장 현실적인 구간으로 본다. 승패는 선발의 절대적인 안정감에서 앞서는 한신, 총득점은 7.5 언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최근 흐름만 놓고 봐도 초반부터 많은 점수가 나오기 쉽지 않은 조합이다. 한신은 사이키 히로토, 요코하마는 오가타 슈토를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우완이고 올 시즌 상대 타선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반복했다. 특히 사이키의 최근 페이스는 단순한 호투를 넘어 시즌 막판 가장 안정적인 구간에 들어와 있다.
사이키는 올 시즌 9승 5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고 있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다. 상대전적만으로도 충분히 강하지만 최근 투구 내용을 보면 현재 컨디션을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
8월 30일 요미우리전에서 6이닝 무실점, 9월 13일 주니치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 9월 20일 요코하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만 합쳐도 2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선발이 한두 차례 좋은 결과를 내는 수준이 아니라 상대 타순을 두 번, 세 번 돌면서도 실점 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약 34이닝 동안 허용한 점수가 3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평균 7이닝에 가까운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신 입장에서는 불펜을 조기에 투입해야 할 가능성 자체가 낮다.
사이키의 장점은 구위와 이닝 관리가 동시에 된다는 데 있다. 9이닝당 탈삼진이 10개를 넘는 수준으로 필요할 때 직접 타자를 처리할 수 있고, 피홈런 역시 9이닝당 1개를 밑돈다.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 한 방으로 크게 무너지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
요코하마와의 맞대결에서도 이 강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올 시즌 네 차례 상대해 약 25이닝 동안 7실점, 3승 무패를 기록했다. 매 경기 최소 6이닝 이상을 책임했다. 요코하마 타자들이 이미 여러 번 사이키를 경험했음에도 뚜렷하게 공략해낸 경기가 많지 않았다.
낮 경기라는 조건도 사이키에게 불리하지 않다. 시즌 낮 경기 평균자책점이 1점대에 형성돼 있고 최근 구위 역시 떨어지지 않았다. 일정이나 시간대 때문에 평소와 다른 투구를 예상할 이유가 크지 않다.
요코하마 선발 오가타 슈토는 시즌 5승 5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고 있다. 한신을 상대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04다. 전체 시즌 성적보다 한신전 성적이 더 좋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9월 5일 한신전 5⅔이닝 2실점, 9월 12일 히로시마전 7⅔이닝 2실점, 9월 19일 야쿠르트전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마다 큰 붕괴 없이 2~3실점 선에서 경기를 만들어냈다.
오가타는 사이키처럼 압도적인 삼진 능력으로 타선을 누르는 스타일은 아니다. 강하게 맞는 타구를 최소화하고 큰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아웃카운트를 쌓는 쪽에 가깝다.
한신전 성적은 이 스타일이 효과적으로 작동했다. 세 차례 만나 약 17⅓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했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신 타선이 오가타를 완전히 무너뜨린 경기는 없었다.
뜬공 비중이 있는 투수라 장타 위험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지만 피홈런 빈도 자체가 지나치게 높은 투수는 아니다. 경기 초반 볼넷을 줄이고 한신 중심 타선 앞에서 주자를 쌓지 않는다면 5~6회까지는 충분히 승부가 가능하다.
두 선발의 차이는 절대적인 능력보다 최근 완성도에서 나타난다. 오가타도 한신전에서는 강했지만 사이키는 최근 세 경기 22이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선발 구간에서 요코하마가 많은 점수를 내기 위해서는 사이키의 제구가 평소와 다르게 흔들리거나 수비 실수가 겹쳐야 한다. 정상적인 투구 흐름이라면 6회 이전까지 한신이 크게 밀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가타 역시 한신을 상대로 버틸 힘은 충분하기 때문에 초반 3~4이닝은 선발투수 중심의 팽팽한 흐름을 예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불펜 분석
두 팀 모두 경기 후반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 선발진의 현재 상태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불펜을 길게 소모하는 방식보다 7회 이후 가장 좋은 카드만 투입하는 운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요코하마 불펜의 최근 흐름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7⅔이닝을 던지며 자책점을 5점으로 막았다. 최근 사흘은 9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레이놀즈를 포함한 주요 승부처 자원들이 최근 여러 이닝을 실점 없이 처리했고, 홀드와 세이브도 꾸준히 쌓았다. 특정 마무리 한 명만 좋은 것이 아니라 7회부터 9회까지 연결할 수 있는 자원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올라와 있다.
중간계투 역시 최근 실점이 많지 않았다. 경기 후반 리드를 잡았을 때뿐 아니라 동점 상황에서도 사용할 카드가 있다는 의미다.
한 가지 변수는 전날 경기에서 일부 핵심 자원이 이미 공을 던졌다는 점이다. 연투 자체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접전이 길어질 경우 같은 투수에게 다시 높은 부담을 주기는 쉽지 않다.
한신 불펜은 최근 일주일 전체 평균자책점만 보면 요코하마보다 높다. 다만 실점 대부분이 특정 투수와 특정 경기에서 몰렸다.
경기를 닫는 역할을 맡는 필승조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했다. 실제로 무실점으로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들이 있고, 오늘은 연속 등판으로 반드시 쉬어야 할 핵심 자원이 많지 않다.
사이키가 최근처럼 7회 가까이 책임한다면 한신은 중간 불펜의 약한 구간을 아예 건너뛸 수 있다. 8회와 9회에 가장 신뢰하는 투수를 바로 연결하면 된다.
이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하다. 불펜 전체 평균만 보면 요코하마가 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경기 운용은 선발의 이닝과 연결된다.
요코하마는 오가타가 5회나 6회에서 내려갈 가능성이 있고, 한신은 사이키가 최근 세 경기에서 6이닝을 넘겨왔다. 같은 불펜 전력이라도 필요한 아웃카운트가 다르면 후반 부담은 크게 달라진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 한두 이닝을 막을 카드는 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6회까지 누가 먼저 리드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사이키가 7회까지 버티고 한신이 한 점이라도 앞선 상태라면 요코하마 입장에서는 남은 두 이닝 동안 현재 좋은 한신 필승조를 상대로 추격해야 한다.
반대로 오가타가 사이키와 비슷한 수준으로 버티고 요코하마가 먼저 리드를 잡는다면 최근 안정적인 요코하마 불펜이 경기 전체를 잠글 수 있다.
후반 역시 많은 점수가 몰리는 구조보다는 한 점의 가치가 크게 올라가는 경기다.
타선 분석
요코하마는 최근 경기 결과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 자체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16득점, 경기당 3점대 초반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팀 타율은 2할 3푼대, 장타율은 3할 7푼대다. 연승이 이어진 경기에서도 타선이 상대 마운드를 크게 무너뜨렸다기보다 투수진의 실점 억제가 승리를 만든 경우가 많았다.
상위와 중심 타선에는 장타를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존재한다. 한두 번 출루가 만들어지면 장타 한 번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구조는 갖춰져 있다.
문제는 연결성이다.
상위 타순에서 주자가 나가더라도 중심 타순까지 연속으로 안타가 이어지지 않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사이키처럼 탈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를 상대로는 한 번 끊긴 공격을 다시 이어가기 더욱 어렵다.
특히 사이키가 볼넷을 남발하지 않는 날에는 요코하마가 공짜 출루 없이 직접 안타를 연속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근 타격 흐름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과제다.
요코하마가 가장 현실적으로 노려야 할 것은 1~3회 사이키가 아직 자신의 리듬을 완전히 잡기 전이다. 초반 직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먼저 득점하지 못하면 중반 이후 투구 수가 쌓일수록 상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한신 타선 역시 최근 폭발적인 득점 흐름과는 거리가 있다.
최근 경기에서 한 점에 묶인 경우가 있었고, 짧은 기간을 보면 0점이나 1점에 그친 경기도 적지 않았다. 시즌 전체 타선의 무게와 별개로 현재 득점 생산력이 일정하지 않다.
그럼에도 한신은 중심 타선에 장타를 만들 수 있는 카드가 여러 명 있다. 오가타가 볼넷이나 단타로 먼저 주자를 허용하면 한 번의 장타로 2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은 요코하마보다 조금 더 안정적이다.
오가타가 한신을 상대로 강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세 번째, 네 번째 타석까지 같은 패턴이 통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오가타가 5~6회부터 공의 높이가 올라가기 시작하면 한신 중심 타선이 기다렸다가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좌우 상성 자체가 결정적인 변수는 아니다. 두 선발 모두 우완이고 양 팀 모두 좌타자를 충분히 배치할 수 있다.
오가타는 좌우 타자 상대 편차가 크지 않고 사이키 역시 특정 방향 타선만 극단적으로 약한 투수는 아니다.
결국 공격력을 좌우하는 것은 어느 팀이 많은 안타를 치느냐보다 득점권에서 한 번을 해결하느냐다.
양 팀 모두 최근 타격 흐름만 보면 5점 이상을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 선취점을 만든 팀이 공격적으로 더 편해지고 뒤지는 팀은 강한 불펜을 상대로 추격해야 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요코하마 스타디움은 시즌 경기당 총득점이 7점대 후반 수준에 형성돼 있다. 완전히 투수 친화적인 구장은 아니지만 7.5라는 기준에서 매 경기 난타전을 전제로 할 정도로 극단적인 타자 구장도 아니다.
이번 경기는 구장보다 선발 매치업의 영향이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사이키는 최근 2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오가타 역시 최근 세 경기에서 매번 2~3실점 선으로 막았다. 두 선발 모두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반복하는 흐름이 아니다.
전날 맞대결 역시 2대1로 끝났다. 하루가 바뀌었다고 해서 양 팀 타선의 타격 사이클이 갑자기 크게 달라질 만한 근거는 많지 않다.
오히려 낮 경기라는 점에서 초반 투수 우위가 조금 더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1회부터 3회까지는 사이키의 빠른 공과 오가타의 제구가 정상적으로 들어간다면 빠른 경기 진행이 예상된다. 두 타선 모두 선두타자가 출루하지 못하면 한 이닝이 짧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승부처는 두 선발이 타순을 두 번째로 상대하는 4~5회다.
요코하마는 이 시점에서 사이키의 직구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첫 타석에서 변화구와 직구 궤적을 확인한 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밀리면 경기 후반에는 기회가 더 줄어든다.
한신은 오가타의 투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반드시 강한 스윙만 할 필요는 없다. 오가타를 5회 전후에 끌어내면 요코하마 불펜을 더 긴 시간 상대할 수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7회 이후다.
사이키가 자신의 최근 이닝 페이스를 유지하면 한신은 불펜을 두 명 정도만 사용할 수 있다. 오가타가 6회 이전에 내려가면 요코하마는 최소 세 이닝을 불펜에 맡겨야 한다.
현재 양 팀 불펜 모두 크게 불안하지 않기 때문에 후반에도 득점이 급격히 증가하기보다는 한 점 차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초반 0대0이나 1대0으로 진행된 뒤 중반에 한두 점이 나오고, 남은 이닝을 불펜이 지키는 형태가 이번 경기와 가장 잘 맞는다.
종합전망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힘을 가장 먼저 봐야 한다.
오가타가 한신을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한 것은 분명 강점이다. 최근 등판 역시 2~3실점 범위에서 꾸준하게 경기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사이키의 현재 흐름은 그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2이닝을 던져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6이닝, 9이닝, 7이닝을 책임하면서 이닝 소화력까지 유지했다.
요코하마를 상대로도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다. 특정 한 경기에서 우연히 잘 던진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상대하면서 계속 결과를 만들었다.
요코하마 타선의 최근 생산력이 높지 않다는 점도 사이키에게 유리하다. 한 번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있지만 상하위 타순 전체가 연속해서 출루하는 흐름은 부족하다.
한신 타선 역시 강한 상승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승패와 별개로 대량 득점 가능성은 낮게 보는 편이 타당하다.
오가타가 초반 5~6이닝을 2점 안쪽으로 막아준다면 요코하마도 끝까지 승부할 수 있다. 실제 한신전 성적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결국 차이는 사이키가 요코하마 타선을 어느 정도까지 눌러주느냐다.
사이키가 최근처럼 6~7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넘긴다면 한신은 많은 점수가 필요하지 않다. 타선이 오가타에게 2~3점만 만들어줘도 경기 후반을 운영할 수 있다.
불펜까지 포함하면 두 팀 모두 리드를 잡은 뒤 경기를 닫을 힘이 있다. 그래서 선취점의 가치가 상당히 크다.
한신이 먼저 점수를 올릴 경우 요코하마가 사이키와 한신 필승조를 연속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긴다. 반대로 요코하마가 먼저 득점하면 한신 역시 오가타와 최근 좋은 요코하마 불펜을 넘어야 한다.
전체적인 경기 구조에서는 한신이 조금 더 편하다.
총득점 기준은 7.5다.
사이키의 최근 무실점 행진과 요코하마전 강세, 오가타의 한신전 평균자책점 2.04, 양 팀 타선의 최근 득점 흐름을 모두 합치면 기준점 아래를 먼저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한쪽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흔들리지 않는 이상 8점 이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기 후반 불펜까지 연속해서 공략해야 한다. 현재 두 팀 불펜 상태를 고려하면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
3대2 또는 3대1 정도의 점수대를 가장 현실적인 구간으로 본다. 승패는 선발의 절대적인 안정감에서 앞서는 한신, 총득점은 7.5 언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예측결과
승패 : 한신 승
언오버 : 7.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